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제안에 대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입장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오는‘10월 하순 평양에서 개최하자’는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의 제안을 환영한다.
  남북 노동자 3단체는 광복 70년을 맞는 뜻 깊은 올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합의했으며, 이미 지난 5월 1일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를 위한 제반 준비를 끝낸바 있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의 남북통일축구대회 개최 제안과 이를 성사시키는 것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의 요구다.

  양대노총은 10월 하순 개최될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준비를 위한 9월30일 개성 실무회담 제안에 동의하며, 양대노총 8명(민주노총 4명, 한국노총 4명)의 실무 대표단이 참석할 것이다.

  더불어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지난 8월25일에 합의된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6개 합의 내용을 지지하며, 어떠한 어려운 환경과 조건이 조성된다하더라도 합의정신이 이행되기를 바란다.  우리 노동자들은 현재 처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와 통일을 향한 길에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이에 10월 20일부터 예정되어 있는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하여 다양한 만남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와 통일부는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첨부문서 1.>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대한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제안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