취/재/요/청/서

수신	각 언론사 보건복지부, 사회부담당 및 보건의료전문 담당
발신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02-2677-9982)
전송일시	2016년 11월 16일(수) 총 2매
제목	박근혜-최순실-차움의 의료 민영화 커넥션 규탄 기자회견
문의	김경자 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010-3713-2772) 김재헌 무상의료운동본부 사무국장 (010-7726-2792)

 

 

 

[무상의료운동본부 기자회견]

 

박근혜-최순실-차움의 의료 민영화 커넥션 규탄 기자회견

차움병원이 의료민영화 시크릿가든인가?

2016년 11월 18일(금) 오전 11시. 차움병원 앞.

 

 

 

 

1. 박근혜-최순실과 그 일당들의 추악한 국정농단과 비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롭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박근혜 정부가 국민들의 압도적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추진해 온 의료 민영화와 각종 규제완화 정책들이 의료 영리화의 첨병 역할을 해 온 차움병원의 모그룹인 차병원그룹의 이해관계와 밀접히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차병원그룹은 성광의료재단을 중심으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제대혈 보관사업을 하는 차바이오텍, 제대혈은행, 제약산업, 해외병원 개발 투자 운영, 임상시험수탁업(CRO), 벤처케피탈 투자업 등을 거느린 의료-산업 복합체입니다. 차병원그룹은 박근혜 정부 들어 규제완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의료 영리화 정책의 직‧간접적인 수혜의 대상이었다는 보고서가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차병원그룹 소속 80억 원 규모의 소규모 벤처케피탈 투자사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보건복지부가 조성한 보건의료 최대 규모 펀드인 1,5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운용사에 이례적으로 선정된 것, ‘7년 만에 재개된 줄기세포 연구 수혜’의 특혜성, 정부의 연구중심병원 지정으로 192억 원을 지원받게 된 것 등등.

 

3. 박근혜-최순실 일당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게 온갖 특혜를 베풀면서 방해가 되는 문화체육부 공무원들을 제거했듯이, 차병원그룹의 숙원이던 비동결난자 사용 규제를 완화해 주기 위해 비동결난자 사용에 반대하던 보건복지부 과장을 제거했다는 언론보도도 있었습니다.

 

4. 무상의료운동본부는 국정 구석구석에 마수를 뻗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차움이 깊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이에 관련된 차병원그룹과 박근혜-최순실 일당, 그리고 정부 관료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기자회견 후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바랍니다. 끝.

 

2016년 11월 16일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