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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자료] 2018 세계노동절대회 개최

작성일 2018.05.01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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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일시

201851()

문의

남정수 대변인 010-6878-3064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노동헌법 쟁취 및 노동법 개정! 재벌개혁! 비정규직 철폐! 열자, 200만 시대!

2018 세계 노동절 대회

일시 : 201851() 14/ 서울광장 전국동시다발 진행

수도권대회 2만 여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5만 여명의 노동자 참가

한국사회 노동을 새로 쓰자는 기조로 노동헌법 쟁취 및 노동법 개정 재벌개혁 비정규직 철폐 열자, 200만 민주노총 시대를 주요 요구로 전국 16개 지역에서 동시개최

 

1. 노동절임에도 공정보도를 위해 일하시는 기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 민주노총은 51일 세계 노동절을 맞아 128주년‘2018 세계노동절대회를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수도권대회를 비롯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합니다.

3. 2018년 세계노동절대회에는 수도권대회 2만 여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5만 여명의 노동자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4. 민주노총은 이번 노동절대회를 통해

노동헌법 선언과로 그에 따른 노동법 개정 요구를 제시

구조조정 중단 및 총고용 보장,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온전한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1만원 즉각 실현 등 정부에 당면 노동현안 해결을 강력하게 촉구

재벌개혁 요구와 재벌개혁 투쟁 본격화 선언

- 재벌들의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 이데올로기를 뛰어넘는 을들의 연대공식화

- 삼성 무노조 및 노조탄압과 현대·기아차의 불법파견과 산별교섭 불참 등 재벌기업의 노동정책 전면개혁 요구

- 사회양극화 근본원인인 원·하청 및 다단계 외주 하청을 통한 재벌수탈과 횡포 근절

노조하기 좋은 나라 및 노조가입 범국민운동을 대중적으로 제안하고, 비정규미조직 노동자 조직화로 민주노총 2백만 조합원 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사회적으로 천명함.

5. 귀 언론사의 관심과 취재를 요청합니다. .

 

자료 구성

1. 지역별 대회 진행 및 수도권 대회 진행개요

2. 김명환 위원장 대회사 (전국 공통)

3. 한국사회 노동을 새로 쓰자 선언문

4. 세계 노동절 전야 (430) 51일 노동절 각종 연대 및 부대행사

1. 대회개요 및 순서

 

1) 대회 명칭

노동헌법 쟁취 및 노동법 개정! 재벌개혁! 비정규직 철폐! 열자, 200만 시대!

2018 세계 노동절 대회

2) 슬로건

노동헌법 쟁취 및 노동법 개정! 재벌개혁! 비정규직 철폐! 열자, 200만 시대!

한국사회 노동을 새로 쓰자

3) 노동절 대회 천명하는 민주노총의 요구 및 의제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하라!

법정노동시간 특례업종 즉각 폐지하라!

최저임금제도 개악 중단하고 최저임금 1만원 시대 당장 실현하라!

ILO핵심협약 비준하고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

공공부문 노동자 진짜 사용자, 정부는 비정규직 철폐하라!

정부는 사회서비스공단 공약을 전면 이행하라!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하고 총고용 보장 산업정책으로 전환하라!

법외노조 철회하고 적폐 노동행정 철폐하라!

모든 해고노동자를 복직하라

사회양극화 재벌체제 개혁하고 산별교섭 제도화하라!

무노조 삼성 이재용을 재구속하고 재벌적폐 청산하라!

재벌의 카드수수료프랜차이즈 수수료임대료를 규제하라!

사드철거하고 한일군사협정 폐기하라!

남북 노동자 자주교류 보장하라!

