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업폭력‧어용노조 육성하는 깡패정권과 끝까지 투쟁”

- 11일 ‘국회 포위’ 총파업 결의대회, 28일 전면파업 계획 거듭 확인 -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8일 오후 경기도 안산 SJM 공장 앞에서 열린 ‘SJM 직장 폐쇄와 용역 투입 중단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명박 정부를 용역깡패를 산업으로 육성하고 폭력을 상품화한 깡패정권”으로 규정하고 직위를 걸고 SJM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8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대하여 ‘배부른 파업’ 운운하며 노동자들의 유일한 수단이자 권리인 노동기본권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고, 곧이어 SJM과 만도기계에 경비용역업으로 위장한 기업깡패들이 난입하여 합법적인 쟁의권을 행사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공장 밖으로 쫒아냈습니다. 이어 회사는 노동조합을 포기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다며 생존권을 위협하는 가운데, 노골적인 노조파괴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경찰과 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폭력과 불법을 방조하더니,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자 폭력 용역기업 컨택터스의 경비용역업 허가취소와 직장폐쇄 철회 권고 등의 조치를 뒤늦게 취했습니다. 지난 4년 반 동안 노동기본권은 철저히 유린된 상황이며, 심지어 파업은 정부에 의해 범죄로 매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기고만장해진 자본과 정권말기에 더욱 기승하는 노동탄압은 법을 아랑곳 않고 백주에 조직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노동자들이 삶은 날로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현장은 깡패가 아닌 노동자들의 일터여야 하며, 무고하게 쫓겨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도 하루 빨리 공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더 이상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28일 민주노총 총파업은 주저 없이 실행될 것이지만, 공장을 점령한 폭력집단에 맞서 당장 할 수 있는 투쟁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이에 11일(토) 민주노총은 작금의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국회와 새누리당을 대상으로 집단적 실력행사에 나설 것이며, 금속노조는 오늘 10일 3차 파업에 이어 17일 4차 파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국회 포위의 날’로 명명한 11일 노동자대회는 통상적인 집회형식을 생략하고 4천여 명 집결 즉시 국회포위 행동을 감행할 것이며, 지난 8일부터 72시간 연대행동에 돌입한 쌍차대책위와 함께 새누리당사 앞에서도 강력한 시위를 이어갈 것입니다. 한편, 이날 집회에 이어 19시부터는 여의도 수변공원에서는 8.15를 앞두고 통상적으로 개최한 노동자 통일기원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쌍차문제 해결! 용역깡패 폭력 규탄!

총파업 승리 노동자대회(국회 포위의 날)

 

○ 일시 : 2012년 8월 11일 14시

 

○ 장소 및 규모 : 여의도 산업은행 앞 약 4천여 명 집결

 

○ 집회 구성

무대와 연설, 문화공연을 중심으로 한 기존 집회와 같은 특별한 구성은 없습니다. 집결완료 즉시 국회 항의행동에 돌입하고, 16시 전후에는 새누리당을 향한 규탄행동에 들어갑니다.

 

 

201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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