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투쟁소식] 온종일 진행된 바쁘고 격렬한 투쟁(12.10 민중대회)

작성일 1999.12.10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8149
온 종일 진행된 바쁘고 격렬한 투쟁


10시 기자회견, 12시 집회, 15시 제2차 민중대회, 행진과 격렬한 공방전






■ 10시 농성장 앞 기자회견


10시 농성장 앞에서는 제2차 민중대회와 조폐공사 파업유도 관련 기자회견이 있었다. 민중대회 기자회견은 단병호위원장을 포함한 15명의 공동대회위원장이 '민중대회에 즈음하여 김대중정권에 보내는 우리의 경고'라는 기자회견문을 통하여 김대중정권의 반민중성과 반개혁적, 반역사적 정책을 고발하였다.


이어 진행된 민주노총 기자회견에서는 조폐공사 파업유도 진상을 축소·은폐하려는 김대중정권의 음모에 대해 13일 규탄대회와 14일 조폐공사노조 전면파업돌입 등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임을 경고하였다.







■ 12시 농성장 앞 집회


100여명이 모여 진행된 '개혁입법 촉구 결의 및 민주노총 탄압 규탄대회'에서는 투쟁중인 대림엔지니어링 노동조합의 투쟁상황 보고와 산재인정투쟁을 벌이고 있는 故이상관 동지 아버님의 투쟁사가 있었다. 연일 늘어나는 농성천막은 이제 10개를 넘었고, 집회를 마친 동지들은 민중대회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 15시 제2차 민중대회, 행진도중 격렬한 몸싸움과 공방전 벌어져


2차 민중대회가 열린 서울역에는 농가부채 등 김대중 정권의 실정에 분노한 농민 20,000여명 등 30,000여명이 역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전농 정광훈 의장의 대회사,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과 범민련 강희남 목사의 투쟁사에 이어 참가자들의 민중 12대 요구 관철을 위한 힘찬 결의가 이어졌다. 대회가 끝나고 명동행진을 시도하던 대회참가자들과 이를 저지하는 경찰이 서울역 앞에서 대치하여 1시간여에 걸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는 신세계 앞 4거리에서 또 다시 심한 공방전이 벌어지는 등 2차 민중대회는 농민들의 절박한 요구와 현 정권에 대한 분노가 여지없이 표출된 대회였다. 격렬한 공방전이 있어 다수의 부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수정    삭제          목록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