 

4) 지역별 대회 (수도권 대회 포함 16개 지역에서 동시개최)

 

 

조직

일시, 장소

서울본부

5.1() 14/ 서울광장

경기본부

인천본부

5.1() 14/ 인천시청 미래광장

충북본부

5.1() 14/ 청주체육관

대전본부

5.1() 10/ 대전시청 남문광장

세종충남본부

5.1() 11/ 온양온천역

전북본부

5.1() 14/ 풍남문광장

광주본부

5.1() 13/ 5.18민주광장

전남본부

4.27() 19/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2018전남지역노동자문화제)

대구본부

5.1() 1430/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경북본부

5.1() 15/ 포항 해도근린공원

부산본부

5.1() 14/ 부산일본영사관 앞

부산지역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울산본부

5.1() 14/ 현대중공업 앞

경남본부

5.1() 16/ 창원시청광장

강원본부

5.1() 14/ 춘천역광장

제주본부

5.1() 10/ 제주도청

 

 

5) 수도권대회 진행계획

 

(1) 사전대회

해직자 원직복직! 완전한 노동3, 정치기본권 쟁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총력투쟁대회

일 시 : 201851() 13

장 소 : 효자치안센터(행진서울광장)

문 의 : 공무원노조 백형준 조직실장 010-3616-3367

 

보건의료노조 2018 노동절 사전대회 일터를 바꾸고 국민건강을 구하라

일 시 : 201851() 13~ 13:40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128주년 노동절 서비스연맹 사전결의대회

- 책임회피! 추모방해! 노조탄압! 신세계 정용진이 대답하라

일 시 : 201851() 12

장 소 : 명동 신세계백화점 앞

 

법외노조 철회! 노동3권 쟁취! 성과급 폐지! 전교조 수도권 조합원 행진

일 시 : 201851() 1230

출 발 : 청와대 분수대 앞

 

민주노총 서울본부 희망연대노조

일 시 : 201851() 1230

장 소 : 서린빌딩 앞

 

 

(2) 본 대회

2018128주년 세계 노동절 수도권 대회

한국사회 노동을 새로 쓰자

 

사회 :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시간

내용

13:40

대오정비

 

14:00

개회선언 및 깃발입장

 

노동의례

 

14:20

참가단위 소개

 

14:25

대회사

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

14:30

대회영상

 

14:35

연대발언

전국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박경석

14:40

연대발언

국제노총 사무총장 샤론 바로우 영상 메시지

14:45

문화선동

 

14:55

투쟁발언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대표지회장 나두식

15:00

투쟁발언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잡월드분회 분회장 박영희

15:05

선언문 낭독

한국사회 노동을 새로 쓰자선언식

15:15

행진

행진 경로 : 서울광장 광화문4거리 -> 종로 4

산별조직별 업종을 상징할 수 있는 방식의 상징물을 앞세운 행진

17:00

마무리집회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양경수 본부장

가맹조직 1

 

 

 

 

 

 

 

 

 

 

 

 

 

 

노동헌법 쟁취 및 노동법 개정! 재벌개혁! 비정규직 철폐! 열자, 200만 시대!

128주년 2018 세계 노동절 대회

대회사

 

노동자는 하나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세계 모든 노동자들이 노동자란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날. 노동절입니다.

128주년 세계노동절집회에 참여하신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 그리고 연대단위 동지들 반갑습니다. 차이를 줄이고 차별에 함께 저항하고, 평등 세상을 함께 꿈꾸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촛불항쟁을 계승해 한국사회 노동을 새로 쓰자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입니다.

 

