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가맹산하조직별로 발급한 아이디로만 접속 가능하며, 개인 아이디는 사용 불가합니다.

search

성명·보도

[성명] 편파, 왜곡보도의 선봉장 조선일보의 도발을 엄중히 규탄한다!

작성일 2006.11.23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506
[성명] 편파, 왜곡보도의 선봉장 조선일보의 도발을 엄중히 규탄한다!

민주노총 총파업을 무력화하려는 정부, 경찰, 언론의 온갖 술책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총파업은 중단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에 이어 어제(22일)의 총파업은 민중들과 함께 하는 민중총궐기 투쟁이었기에 그 규모와 기세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러한 우리의 역사적이고 정당한 총궐기 투쟁을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려는 보수언론의 전방위적 공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은 총파업이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총파업 김빼기 작전으로 여론을 호도하면서 특히 현대자동차를 표적삼아 편파, 왜곡보도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노동자대회를 앞두고 경찰이 교통체증과 시민불편을 이유로 도심 집회를 불허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부터 우리의 집회 내용과 취지는 외면한 채,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지 여부를 집중 부각시키면서 본질을 희석시키고 있다.

나아가 민주노총을 불법 폭력집단으로 매도하는 음해, 왜곡보도를 하루가 멀다 하고 내보내더니 이제는 급기야 “언제까지 이런 시위 참아야 하나”(조선일보 23일 기사) 라는 제목으로 불법 폭력 시위로 대한민국이 ‘깽판’으로 범벅되었다며 선정적인 기사로 편파, 왜곡 보도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일보의 이러한 도발적 행태는 이미 어제오늘 일이 아니기에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노동자, 민중들의 피타는 절규를 짓밟은 대가를 반드시 치루게 될 것이며 또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조선일보는 더 이상 선량한 시민을 선동하는 행태를 중단해야한다. 그리고 경찰에게 공권력으로 우리의 집회와 시위를 봉쇄하고 진압할 것을 노골적으로 부추기고 있다. 우리의 인내심을 더 이상 시험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참을 만큼 참았다. 이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06년 11월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수정    삭제          목록
CLOSE
<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