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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0년 민주노총 정치사업 수립을 위한 민주노총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

작성일 2020.03.04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40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2034()

송보석 대변인 010-5551-2617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2020년 민주노총 정치사업 수립을 위한
민주노총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


 

민주노총 조합원 59%, 노동자 스스로 세상을 바꿀수 있도록 정치교육과 정치투쟁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

정치사업이 필요 없다고 답한 비율 17.3%에 불과

민주노총의 강령인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에 대부분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일시 : 2019. 12. 24~ 2020. 2. 10

조사방식 : 4,314(온라인 2,098, 현장 2,216)

조사대상 : 민주노총 일반 조합원 및 간부

조사목적 : 21대 총선을 앞두고 2020년 민주노총의 정치사업 계획 수립

 

1. 표본의 특성

민주노총 정치위원회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일반 조합원과 간부 조합원의 정치의식을 조사하고 2020년 정치사업을 수립하는데 반영하고자 20191224일부터 2020210일까지 <2020년 민주노총 정치사업 수립을 위한 민주노총 조합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설문조사의 응답자는 총 4,314명이었다. 4,314명 표본 집단 중 2,098명은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하였고 나머지 2,216명은 현장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 응하였다.


4,314명 표본 집단 중 <연맹, 본부, 총연맹에서 간부 혹은 대의원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424(9.87%), <우리 사업장에서 간부 혹은 대의원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1845(42.97%), <간부 혹은 대의원 경험이 없다.>라고 밝힌 응답자는 1930(44.95%)이었다.

 

2. 한국 사회구조에 대한 태도

응답자 중 현재의 한국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만족한다는 비율은 9.5%에 불과한 반면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비율은 52.7%, 점차 바꾸면 살만하다는 비율은 29.6%이다. 따라서 민주노총 조합원은 현재의 한국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대부분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한국에서 노동자들의 정치활동에 대해 누구나 투표할 수 있고 출마할 수 있으니 만족한다는 비율은 17.8%에 불과한 반면 돈정치, 엘리트 정치를 바꾸지 않는 한 노동자정치는 불가능하다는 비율은 35.4%, 교사와 공무원의 정치참여 금지, 노조의 정치참여 금지 등 악법을 고치면 노동자정치도 희망이 있다는 비율은 27.7%이다. 따라서 민주노총 조합원은 현재 한국의 정치제도는 노동자에게 불리한 구조이므로 이 상태로서는 노동자정치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

 

3. 민주노총 정치사업에 대한 태도

민주노총은 노동조합이니 정치사업은 필요 없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7.3%에 불과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조합원은 민주노총의 강령 정신인 정치방침 즉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치세력화의 방식에 대해서는 다양한 입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체 응답자의 59.% 즉 정치사업이 필요하다고 보는 조합원의 대다수는 엘리트 정치인에 의존하지 않고 노동자가 스스로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정치교육, 정치투쟁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은 민주노총이 단순히 진보정당을 지지하거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조합원을 정치주체로 형성하여 노동자직접정치를 강화하고 민주노총 중심의 진보정당 사업을 하라는 조합원의 정치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첨부. 민주노총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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