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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0년만에 적자 기록

자유 조회 수 104 추천 수 0 2017.10.28 17:52:33
기아자동차가 통상임금 판결로 인해서 올 3분기 10년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에서 흑자를 냈지만 충당금 1조원 가량이 반영되면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기아차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4천 270억원으로, 지난 8월 통상임금 소송 1차 판결 결과에 따른 임금·소송비용 등에대한 충당금 1조원이 반영돼 손실을 보게 됐다. 이처럼 기아차가 분기 손실을 낸 것은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10년만의 일이다.

사실 기아차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판매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1.1%가 증가한 14조 1천 77억원을 기록했다. 따라서 통상임금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 감소폭은 10%에 지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서 27일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통상임금 관련 비용은 매출 원가와 판매관리비에 반영된 금액이 약 8천 640억원이고, 나머지는 지연 이자 등으로 영업비용에 반영됐다. 충당금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4천 3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 3분기에 반영된 충당금의 경우 향후 소송으로 인해서 다시 환원될 수 있는 금액이다.

한 부사장 역시 이 같은 가능성에 대해 “최근 동일 소송에서 타사 상급심 판결을 볼 때, ‘신의성실 원칙’(이하 신의칙)을 기대할 수 있다”며 “상급심을 통해서 비용 축소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통상임금 1심 이후 잔업 중단 및 특근 최소화를 결정했다. 판결 관련 비용 대부분이 잔업과 특근에서 비롯된 만큼 잔업을 중단하고 특근을 최소화해 임금인상에 다른 수익성 악화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부사장은 “향후 공급 부족 이슈가 발생하는 차종에 대해서만 제한적인 특근일 시행하고, 재고 안정화 및 인건비 상승을 억제할 계획”이라며 “회사 경쟁력 약화를 근본적으로 만회하기 위해 노사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새로운 임금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통상임금에 관련된 소송을 준비하는 한편 중국과 미국 주요 시장 판매 개선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


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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