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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6.25. 전국노동자대회

작성일 2016.06.2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32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625() 15시 서울시청 광장

전국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등 15천여명 참가 예정

핵심요구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대회 뒤 도심 행진(시청광장-을지로-종로-청계광장)

 

이후 최저임금1만원-비정규직철폐-세월호특별법-백남기농민 청문회 실시 범국민대회

18시 세월호특별법 개정촉구 범국민문화제(광화문 북측광장) 결합

 

민주노총은 625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조합원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첫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국노동자대회는 최저임금 1만원을 핵심요구로 하는 대규모 집회이며, 집회 후 서울 도심 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이후 서울 대학로에서 백남기농민 청문회실시 및 농민생존권 보장을 위한 전국농민대회를 마치고 행진해 오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집회대오 약 5천여명과 결합해 청계광장에서 마무리집회를 한 후 18시경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하는 범국민대회와 세월호특별법 개정촉구 범국민문화제에 결합합니다.

민주노총은 통상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매년 하반기에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6월에 결정되는 최저임금 1만원 요구를 민주노총의 핵심요구로 하여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모아 625일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한편, 6.25 전국노동자대회에 앞서 진행되는 각종 현안투쟁 집회가 사전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먼저, 624일에는

 

1) 6.24 19/유성기업 한광호열사 100현대차 진격의 날’12일 투쟁(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 후 전국노동자대회에 결합할 예정입니다.

6.24 ‘현대차 진격의 날집회는 유성기업 영동지회 윤영호지회장 고공농성을 시작했으나 서초경찰서장이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심야 공권력 투입으로 강제해산되었습니다. 유성범대위와 유성기업지회는 6.25. 11시 서초경찰서 규탄 기자회견 후 전국노동자대회에 결합할 예정입니다.

 

2) 6.24 16/성과급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공무원-교사 12일 공동투쟁(여의도 산업은행 앞)후 전교조와 공무원노조도 전국노동자대회에 결합합니다.

 

3) 6.24 19:30/공정언론 바로 세우기 콘서트 공정언론 다시 시작입니다”(광화문 광장)가 약 2천여명의 조합원,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언론노조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625일에는

1) 13/공공부문 비정규직 법제도개선! 처우개선 예산확보 쟁취를 위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보신각)가 진행되고

 

2) 13/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전국지역업종일반노조협의회 통합연맹 선포 결의대회(시청광장)4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이 노조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임금이 결정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입한 노동조합 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서비스연맹 마트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는 100명 집단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최저임금 1만원 플래시몹은 62514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하여 광화문광장 그리고 대한문 앞에서 연이어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6245차 전원회의를 개최하였지만 정부와 사용자측이 본격적인 최저임금 요구안을 심의하기 이전에 최저임금 동결도 모자라 업종별 차등적용과 같은 실질적 최저임금 삭감주장을 하고 있어 노사요구안조차 심의되 못하는 파행을 겪고 있고 차기 전원회의는 627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해 625일 전국노동자대회 이후에도 세종시 최임위 앞에서 약 1천여명이 참여하는 628~2912일 노숙 농성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에 반드시 최저임금 1만원 대폭인상을 쟁취하겠다는 투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2016년 최저임금 1만원을 포함한 5대요구(노동개악 완전폐기-최저임금 1만원-재벌책임 전면화-노동기본권 보장-법정 노동시간 35시간 단축)를 내걸고 625일부터 723일까지 총파업-총력투쟁기간을 선포하고, 그 기간안에 간 산별노동조합별로 릴레이 총파업-총력투쟁을 이어가고 720일에는 민주노총 전 조직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총파업-총력투쟁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6월 기자회견을 통해 선포한 바 있습니다.

국민과 노동자에게 희망이 되고자 하는 민주노총의 투쟁소식을 적극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첨부자료]

1. 6.25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진행계획

2. 6.25 전국노동자대회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대회사

대회사는 현장 발언에서 수정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1. 민주노총 2016년 상반기 총파업-총력투쟁 계획

2. 민주노총 5대요구 쟁취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문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6.25. 전국노동자대회 진행계획

 

 

1. 대회 개요

 

1) 본대회 개요

- 명칭 :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6.25. 전국노동자대회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재벌책임 전면화> <노동개악 폐기> <노동시간 단축> <노동기본권 보장>

- 일시 : 2016. 6. 25.() 15:00

- 장소 : 서울시청 광장 (대회 뒤 도심 행진)

- 조직방침 : 전국 조합원 집중

15:00 농민대회(마로니에)

 

2) 사전대회 현황

[6.24.]

- 금속노조 12일 상경투쟁(양재동)

- 교사-공무원 12일 투쟁(광화문)

- 언론노조 시민문화제(광화문)

 

[6.25.]

- 공공운수노조 사전대회(보신각)

- 민주일반연맹 사전대회 일반노협 통합 선포 (시청광장)

서비스연맹 최저임금 1만원 관련 플래시몹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대회사

박근혜의 노동자 죽이기에 맞서 한달음에 서울로 달려오신 전국의 조합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세월호 진실 은폐와 백남기 농민 폭력에 분노해 노동자와 어깨를 걸기 위해 광장에 모이신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대회는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위해 80만 조합원의 힘을 모으는 투쟁입니다. 자본의 탐욕으로 위험작업에 내몰리는 노동자의 목숨을 살려내기 위한 투쟁입니다. 정권의 막무가내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노동기본권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입니다. 구조조정과 노동개악에 맞서 일자리를 지켜내고, 재벌과 정권의 기득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투쟁입니다. 그 무엇보다도 오늘 대회는 7월로 이어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총력투쟁을 선포하는 결의의 장입니다.

 

최저임금 1만원은 이미 국민적 대세입니다. 총선을 맞아 앞 다퉈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던 보수정치인들이 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입을 닫고 있습니다. 자본은 최저임금 차등적용이란 명목으로 편의점과 주유소 등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더 낮은 최저임금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인면수심입니다. 서민이 배고플 동안 750조가 넘는 사내유보금을 곳간에 쌓아두고도, 이제 와서는 구조조정과 최저임금 차등적용으로 자기 것은 단 하나도 내놓지 못하겠다고 하는 지독한 기득권입니다.

 

노동기본권은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오늘도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간접고용과 특수고용,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 전교조 법외노조화와 직권면직, 건설노조 노조활동 형사처벌,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강행, 단체협약 시정명령과 취업규칙 개악 등, 노동자의 하루하루는 전쟁터입니다. 눈에 보이는 상처만 봉합하는 식의 약식 처방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기본권 전면 보장만이 해답입니다. 더 이상 재벌과 정권의 이익을 위해 노동자만 희생당할 수는 없습니다.

 

민주노총은 7201차 총파업-총력투쟁에 돌입합니다. 그리고 오늘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각 산별연맹의 연쇄 파업이 6월과 7월을 수놓을 것입니다. 노조파괴 중단과 성과퇴출제 저지, 구조조정 중단, 임단투 승리 등, 요구는 다양하지만 목표는 모두 같습니다. 노동개악 폐기와 재벌책임 강화, 박근혜 퇴진을 위한 투쟁입니다. 동지 여러분, 투쟁 투쟁 또 투쟁입니다.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2016. 6. 2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최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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