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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취재요청]

 

여성에겐 모든 기업이 한샘이다.

- 용감한 여성들과 악랄한 기업 그리고 고장 난 시스템

 

일시 : 20171110() 오전 11

장소 : 세종문화회관 계단

주최 :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서울여성노동자회/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여성민우회/한국여성단체연합/제주여성인권연대/제주여민회/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경기여성단체연합/ 포항여성회/대구여성회/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전여민회/

내용

 

최근 굴지의 기업 한샘과 현대카드에서 발생한 성폭력사건은 기업 내 만연한 여성혐오 문화가 여성노동자를 어떻게 배제하고 성적 대상화하고 있는지 현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성 취업율을 높이고, 청년 여성노동자의 질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에게 이번 사건은 경악할만한 사건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기업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폭력 사건에 대한 대응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과 동시에 일터에서 여성들의 지위가 어떠한지 알 수 있게 함으로, 그간 여성에게 안전한 일터는 성폭력 없는 일터라고 했던 주장의 절실함을 알 수 있는 사례입니다. 또한 비정규직, 낮은 직급으로 몰린 여성들이 고용의 결정권자에 의해 성폭력에 취약한 집단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또한 그대로 보여줍니다.

 

문제는 이러한 사태가 한샘과 현대카드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들이 많이 일하고 있는 중소 작은 기업은 물론이고 굴지의 대기업들에서도 마찬가지다.

LG생활건강은 임금인상과 단체협상을 요구하며 50일째 파업 중입니다. 그 중 면세점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들이 겪는 직장내성희롱과 여성노동자의 처우에 대한 실태도 다를 바 없었습니다. 파업 돌입에 앞서 성희롱 피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로 20대 여성들이 일을 하고 있는 면세점 판매직 여성들은 낮은 기본급(103만원)으로 실적 향상을 강요받고, 잦은 폭언과 성희롱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이를 일터 성폭력과 성차별이라고 여기지 못할 만큼 당연시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직장내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처우에 대한 판결은 4년째 법원과 고용노동부의 직무 유기로 계류되어 당사자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여성단체에서 운영하는 고용평등상담실에 접수된 여성노동자들의 성희롱. 성차별 피해 사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지원책도 미비하고, 여성들 대부분은 혼자 대응할 수 없어서 포기하거나 일터를 떠나게 됩니다. 이에 우리는 주변인과 조직. 사회가 함께 여성노동자들이 성폭력과 성차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과 사회의 환경을 바꾸고자 합니다.

 

그간 여성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겪고 있는 일상적인 성폭력과 성차별이 개인의 경험이 아니라 이를 조장하고 묵인하는 기업 운영 방침이고 문화라고 고발하고, 성차별과 성폭력이 없는 일터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자 합니다.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합니다.

 

기자회견 순서

발언 1.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권박미숙

발언 2. 한국여성노동자회 공동대표 배진경

발언 3.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대표 나영

발언 4. LG생활건강 노동조합 위원장 백웅현

발언 5.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고용평등상담실장 박윤진

기자회견문 낭독

 

퍼포먼스 / 용기 있는 여성이 고장 난 시스템을 바꾼다!

 

문의처 : 민주노총 여성국장 김수경 (010-9036-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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