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MBC사장은 공정해야 할 방송을 다룰 자격이 없다

- PD수첩 작가 전원해고 사태에 대해 -

 

 

대표적인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PD수첩 22년 역사에 초유의 폭거사태가 발생했다. MBC파업이 중단된 이후, 다시 PD수첩 제작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메인 작가 6명 전원을 사측이 해고한 것이다. 프리랜서 신분인 작가들이지만, 짧게는 4년에서 무려 12년까지 PD수첩 제작에 몸 담았던 베테랑 작가들이다. 해고 이유에 대해 사측은 “분위기 쇄신”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해고가 PD수첩의 시대비판 정신과 정권감시 기능을 거세하려는 정치보복임을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이렇듯 6명 작가전원을 해고하는 막가파식 재편은 통상적인 프로그램 개편의 일환이라고 도저히 볼 수 없다. 해고의 과정도 아무런 사전통보 없이 은밀하게 논의되고 급작스럽게 통보됐다는 점에서 상식에도 벗어난다. 또한 이는 노동권 등 기본권을 무시한 처사이기도 하다. PD 해고에 이은 작가들에 대한 해고 등 PD수첩에 대한 탄압은 김재철 사장이 MBC에 버티고 앉아서 이루려는 것이 무엇인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PD수첩을 대상으로 한 민ㆍ형사 소송 총 7건 중 4건은 대법원 판결로 PD수첩이 최종 승소했고, 나머지 3건의 소송은 항소심 진행 중 취하되는 등 이미 PD수첩은 법에 의해서도 정당성이 증명된 지 오래다. 그러자 이제는 김재철 사장을 위시한 정권 부역세력들이 인사권을 무기로 정치탄압에 나선 것이다.

 

정권에 부역하기 위해 방송을 사유화하고 구성원들에게 횡포를 휘두르는 사장과 임원진들은 공정해야 할 방송을 다룰 자격이 없다. 해고를 취하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인사권을 수단으로 프로그램 제작을 통제하려는 반민주적 행태를 중단하라. 그렇지 않다면 MBC는 결국 국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다.

 

2012. 7. 27.

총 7692건

■ 민주노총 언론홍보 주간일정(5.27~6.2일)

2013-05-24 조회 205

■ 민주노총 언론홍보 주간일정(변동가능) 날짜 내용 취재문의 5.27(월) 1. [연대활동]철도민영화 꼼수 ‘독일식 경쟁체제’의 허구성 폭로 및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 - 11시 /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2. [토론회]‘고용률 70%’와 노사정대타...

■ 민주노총 언론홍보 주간일정(5.20~26일)

2013-05-19 조회 776

■ 민주노총 언론홍보 주간일정(변동가능) 날짜 내용 취재문의 5.20(월) 1. [기자회견]진주의료원 지키기 대국민 호소 - 11시 / 광화문 광장 1. 우문숙 대협국장(010-5358-2260) 5.21(화) 1. [집회]진주의료원 정상화! 공공의...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
7172 [논평]기업깡패에 유린된 SJM과 만도, 노동부는 복수노조와 직장폐쇄 등 관련법 악용 인정해야 2012.08.13 1507
7171 [보도자료]총파업투쟁본부(중집) 제9차 회의 개최 및 김영훈위원장 모두 발언 2012.08.13 1432
7170 ■ 민주노총 언론홍보 주간일정(8.13~19) 2012.08.11 1861
7169 [보도자료]“기업폭력‧어용노조 육성하는 깡패정권과 끝까지 투쟁” - 11일 ‘국회 포위’ 총파업 결의대회, 28일 전면파업 2012.08.10 3055
7168 [보도자료]정리해고 실태분석 결과 발표 및 증언대회 2012.08.08 1686
7167 [논평]최저임금 얼만지도 모르는 여당 대권후보들, 한심하고 허탈하다 2012.08.08 1740
7166 [논평]중앙노사공익협의회, 친기업 정책 합리화시키려는 꼼수 2012.08.07 1952
7165 ■ 민주노총 주간 홍보일정(8.6~12일) 2012.08.06 1995
7164 [보도자료]민주당 문재인 대선 예비후보 민주노총 방문- '사람이 먼저다'란 노동자가 대접받는 사회, 경제정책의 중심도 노동자 2012.08.06 2325
7163 [보도자료]김영훈 위원장 손석희 시선집중 인터뷰 전문 - 만도 직장폐쇄 등 노동계 현안과 통합진보당에 대한 입장 2012.08.01 2283
7162 [논평]청와대는 폭력 용역업체 컨택터스 연루의혹에 답하라 2012.07.30 2852
7161 [기자회견자료]기업의 대규모 용역폭력 진상조사 및 직장폐쇄법 개정 촉구 2012.07.29 2857
7160 [보도자료]용역병력 수백 명, 근무 중인 금속노조 SJM지회 조합원들 집단테러 - 민주노총 및 정치권 29일 긴급기자회견, 진상조사 촉구 등 맞대응 2012.07.27 3172
» [논평]MBC사장은 공정해야 할 방송을 다룰 자격이 없다 2012.07.27 2135
7158 [기자회견문]코오롱 이웅렬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배임죄로 검찰에 고발한다 2012.07.26 1860
7157 [취재협조]코오롱 그룹 불법정치자금 제공 고소 기자회견 2012.07.25 2035
7156 [논평]노동부 역학조사,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다 2012.07.24 1795
7155 [논평]죽는 날까지 권력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이대통령의 사과 2012.07.24 2380
7154 [보도자료]최저임금법 개정 촉구를 위한 노동‧학생‧시민 결의대회 2012.07.24 1862
7153 [보도자료]강원도교육청과 학교비정규직, 7월25일 역사상 최초로 단체교섭 개최 2012.07.24 18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