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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논평]

3STOP! 차별과 착취 STOP! 성차별 없는 평등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38,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09주년이다

 

100년 전 미국 여성노동자들의 “10시간만 일하겠다. 생활임금을 달라. 아이들을 돌볼 권리를 보장하라는 요구는 2017년 오늘의 요구이기도 하다.

변화는 있었지만 여성에 대한 차별과 차별을 확대재생산하는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정부의 일가정 양립정책은 시간제 일자리를 양산하는 정책에 불과하고,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40% 가까이 올라가고 있지만 육아휴직 대상자인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3%에 그치고 있다. 여성에게 집중된 돌봄 책임이 달라지지 않음을 보이는 것이다. 이에 반해 출산휴가는커녕 임신을 하면 해고를 각오해야 하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에게 2017년 대한민국은 정글보다 못한 야만의 세상이다.

 

권리위에 잠자는 자 보호받지 못한다고 했지만, 권리를 행사하면 차별과 탄압, 불이익을 받는 세상이다.

 

대한민국 여성노동자는 저임금, 불안정고용, 비정규직, 차별의 보통명사가 되었다.

오늘 여성노동자에 대한 모든 모순과 불평등은 100:64로 귀결된다.

100:64라는 성별임금격차는 OECD회원국 중 15년째 부동의 1위이며, OECD 평균치의 2배에 달한다.

하루 8시간 노동시간으로 환산하면 여성은 오후 3시부터 무급으로 일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 여성에 대한 차별과 착취를 끝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3STOP”을 외치고 실행한다.

세계 각 나라에서도 성별임금격차와 낙태 금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외치며 차별에 맞서 파업을 비롯한 공동행동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이 우리 사회의 성차별을 낳는 근원이자 결과라고 단언한다. 민주노총은 노동시장에서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노동이 존중되는 평등한 사회를 위해 투쟁할 것이다.

 

20173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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