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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노동자 탄압의 잔인성 >

 

뉴스타파 취재진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노동자가 죽어갔는데 이렇게 조용할 수 있는가?

한국타이어 사측의 경영방침이 1942년 회사 창립이후 단 한번도 바뀌지 않은 문제가 있다.

 

노동자를 물건 취급하는 것이다.

법이 있고 정치가 있지만, 그들에게 그것들은 그저 극단적인 이윤추구의 도구일 뿐 다른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를 묻는 기자들에게 우리와 관련이 없고, 별 관심이 없다는 생각에 경악하였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분명 사측의 목적이 있다.

바로 산업재해를, 노예노동을 통한 무한 이윤추구를 위한 경영마인드, 곧 재벌이 안고 있는 적폐의 일단을 드러낸 것이다.

 

노예노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건이 있다. 노동자들에게 치명적 공포의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극단적인 공포심.

 

타이어를 만드는 한국타이어에서 그것이 무엇이겠는가? 죽음이다.

죽음보다 더 무서운 공포, 그것이 바로 노동자 권리를 주장하면 않된다는, 해봐야 소용없다는 공포심으로 작동하게 모든 관리체계가 지난 65년간 한국타이어에서는 작동할 뿐이다.

 

그래서 95, 96년 한국타이어 노동자 탄압은 그토록 잔인하였던 것이다.

한국타이어 사측의 극단적 선택이 바로, 이명박 정권과의 정경유착이었다.

 

201792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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