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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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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사] 김용균이라는 빛을 밝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김용균의 죽음 이후, 우리는 모였습니다.

유가족·동료들과 함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국회에서, 광화문에서, 청와대 앞에서 걷고, 굶고, 외쳤습니다. 그 곁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 힘으로 김용균님을 따뜻한 곳에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위험의 외주화를 멈춰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를 만들었습니다. 위험을 막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28년 동안 꿈쩍도 하지 않던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했습니다.

이로써 원청이 노동자의 죽음에 책임을 지게 했습니다.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조금이라도 덜 위험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고용구조를 바꾸고 노동조건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적폐의 벽을 뛰어넘지는 못했습니다.

발전소 외주화 구조를 완전히 바꾸지는 못했고,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을 비롯한 실질적 책임자를 처벌해야 할 과제를 남겼습니다.

김용균님을 보내드렸지만, 우리는 고인의 뜻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제대로 정규직화를 이루도록,

발전소를 넘어 한국사회 죽음의 외주화를 끝낼 수 있도록 싸우겠습니다. 


그간 전국에서 추모촛불을 밝혀주시고, 

내가 김용균이다” 함께 싸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김용균입니다.


l 청년비정규직故김용균노동자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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