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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잡아 가둘 것은 5·18 망언 세력이다

518 망언 규탄 민주노총 간부 구속영장 신청에 대한 민주노총 성명

 

경찰이 끝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장 앞에서 518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시 반복하자면, 2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장소인 킨텍스에 모인 노동자와 시민들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518 망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려 했다. 이들은 혼잡한 대회장 앞이 아닌 킨텍스 로비에서 선전전과 기자회견을 진행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 했다. 이를 발견한 자유한국당 극우파 당원들이 달려들어 폭력을 행사했고, 경찰이 자유한국당 당원을 막는 대신 노동자와 시민을 둘러싸면서 벌어진 아수라장이 이날 사건의 전부다.

민주노총은 이들 노동자와 시민이 경찰과 극우 언론이 주장하듯 업무방해 가해자가 아닌 자유한국당 파시스트 폭력의 피해자임을 밝혔지만, 경찰은 마치 자유한국당의 사설 경비 역할을 자임이나 하듯 영장을 신청했다.

게다가 극우 언론 동아일보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가 전당대회장 앞에서 시위한다는 계획을 문건에 담아 사전에 논의했다는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보도했다. 왜곡 정도가 아니라 없는 사실을 창작해 민주노총 혐오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본질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일 폭력 사건이 아니다. 본질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극우세력이 이미 국민적, 역사적 평가가 끝난 518 민중항쟁에 대한 결론을 뒤집으려 한다는 데에 있다.

자유한국당은 518 진상규명위원회 조사위원에 북한군 개입설을 퍼뜨려 온 파시스트 지만원을 추천했고,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등은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를 주최해 지만원을 불러 온갖 망언과 패륜 발언을 쏟아냈다.

극우 집단의 이 같은 시도는 생존 전략에 불과하다. 그러나 정부와 경찰은 자유한국당 왜곡에 분노한 노동자·시민의 기자회견을 계획적 범죄로 꾸며 영장을 청구했다. 민주주의 역사를 왜곡하고 숭고한 518 정신을 더럽히는 추태에 덩달아 동조하는 행위다.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를 위해, 저임금 장시간 노동의 철폐를 위해 대국회 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민주노총 간부3명을 구속하고 6명을 무더기 기소한 것도 모자라, 정부는 또다시 합법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518 망언을 규탄하고자 했던 민주노총 간부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당한 구속영장 신청 철회하라. 구속 민주노총 간부 석방하라. 잡아 가둬야 할 것은 노동자, 시민이 아닌 518 망언 세력이다. 


201961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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