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알바 등쳐먹는 사업주의 직장농단 뿌리 뽑아야”
고의․상습 임금체불, 이랜드파크 ‘박형식’ 구속 촉구 기자회견
□ 기자회견 일시·장소 : 2016년 12월 22일(목) 오전 10:00
이랜드 파크 본사 앞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 내용 : 이랜드파크 대표 박형식에 대한 구속수사와 무료노동․무급노동 근절 기자회견
□ 문의 :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전략사업실 최정우(010-4723-3793)
노동자의미래 박준도 정책기획팀장 010-4149-9462
1. 이랜드파크가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상대로, 84억여 원의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확인습니다. 외식 사업부 전체에게서 3년간 꾸준히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이는 ㈜이랜드파크가 무료노동․무급노동을 조직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해왔음을 의미합니다.
2.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올 초 1월 26일, “상습적 고의적 임금체불에 대해선 엄정히 구속수사토록 해 사회에 고의적 위법에는 관용이 없다는 원칙을 확립해 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회적 책임이 있는 재벌대기업이, 가장 취약계층인 아르바이트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직적․지속적으로 행한 임금 체불 사건이라는 점에서, 임금체불을 근절하겠다는 고용노동부의 의지를 감안하면 응당 구속 수사해야 할 사건입니다. 하지만 불구속 입건에 그쳤습니다.
3. 무료노동․무급노동 및 임금체불에 대한 고용노동부와 검찰의 솜방망이 처벌은 기업주들에게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안이한 인식을 심어줄 뿐입니다. 더구나 알바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 떼먹기’는 청년노동자들을 절망에 빠뜨리는, 가장 악랄한 직장농단(職場壟斷)입니다. 당연히 구속수사해서 일벌백계해야 할 것입니다.
4. 이랜드파크 대표 박형식에 대한 구속수사와 무료노동․무급노동 근절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자 합니다. 기자회견에 많은 취재 바랍니다. <끝>
※ 기자회견문 및 보도자료는 당일 배포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 정의당, 노동자의미래, 알바노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