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저임금노동자 가계부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

 

 

□ 일시 : 2011년 4월 12일 11시 

□ 장소 :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 주최 : 민주노총 

□ 참석 : ① 민주노총 위원장, 수석 부위원장, 가계부 작성에 참여한 조직(여성연맹, 일반노협, 청년유니온, 서울남부전략조직화사업단) 대표자 ② 가계부 작성 저임금 노동자 10여명 

□ 취지
- 민주노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저임금 대상 노동자 14명의 두 달치 가계부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가계부 작성 결과 모두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인 이들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인 소득 하위1분위 가구와 비슷한 수준의 가계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근로빈곤의 문제가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 이번 조사는 지난해 50~60대 고령 여성노동자만을 대상으로 한 표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40대 저임금 노동자까지 포함해 가계수지를 조사했다. 전체 14명의 저임금 노동자는 매월 16만8천여원의 가계적자를 보여, 일을 해도 부채가 쌓이는 가계구조를 갖고 있었다.  

- 조사기간은 2011년 2~3월이었고,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맞춰 지출 13개 항목(소비지출 12개+비소비지출)대로 2달동안 가계부 매일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여성연맹 지하철 청소노동자 8명, 일반노협 공공기관 청소노동자 2명 (대구, 인천), 청년유니온 20대 청년노동자 2명, 서울남부전략조직화사업단 서울구로공단 파견노동자 2명 (20~30대) 등 총 14명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했다.

 

2011.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