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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11.12 이주노동자 사전대회에 있었던 차별적 언어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1월 12일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맞이하여 오후 1시 30분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노동허가제 쟁취! 숙식비 지침 철회! 전국노동자대회 이주노동자 사전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집회는 민주노총, 이주노조, 이주공동행동의 공동 주최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집회에는 이주노동자들을 포함하여 지역에서 올라온 여러 이주노동단위 활동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집회 마지막에는 본 사전대회의 음향을 맡은 김성만 동지의 마무리 노래가 2곡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마무리 공연이 진행되었을 때 김성만 동지가 공연 중에 따라해 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반말로‘말 귀를 못 알아들어' 하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이 말은 한국말이 서툰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적 언어이며 인권침해 행위입니다.

이주노동자 사전대회 이후 집회에 참석한 활동가로부터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김성만동지가 충분히 문제의식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아서 집회 후 이주활동가가 왜 발언이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서, 다른 집회에서 이와 같은 발언을 했을 때에 맥락을 설명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본인이 발언을 잘못한 것에 대해서 인지하고 올바른 문제제기인데 감정적으로 이야기 된 것에 대해서도 사과를 하였습니다. 이후 이주노동자 사전대회 진행을 담당했던 이주노조에서 김성만 동지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발언 한 내용이 이주동지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와 그 맥락에 대해서 다시금 충분히 설명을 했습니다. 전화통화에서 본인도 발언의 문제가 있음을 다시 인정하고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 공동주최 측에서는 위와 같은 진행경과에 대하여 사과문을 발표하기로 하였고 김성만동지에게 차별적 언어에 대한 공식적 사과문을 작성해줄 것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이후 각 단위 집회 평가 등을 통하여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어가 서툴 수 있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충분한 고려와 집회에 함께하는 발언자 및 공연자에게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의 언어가 나오지 않도록 충분히 안내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이주노동자 동지들을 포함하여 집회 참석한 동지들께 주최단체로서 사과드립니다. 배제 없는 집회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017. 11. 15
이주공동행동 / 이주노조 /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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