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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대우자동차 조합원들 100명 연행 다수 부상

지난 4월6일 인천지방법원에서 대우자동차 조합원의 노조 출입 허용 판결 이후 대우자동차 조합원 500여명이 노동조합 사무실을 출입하던 중 경찰의 폭력으로 대거 폭행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연행되는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4월1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지방법원의 집행관이 남문과 북문에 있는 노조사무실에 법원의 결정사항인 판결문을 붙이려고 했으나 사내에 거주하고 있는 회사의 용역깡패들이 이를 막고 판결문 고시를 방해했다.
이어 오후 1시경 대우자동차 조합원 500여명이 노조사무실이 있는 남문을 향해 출발, 인도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200m 전부터 대규모 경찰병력이 막았고 조합원들은 이에 맞서 3시간 이상 몸싸움을 벌였다.

노조집행부는 법원의 판결문을 보여주며 노조사무실 출입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도 경찰은 지시사항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책임자를 만나겠다는 요구마저 묵살했다.

이어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5-6명이 보좌관들과 같이 현장에 나타나 부평경찰서장에게 불법적인 행위니까 즉시 해산하고 출입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으나 부평경찰서장은 자신은 권한이 없다며 인천시경의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인천시경 청장을 만나러 간 사이 뒤에 있던 병력이 조합원 500여명을 포위했다. 이에 조합원들은 오늘 반드시 노조사무실에 들어가겠다며 모두 웃옷을 벗고 도로에 누우려고 하는 순간 경찰이 치고 들어와 방패와 곤봉으로 마구 두들겨 패 다수가 부상당하고 연행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대우자동차 조합원 400여명은 성당 앞 6차선을 점거하고 노조 출입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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