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성명·보도

[성명] 평화의 시대 역행하는 국제관함식 반대한다!

조회 수 479 추천 수 0 2018.10.01 17:27:40

평화의 시대 역행하는 국제관함식 반대한다!

 

남북정상이 선언한 한반도 평화의 시대는 제주까지 닿지 않은 것인가?

 

강정이 다시 눈물을 흘려야 하는가. 건설 당시 도민에게 했던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라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으며, 제주해군기지는 현재 군사기지로만 사용되고 있다. 그런 해군기지에서 제주해군기지를 전 세계에 기정사실화하는 해군의 행사인 국제관함식을 열겠다고 한다. 오랫동안 고향을 지키겠다며, 아름다운 제주를 지키겠다며, 평화를 지키겠다며 투쟁해왔던 도민을 다시 분열시키고 도민의 마음에 다시 생채기를 내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감히 전범기를 달고 관함식에 참석하겠다는 일본의 행태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한국 해군은 자국 국기와 태극기만을 달아달라고 요청했었는데 일본은 비상식적 요구’, ‘예의없는 행위’, ‘욱일기 달고 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쟁범죄국가 일본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역사를 모욕하고 있다. 사죄와 반성의 기회를 제대로 가졌더라면 이러한 비상식적 언행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일본은 전범기를 달고 벌인 침략전쟁으로 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그 어떤 사과조차 하고 있지 않다.

 

정부는 주권국가답게 처리하기 바란다.

정부는 국민의 정서를 감안하여 전범기를 달지 않을 것을 협조 요청했다고 하나 이는 국민의 정서를 감안할 것이 아니라 주권국가로써 당연히 해야할 요구이다.

제 땅의 슬픈 역사를 잊지 않겠다고 세운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외교문제 운운하며 불허하고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자 침략의 상징인 전범기를 달고 오려는 일본에 대해 겨우 협조나 요청하는 것은 주권국가다운 태도가 아니다.

 

또한, 분단을 반대하며 미군정에 맞서 싸우다 학살당한 제주의 4.3을 맞이한지 70년이 되는 올해에, 남북정상이 한반도 전역의 평화와 군축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때에, 평화의 섬 제주에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온다고 한다.

 

도대체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평화를 지키는 것은 말로만 되지 않는다. 역사를 만드는 것은 하나하나의 발걸음이다.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에서 약속한 대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나하나 실천하기 바란다. 그것이 평화를 지키고 역사를 바로 세우려고 했던 증거가 될 것이다. 민주노총은 판문점 선언 실천을 위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제주관함식 저지투쟁에 앞장설 것이다.

 

201810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425 [반올림 취재요청] 작업환경측정보고서 공개를 막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재결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 2018-10-03 750
11424 [이주공동행동 취재요청]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착취를 끝내자! 2018 전국이주노동자대회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기자회견 file 2018-10-02 444
11423 [무상의료운동본부 성명] 제주 녹지국제영리병원 STOP! 공론 조사 결과는 영리병원을 확고히 반대하는 제주도민의 의사가 반영돼야 한다. 2018-10-02 404
11422 [긴급 성명]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만적이고 독단적인 국민연금 기금운용체계 개편안을 즉각 철회하라. 2018-10-02 811
11421 [보도자료] 1LO 협약비준+노조법2조 개정=노동3권 쟁취!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 투쟁 선포 기자회견 2018-10-02 522
» [성명] 평화의 시대 역행하는 국제관함식 반대한다! 2018-10-01 479
11419 [취재요청]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 투쟁 선포 기자회견 2018-10-01 519
11418 ■ 민주노총 주간 홍보일정 (10/1~10/7) 2018-09-28 648
11417 [보도자료]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투쟁지지! 비정규직 철폐! 민주노총 긴급 기자회견 2018-09-28 517
11416 [보도자료] 민주노총 국민연금 개혁 6대 요구 발표 및 사회적 대화 촉구 기자회견 file 2018-09-28 879
11415 [보도자료] 제대로 된 사회서비스공단(원) 설립, 사회서비스 좋은 일자리 확충 촉구 기자회견 2018-09-28 477
11414 [논평] 삼성의 노조파괴 조직범죄에 이재용은 증거가 없다는 검찰의 이상한 수사결과 발표 2018-09-27 520
11413 [논평] 이재갑 장관, 노동권이 보장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행보를 보여주길 바란다. 2018-09-27 466
11412 [취재요청]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투쟁지지! 비정규직 철폐! 민주노총 긴급 기자회견 2018-09-27 497
11411 [취재요청] 민주노총 국민연금 개혁 6대 요구 발표 및 사회적 대화 촉구 기자회견 2018-09-27 517
11410 [취재요청] 제대로 된 사회서비스공단 설립, 사회서비스 좋은 일자리 확충 촉구 기자회견 2018-09-27 514
11409 ■ 민주노총 주간 홍보일정 (9/24~9/30) 2018-09-21 636
11408 [민주노총 한가위 인사] 차별과 배제 없는 성 평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8-09-21 570
11407 [성명] 더불어민주당, 자한당, 바미당 적폐동맹의 규제프리존법, 은산분리완화법 날치기 처리 강력히 규탄한다 2018-09-20 1314
11406 [취재요청] 2018 추석맞이 노동시민사회단체 합동 기자회견 file 2018-09-20 50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