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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민주노총 조합원을 정치깡패와 비교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의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에 대한 민주노총 논평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윤재옥 자한당 의원의 자한당 전당대회 사건 관련 질문에 "과거 정치깡패에 의해 전당대회가 방해된 적은 있지만, 노동단체들이 이렇게까지 한 것은 저도 기억이 없다"며 자한당 망언 규탄 기자회견에 참가한 민주노총 조합원을 모욕했다.

자한당 전당대회 사건은 “518 유공자는 괴물”, “폭동이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했다며 망언한 지금은 자한당 지도부가 되기도 한 의원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일어났다.

윤 의원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기습시위를 했다거나 (전당대회장에) 진입을 했다고 왜곡했지만 민주노총 조합원과 518 시국회의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지난달 27일 규탄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전당대회장도 아닌 로비에서 피켓을 들고 선전물을 돌렸을 뿐이다. 오히려 조합원과 시민단체 회원들을 둘러싸 선전물품을 탈취하고 파손하는 등 극렬한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이들은 자한당 아스팔트 극우 당원들이다.

국회 대정부 질문 자리에서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는 민주노총 조합원을 함부로 모욕해도 된다고 생각했는가. 아니면, 망언에 대한 사과 대신 민주노총을 물고 늘어지는 자한당 의원들에게 과거 쿠데타로 정권 잡은 독재자가 518 유족을 모욕한 적은 있지만, 공당의 의원들이 이렇게까지 한 것은 기억이 없다고 말할 자신이 있는가.

이낙연 총리에게 노동자와 시민들은 정치깡패와 비교할 수 있는 만만하기 짝이 없는 존재일지는 몰라도, 적어도 노동존중을 내세우는 정부의 총리가 사용할 만한 말은 아니다. 과거 이 총리는 지름길을 모르거든 큰길로 가라. 큰길을 모르겠거든 직진하라. 그것도 어렵거든 멈춰 서서 생각해 보라는 논평을 냈었다. 떼를 쓰는 질문에 무슨 대답을 할지 모르겠거든 입을 닫고 생각한 뒤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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