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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성명] 미국은 북-미 정상회담에 즉각 나서라.

조회 수 281 추천 수 0 2018.05.25 17:31:34

[성명]

미국은 북-미 정상회담에 즉각 나서라.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바람에 온 겨레가 설렜다. 분단 73, 정전협정 65년의 불안과 전쟁의 공포가 끝나는 평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흥분은 비단 우리 국민들만 가졌던 환희가 아니었다. 온 세계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응원했다.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에 이어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합의는 역사적 사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것이 취소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얼마 전 14일간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보고하며 또 다시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어제 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6.12 싱가포르에서의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를 하였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서 풍계리 핵 시험장 폭파라는 북의 선제적 행동이 이루어진 직후에 일방적으로 발표된 것이어서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주요 동맹국을 비롯해 대화 상대방이었던 북한도 예상하지 못했고, 한국정부도 무시한 채 단행된 발표여서 국민들도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사기꾼’,‘깡패국가라며 미국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청와대도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612일에 열리지 않게 된데 대해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다며 그 충격을 숨기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취소 이유를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이라고 말했지만 전혀 설득력 있는 이유가 되지 못하고 있다.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을 더욱 노골적으로 보여준 곳은 오히려 미국이다. 미국은 대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에서도 강력한 국제 제재를 주문하였고 맥스썬더 공군훈련이나 미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등의 군사적 압력도 계속해왔다. 북미 간 거친 말 대 말힘겨루기가 진행되는 가운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6.12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성사를 세계 앞에 장담해왔기 때문이다.

 

평화는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평화는 생존의 문제다. 민주노총은 한반도 평화 문제를 두고 미국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결정과 발표를 강력히 규탄한다. 북미 정상회담은 이미 북과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다루어지는 종전선언, 평화협정 체결, 항구적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문제는 전 세계와 한반도 주변 관련국, 남과 북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8천만 남북 민중들의 이해관계와도 직결된다.

 

미국이 즉각 북미 정상회담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이미 굴러가기 시작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민주노총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제사회와 남과 북의 자주적 통일을 염원하는 남, , 해외 동포들과 굳게 손을 잡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수립과 자주통일을 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1852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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