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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한상균 전 위원장 옥중단식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걱정과 우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식 전합니다.

 

한상균 전 위원장이 8일간 진행했던 옥중 단식을 오늘 저녁부터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상균 전 위원장은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을 요구하며 지난 31일 단식에 돌입한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의 단식중단을 호소하며,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 마음으로 지난 328일부터 단식에 돌입했고 그 사실을 330일 서신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확인한 바로는 한상균 전 위원장은 328일 단식에 들어가기 15일 전부터 김득중 지부장에게 모든 짐을 지울 수 없다는 마음으로 하루 한 끼로 사실상 동조단식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번 단식은 2015년 조계사에서 시작해 서울구치소에서 끝난 25일간의 옥중단식에 이어 2년 만에 또다시 소금과 물만으로 버틴 옥중단식이었습니다.

 

이에 더 이상의 상황악화를 막기 위해 오늘 민주노총 양동규 부위원장, 금속노조 양기창 부위원장,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 남정수 민주노총 대변인은 한상균 전 위원장을 접견하고 단식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음에도 한상균 전 위원장에게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쌍용차지부 김득중 지부장의 간곡한 단식중단 요청과 호소를 전했고 그에 화답해 단식중단을 결단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지금 녹색병원에서 단식중단 후 복식가료 중인 김득중 지부장은 어제 한상균 전 위원장에게 별도로 단식중단을 요청하는 편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10년간 이어진 국가폭력과 손배소의 고통 그리고 해고자 전원복직 투쟁을 더 적극적으로 받아 안고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상균 전 위원장은 무엇보다 손잡고등 시민사회가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김득중 지부장의 단식투쟁 의지를 받아 안고 릴레이 단식, 청와대와 영업소 앞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사회적 연대를 확장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 전위원장은 몸은 많이 상했지만 기운을 다해 지금 쌍용차 투쟁은 단지 쌍용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난 이명박, 박근혜정권이 저지른 온갖 국가폭력, 노조파괴, 정리해고 등 노동현장의 적폐를 바로잡는 투쟁임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가 전직 대통령이 둘이나 구속되었는데도 지난 정권에서 자행된 노동적폐를 바로잡지 않고, 구조조정, 최저임금 개악 등 절박한 생존권 문제를 외면한다면 촛불정부라 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돌봐줄 사람 없는감옥 안 독방이지만 건강회복을 바라는 모든 동지들의 마음을 잘 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44

민주노총/금속노조/금속노조 쌍용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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