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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속보_9 [201110]

작성일 2020.11.10 작성자 선전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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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개악에 여야 없다

 

비정규직, 여의도 집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 총력투쟁 시동을 걸었다. 비정규직 수백 명이 10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앞에서 노동개악 저지 결의대회를 진행한 것이다. 민주당 앞에서 금속노조, 건설산업연맹, 민주일반연맹 노동자 100명이, 국민의힘 앞에서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서비스연맹, 대학노조, 정보경제연맹, 서울본부 노동자 100명이 모였다.

경찰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거대양당을 감싸기에 급급했다. 경찰은 민주당 앞에 차벽과 펜스를, 국민의힘 앞에 경찰 병력을 배치해 정문을 완전히 통제했다. 그러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구호를 막을 수는 없었다. 민주당 집회 참여자는 국민의힘으로, 국민의힘 집회 참여자는 민주당으로 행진하며 노동개악 저지와 전태일 3법 쟁취를 외쳤다. 수개월 만에 집회와 행진에 나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는 거대양당의 건물을 뚫고 나아갔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날 집회에서 간접고용’, ‘노동개악송판을 깨며 총파업 투쟁 의지를 다졌다

 

전태일 3법 국회 대토론회 열려

   국회 안에서는 전태일 3법이 울려 퍼졌다. 10일 오후 전태일 3법 국회 대토론회에서 특수고용노동자,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건설 노동자 등 전태일 3법 당사자들이 직접 토론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노동 현실을 전하며 전태일 3법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태일 3법이 미조직 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분명해졌다. 국회가 할 일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오는 12월 정기국회까지 전태일 3법을 모른 체하면 노동자들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부산 비상 결의대회’ 150명 모여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10일 오전 부산본부 앞에서 비상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 조직화의 신호탄이 울린 것이다.

   이날 비상 결의대회엔 부산 노동자 150명이 운집했다. 이태환 부산본부장 직무대행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우리가 영전에 바칠 것은 정부의 무궁화 훈장이 아닌 노동개악 박살’”이라고 말했다. 부산 노동자들은 노동개악 저지! 노조 할 권리 보장!’ 등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본부 건물에 매달았다. 부산 노동자들은 오는 14일 전국노동자대회 이후에도 매일 집회를 여는 등 총력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태일 3, 환노위 전체회의 안건 올라가

 

 

   전태일 3법 청원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으로 올라갔다. 오는 12일 열리는 환노위 전체회의엔 123개 안건이 상정된다. 전태일 3법 청원법은 마지막 123번째 안건으로 올라갔다. 소위원회 상정 일정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전태일 3법에 제대로 응답할지 주목된다. 전태일 3법은 모든 노동자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고, 노조할 권리를 보장받는 법이다. 또 중대재해에서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모든 노동자를 위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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