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유게시판

<한국타이어 한 노동자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넘어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 문제의 진실을 말하다”>

http://blog.naver.com/eungyong21/221091449554

   

 

지난 92< 한국타이어 노동자 탄압의 잔인성이란 적폐 >를 통해 한국타이어 노동자 탄압의 잔인성을 이야기 하였다.

 

입에 올리기는 싫지만, 민주노조운동의 지도부를 자처하던 대전지역 운동권은 도망가 버렸고, 민주파 대의원들이 농성 중이던 노동조합 사무실에 1225일 공권력이 들이닥쳤다.

두 동지를 연행, 구속하였고 1명의 동지를 수배 조치하였다.

 

문제는 그 후에 일어난 잔인한 조치들이었다.

2006년 설비보전과 민주파 대의원을 따르며 열심이었던 조합원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다 차량과 추돌되어 사망하였다.

 

그런데 사고를 낸 운전자는 구속되지 않았고,

병노련 충남본부장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충남대학교 병원 의무기록지에 사망자의 인적사항(주민번호)가 지워져 있었다고 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가? 의문사가 발생한 것이다.

, 무엇 때문에 한국타이어 노조민주화 추진위원회 배남식은 죽어가야 했나?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는 왜 구속 수사되지 않았나?

그리고 그의 의무기록에서 주민번호는 왜 지워져 있었는가?

어느 것 하나 해명된 것이 없다.

 

구속되었던 노조민주화 추진위원회 민주파 대의원은 교도소 내에서 해고통지서를 배달 받았다.

 

그리고 그의 출역(노역)은 놀랍게도 사형장을 청소하는 출역이었다.

 

사람을 사형시키는 오랏줄이 그렇게 굵은 줄 몰랐다고 넋이 나가서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현장에서 민주파 대의원들은 물론 95년 투쟁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조합원들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정처도 없는 지점으로의 전직 협박이 쏟아졌고, 탄압에 못이겨 조합원들은 현장으로부터 격리되어 지점으로 발길을 돌렸었다.


그러나 누가 알았겠는가? 

그 탄압의 길에, 죽음의 그림자도 함께 하고 있었다는 이 소름끼치게 소리없이 파고드는 죽음의 공포,

건강하던 몸에 이상이 감지되고 정상으로 돌리려는 무수한 노력도 수포로 돌아가고 온 사방을 돌아봐도 절망 밖에 없는 한 노동자에게.

 

생의 마지막 순간, 그가 청춘을 걸고 스스로 조직하고 외쳤고 주장했던

민주노조 건설하여 인간답게 살아보자! 는 세계가 그를 억세게 틀어잡았다.

 

2008년 한 노동자가 죽음을 기다리는 호스피스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맞고 누워 있을 때 악마가 찾아왔다. 합의를 하자는 것이다.

한 노동자가 청춘을 바쳐 자신의 열정을 뿜어냈던 자신의 목숨을 흥정하자는 것이다.

그 동지는 그 악마의 유혹을 거절하였다. “나는 못한다. ”

 

한 노동자의 인간답게 살아보고 싶은 소박한 꿈을 바로 그 악마의 목소리가 꺾어버린 추악한 사실에 동의할 수 없었던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섬네일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556 자유 성명서(이윤경 집행부 총사퇴 촉구 농성 돌입) 2018-02-21 28
24555 자유 초대! 윌리엄 제임스의 『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 역자와의 만남 (2/25 일요일 3시) 2018-02-18 63
24554 자유 [새책] 윌리엄 제임스의 『근본적 경험론에 관한 시론』(정유경 옮김) 출간! 2018-02-18 11
24553 현장 시그네틱스 2월 투쟁현황~~~ file [1] 2018-02-15 28
24552 현장 2/14 매주 수 삼성재벌 규탄 중식집회, 판사가 등신이냐 이재용이 등신이냐! [1] 2018-02-15 28
24551 자유 성명서(사무금융연맹 이윤경 집행부는 총 사퇴하라) [1] 2018-02-14 49
24550 현장 삼성일반노조 2018년 무술년 1월소식지입니다. [1] 2018-02-13 33
24549 현장 정규직-비정규직 구조, 고용 한파 부추긴다... 2018-02-12 44
24548 현장 2/7 매주 수 삼성재벌 규탄 중식집회, 삼성이재용을 재구속하라! [1] 2018-02-08 47
24547 현장 논평] 농·축협 노동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한다. 2018-02-06 63
24546 현장 (성명서) 2/5 삼성이재용 집행유예 석방은 미완의 촛불혁명 결과다! 2018-02-05 58
24545 현장 시그네틱스 1월 투쟁현황~~~ file 2018-02-03 48
24544 자유 공공운수노조 신규채용 공고 file 2018-02-01 80
24543 현장 1/31 수 삼성재벌 규탄집회! 삼성전자 어느 노무관리자 고백,,, 2018-01-31 45
24542 자유 신간 <차별과 천대에 맞선 투쟁의 전략과 전술>을 소개합니다! 2018-01-30 35
24541 자유 신간 <강탈국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강탈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2018-01-30 32
24540 현장 시그네틱스 1월 4째주 투쟁일상 file 2018-01-28 38
24539 현장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생계 및 투쟁기금 마련 설특판 file 2018-01-27 75
24538 현장 1/24 수 삼성재벌 규탄집회! 삼성퇴직노동자 모두 반삼성인이 된다 2018-01-25 30
24537 자유 신간 <트랜스젠더 차별과 해방>을 소개합니다 [1] 2018-01-24 4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