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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쟁취!‘지금당장

6.30 사회적 총파업 대회사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최저임금 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쟁취 사회적 총파업에 떨쳐나선 조합원 동지들!

연월차와 조퇴, 휴가, 총회와 교육시간으로 전국에서 달려오신 조합원 동지들!

모든 노동자의 권리와 생존을 지키는 투쟁에 함께하는 만원행동 동지들, 시민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사드립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최종진입니다. 투쟁! 투쟁!

 

오늘은 역사적인 사회적 총파업 날입니다.

? 사회적 총파업이냐고 묻습니다.

 

최저임금 만원과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를 위한 총파업이기에 그렇습니다.

최저임금은 비정규직노동자의 임금이고, 청년의 임금이고, 국민 모두의 임금입니다.

최저임금 만원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 전 사회적 요구가 되었습니다.

비정규직을 없애자, 차별 없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요구는 1000만 비정규직의 요구입니다.

노조 할 권리는 교사, 공무원. 특수고용노동자, 탄압받고 해고된 노동자, 청년알바 노동자, 노동조합이 없는 1800만 노동자 모두의 요구입니다.

 

그래서 오늘 사회적 총파업은 국민 모두의 삶을 지키는 파업입니다.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사회적 총파업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 사회적 총파업의 주인공은 최저임금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입니다.

비정규직 백화점이 되어버린 학교현장의 비정규직 노동자

대학과 병원 그리고 지자체에서 청소와 시설관리를 하는 노동자들, 마트 노동자들

저임금과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현장에서 일하는 건설현장 노동자들

재벌자본의 탐욕과착취 먹이사슬의 맨 밑바닥에 위치한 간접고용 노동자들

노조파괴와 탄압에 맞서 거리에서 굴하지 않고 투쟁하는 동지들

무시와 차별, 유령취급을 받아왔던 노동자들이 당당하게 주인임을 선포하고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총파업의 주역으로 우뚝 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큰 함성과 박수로 화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만원을 요구합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합니다.

노조 할 권리를 빼앗긴 노동자들이 노조 할 권리를 요구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사회적 총파업을 최저임금 만원 파업이라고 부르는데 동의하십니까?

그래서 저는 오늘 사회적 총파업을 비정규직 총파업이라고 부르는데 동의하십니까?

 

2018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본격 가동되고 있습니다.

사용자단체는 어제 2.4%, 155원 인상안을 기만적으로 제출했습니다.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안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3년 내 만원실현을 공약하고 있지만 우리의 요구와 입장은 분명합니다.

3년은 너무 늦다. 지금당장 시급만원. 이것이 우리의 요구입니다. 맞습니까?

골목상권을 파괴하고,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을 확산시켜 온 재벌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습니다.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2018년 최저임금 만원 지금당장 가능하다고 보는데, 맞습니까?

 

문재인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선언했습니다.

8월까지 로드맵을 작성한다고 합니다. 민간부문은 훨씬 더 까다롭고 복잡한 상황입니다.

무기계약직은 정규직이 아닙니다. 무기한 중규직을 강요하는 것은 올바른 해법이 아닙니다.

차별 없는 정규직 전환, 당사자 노동조합과 충분한 협의가 정규직전환의 대원칙이어야 합니다.

진정한 비정규직 제로시대는 정부의 시혜가 아니라 노동자들의 요구와 투쟁으로 가능합니다.

 

노조 할 권리는 훨씬 더 심각합니다.

노동자를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고, 노동조합을 노동조합으로 인정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해고될 각오를 해야 할 정도로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파괴가 만연한 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국제사회로 부터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는 권고와 항의를 요구받고 있는 부끄러운 대한민국입니다.

당장 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동악법을 전면재개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동지들께 제안합니다.

최저임금 1만원 쟁취하고, 노조 할 권리, 노동조합 조직율 30% 시대를 위해 투쟁할 수 있겠습니까?

조합원동지들 그리고 시민여러분

? 기다리고 지켜보지 않고 시끄럽게 하느냐, 총파업을 하느냐고 묻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다시 오지 않는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의 골든타임이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친노동 정부를 표방하고 있지만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자유한국당, 재벌과 경총, 수구언론과 같은 수구적폐 세력들의 반격이 시작될 것은 불 보듯 명확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투쟁을 멈출 수 없습니다.

더 빠른 속도로, 더 과감하게, 더 올바른 방향으로 노동적폐 청산과 대개혁을 요구할 것입니다.

일자리위원회 참여를 통해 나쁜 일자리를 없애고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낼 것입니다.

노정교섭을 통해 기울어진 노사관계를 바로잡고, 노동적폐 청산과제를 풀어갈 것입니다.

 

오늘 사회적 총파업에 함께하고 있는 조합원 동지들, 만원행동 동지들 고맙습니다.

또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민주노총은 촛불을 들었던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적폐를 청산해 잘못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총파업 선언문]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 반민주, 반민생, 반평화, 반노동 정권을 무너뜨린 광화문 광장에서, 오늘 노동자가 역사를 만들고 있다.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사회적 총파업의 깃발을 세우고 노동자 민중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인간답게 살 권리는 결코 연기하거나 가만히 기다려야 하는 권리가 아니다.

천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이름으로, 이 땅 모든 노동자의 이름으로 외친다.

지금 당장! 최저임금 1만원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권리를 모든 노동자에게! (지금 당장!)

지금 당장! 차별 없이, 고용 불안 없이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모든 노동자에게! (지금 당장!)

지금 당장! 노조에 가입하고 자유롭게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모든 노동자에게! (지금 당장!)

 

최저임금이 곧 최고임금이었던, 주면 주는 대로 받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했던, 보이지 않는 유령은 이제 거부한다.

목숨을 걸고 크레인에 올라야 했던, 저임금 속에 삶을 지키는 적정임금도 무시당했던 현장의 설움은 이제 거부한다.

차별이 당연한 것인 줄 알았던,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 속에, 진짜 사장이 누구인지도 몰랐던 숨은 노동은 이제 거부한다.

재벌들의 욕심을 채워주는 도구였던, 그러나 재벌들의 책임은 묻지 못했던 하청 노동은 이제 거부한다.

저임금에 눈물 흘리고, 안전도, 일자리도, 노동조합도 보장받지 못했던 특수고용 노동자, 사장님이란 이름은 이제 거부한다.

노조 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노조를 노조라 부르지 못하는 노조 설립신고 거부를 이제 거부한다.

 

최저임금 1만원을 외치는 우리는, 차별에 맞서 싸우는 우리는,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는 우리 모두는 비정규직이다.

노동 적폐를 싹싹 쓸어버리는 우리 모두는 청소노동자다.

재벌의 책임을 묻는 우리 모두는 재벌사하청노동자다.

법외노조임을 거부하는 우리 모두는 전교조요, 공무원노조다.

세상을 바꾸고 역사를 만드는, 우리는 노동자다!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과 함께, 사회적 총파업으로 내 삶과 현장을, 세상을 바꾸자!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 할 권리! 지금 당장!

6.30. 사회적 총파업 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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