올해 노동절을 맞아 무엇보다 기쁜 것은 전 세계 노동자들과 더불어, 427일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접한 것입니다. 이는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빨리 끝내고, 우리민족의 단절된 혈맥을 잇고, 화해와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가자는 우리 겨레의 마음을 모아낸 결의입니다. 이제 전쟁의 위협에 가장 큰 피해자인 노동자들이 이번 판문점선언을 통해 화약고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가 완화되고, 전쟁위험이 실질적으로 해소되어 항구적 평화체제가 구축된다면, 이 땅의 노동자들은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터는 평화의 기운이 확산되지 못한 채, 전쟁 같은 130여 년 전의 미국 노동자들의 처지와 같은 노동자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근로기준법조차 적용되지 않는 560만에 달하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입니다. 장시간 노동에 내몰리는 112만 특례업종, 육상, 수상, 항공운송 그리고 병원노동자들입니다.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노예와 같은 노동을 강요당하고, 70시간, 80시간의 장시간 노동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나중에 해결해야 할 과제로 미루어 둘 수 없습니다.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노동시간 특례업종은 폐기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한국의 중심산업인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이라는 미명아래 쫓겨났고 또 쫓겨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우선해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잘못된 산업정책과 부실경영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시키는 구조조정은 해고살인입니다. 구조조정 중단하고, 비정규직을 포함한 총고용을 보장키 위한 우리의 완강한 투쟁과 한국사회의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랑스러운 조합원 동지들!

128주년 노동절을 관통하는 우리의 요구와 결의는 한국사회 노동을 새로 쓰자입니다. 노동이 차별받는 사회, 노동기본권이 짓밟히고, 노동자가 쓰다 버리는 물건으로 취급받는 세상을 바로 잡자는 것입니다. 누구에 힘으로가 아닌 우리 민주노총의 힘으로 만들어 갑시다. 노동헌법 쟁취와 노동법 전면 개정으로 노동을 새로 씁시다.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재벌을 개혁해 재벌왕국 대한민국을 바꿉시다.

재벌은 대한민국 만 가지 악의 근원이고 반민중, 반노동의 진원지입니다.

드러나고 있는 삼성의 노조파괴 범죄, 대한항공 조씨 일가의 갑질은 재벌자본이 얼마나 노동을 적대하고 천대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사회 노동을 새로 쓰는 가장 확실한 무기는 노동조합입니다.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첫 걸음도 노동조합입니다. 더 많은 노동자를 조직해 200만 민주노총 시대를 앞당깁시다. 비정규직-정규직 노동의 양극화를 계급적 연대로 극복합시다.

 

문재인 정부 집권 1년입니다. 노동존중사회를 국정운영기조로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잘한다는 지지율이 70%라고 합니다.

그러나 노동, 노동자에게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시도, 20%에 불과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사회서비스공단 설립 공약 후퇴, 노동자 희생과 양보만 강요하는 구조조정이 강행되고 있습니다.

정부와의 교섭은 지지부진하고, 사회적 대화도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란한 말잔치가 아니라 단결과 투쟁의 과정을 통해 노동존중 세상의 실질적 밑그림을 그리고 쟁취해야 할 때입니다.

 

동지들! 우리가 가야할 길은 명확하고 길은 있습니다. 투쟁이 길이고 답이라 합니다. 단결이 길이고 답이라 합니다. 연대가 길이고 답이라 합니다.

오늘 노동절대회를 시작으로, 5-6월 최저임금 투쟁, 6.30 비정규직철폐 노동자대회, 하반기 노동법개정비정규직철폐재벌개혁 총파업총력투쟁까지 단결과 투쟁과 연대로 힘차게 달려갑시다. 투쟁!

 

20185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명환

 

 

 

 

 

 

 

<선 언 문>

한국사회, 노동을 새로 쓰자!

 

2018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우리는 모든 노동자의 일할 권리가 보장되는 새로운 한국사회를 선언한다.

 

모든 사람은 일할 권리를 가진다!”

나는 해고 노동자입니다.

회사가 하루아침에 문 닫고 외국자본에 팔렸습니다.

우리는 수천 명의 동료와 함께 일터에서 쫓겨났습니다.

더 이상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라는 이유도 대지 않습니다.

자본가들에게 구조조정, 정리해고는 일상적 버릇이 되어버렸습니다.

 

해고는 살인이다! 모든 해고자를 일터로!

구조조정·정리해고 박살내고, 일할 권리 쟁취하자!

 

나는 비정규직 최저임금 노동자입니다.

