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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08:05

노동조합설립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에 요청드립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내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니테크(주) 에 노동조합이 설립될수 있도록 민주노총에서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유니테크라는 회사는 약 20년전에 설립해서 약 800억 매출액을 이룬 중소기업이고, 유럽등 여러곳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영업이익이 약 10~20% 내는(사실 회사에서 근로자들에게 정확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정확히 모르고 있으나 임원들이나 간부들한테 들은 영업이익입니다.) 회사이나 법인명의로 가져가는 이익에 비해 근로자들에게 주어지는 임금이나 복지의 경우 너무 미미하며, 근로조건도 너무 열악하여 근로자들에 많은 불만이 있고 이를 사측에 전달하였으나 항상 묵살되고 싫으면 떠나라는 식의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니테크에 노동조합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회사측에서는 이를 악용하고 있습니다.

 

1. 생산현장의 무더운 열기와 악취, 먼지 그리고 몸에 해로운 유기용제들을 개인보호구가 없는 상태 근무환경에 내몰리고 있고, 산업의 특성상 근골격계 사고가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으나 회사가 무서워 산재처리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2015년 이후 매년 영업이익 10~20%를 내고 있으나, 직원들에 임금인상이나 상여금은 주지않고 영업이익금으로 법인명의 땅을 구입함으로써 법인재산만 늘리고 있습니다.

 

3. 명절(설, 추석) 상여금, 연말상여금 그리고 하계휴가 상여금이 월급에 산입되어있다고 하면서 근로자들의 상여금 요구를 묵살하고 있으며, 상여금 지급도 회장이 아무런 원칙없이 특정 일부 직원한테만 지급하고, 맘에들지않으면 언제든지 그만두라고하는 식은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4. 2018년말 유급휴가였던 하계휴가를 무급휴가로 일방적으로 바꾸는등 회사의 전횡이 반복되고 있으나 근로자들은 이에대해 말을 못하고 억눌려 생활하고 있습니다.

 

5, 근로자들에게 회사가 맘에들지 않으면, 복지가 맘에들지 않으면 더 좋은회사로 떠나라고 공공연하게 하고 있고 간부들회의에서는 보다 자연스럽게 하고 있고 실제 그렇게 떠난 직원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 현재 남아있는 근로자들도 언제 짤릴지 모른다는 공포심에 숨죽이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6. 현재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나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이직율이 매우 높은데 그것은 이런 회사가 싫어 떠나는 직원들도 있지만 회장, 회사의 언제든지 근로자를 해고해도 된다는 의식으로 직원들을 싶게 해고하고 있고

회사경영환경을 유추해볼때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근로자들을 해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같은 사례로 호봉제 근로자뿐아니라 연봉제 근로자들의 경우도 이를 막고 개선을 모두가 바래고 있지만 회사가 무서워 그 누구도 나서지못하고 있으며, 이를 막는방법은 유니테크에 노동조합이 설립되어 회사에 근로자들을 대변하도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노동조합 설립에 적극 동의하지만 회사가 무섭고 처자식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나서지를 못하고 있고, 저와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많지만 서로 나서지를 못해 너무나 답답 할 뿐입니다.

 

또한 혹시나 저한테 불이익으로 돌아올것같아 개인정보를 부정확하게 입력했지만 민주노총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내용을 확인하시고 방안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 유니테크 근로자들은 정말 노동조합이 필요하고, 저희들 스스로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싶습니다.

저희를 빨리 도와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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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조직전략조직실 2020.08.18 00:39
    안녕하세요~ 귀하의 상담은 관련 산별조직인 금속노조 미조직전략조직실에서 상담 연락이 갈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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