같은 일을 하지만 임금은 절반만 받습니다.

같은 일을 하지만, 작업복 색도, 명찰도 다릅니다.

줬다 뺏는 최저임금이 아니라

진짜 최저임금 1만원으로 생활임금을 쟁취해야 합니다.

비정규직이 없어져야 평등한 세상이 열립니다.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으로!

모든 차별의 고리를 끊고 평등사회 쟁취하자!

 

미투 운동의 완성은 일터에서 성차별을 근절하는 것이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면접 점수를 조작해 고의로 탈락시키는 한국사회에서,

나는 여성 노동자로 살고 있습니다.

채용부터 차별이더니, 어렵게 취직한 직장에선 성차별과 성폭력이 만연합니다.

그 결과는 성별임금격차 OECD 최고.

여성노동자도 존중 받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더 이상 참지 않겠습니다.

미투가 바꿀 성 평등 세상, 여성 노동자의 힘으로!

성차별·성희롱·성폭력, 이제는 끝장내자!

 

나는 네팔에서 온 이주노동자입니다.

임금이 체불되어도, 두드려 맞아도, 성폭력을 당해도, 짐승처럼 단속에 쫓겨도

나는 마음대로 일터를 옮길 수도 없고, 권리를 주장할 수도 없습니다.

인종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모든 노동자가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는 것,

고용허가제 폐기하고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

그것이 200만 민주노총의 시작입니다.

 

노동자는 하나다! 이주노동자 차별을 철폐하라!

 

모든 노동자는 자주적으로 단결할 자유를 가진다!”

국제노동기구가 이미 100년 전에 천명한 국제적인 노동규범이자 상식입니다

나는 2016년 해직된 교사 노동자입니다.

박근혜의 공작정치에 의해 법 밖으로 밀려났고 노조 전임 쟁취 투쟁을 하다 해고되었습니다. 촛불 혁명으로 정권은 교체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교사공무원 노동자의 노동3권은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수고용노동자도 노동자입니다! 노조법 2조 개정으로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모든 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 촛불이 열어낸 사회 건설의 지름길입니다.

 

노동3권 전면쟁취! 노동기본권 보장! 노동중심사회 건설하자!

 

나는 공공부문 노동자입니다.

나의 노동은 빛이 되고, 온기가 되며, 청결함이고, 편리한 발입니다.

아플 때나 재난이 닥쳤을 때 모두의 삶을 든든히 받치는 꼭 필요한 노동입니다.

철도, 도로, 공항, 항만, 병원 등 공공서비스는 돈벌이 대상이 아닙니다.

나라가 나라답기 위해서는 모두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사회보장을 확대해야 합니다.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사회공공성 강화! 사회안전망 강화하자!

 

나는 청소년 노동자입니다.

이마트 무빙워크를 수리하다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나와 똑같은 현장실습생이었습니다.

10년 동안 6천명 넘게 산재로 죽는 건설현장,

백혈병 산재로 100명이 넘게 목숨을 잃은 삼성 반도체공장,

그래도 구속되는 자본가는 한 명도 없는, 노동자 목숨을 담보로 돈 버는 나라.

산재 1위 대한민국,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 쟁취! 돈보다 생명이다. 안전사회 건설하자!

 

나는 노동자와 연대하는 중소영세상인입니다.

박근혜라는 괴물 권력을 끌어내린 1700만 촛불은 이제 재벌을 향하고 있습니다.

골목상권까지 먹어치워 650만 영세자영업자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몬 파렴치범 재벌!

극우보수정치세력, 검찰, 경찰, 보수언론, 극우단체와 한 몸이 되어,

노조파괴를 진두지휘해온 주범 재벌!

재벌 곳간에 사내유보금으로 쌓이는들의 눈물과 한숨소리, 이제는 끝냅시다.

 

재벌체제 적폐청산 새로운 한국사회를 선언하자!

 

201851

세계노동절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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