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민주노총 8기 부위원장단 선거에 7명 후보 등록

- 2월 12일 대위원대회에서 선출, 과반득표 여부에 따라 1명 이상 낙선 -

 

 

민주노총은 지난해 12월 최초의 직선제를 통해 민주노총 8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을 선출한 것에 이어 오는 2월 12일 대의원대회 간선제로 부위원장단과 회계감사를 뽑는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22일 오후 6시 부위원장선거와 회계감사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됐다고 발표했다.

 

직선제로 뽑히는 수석부위원장을 제외한 민주노총 부위원장단은 여성명부로 2명, 일반명부로 4명 총 6명으로 구성되는데, 여성명부에는 2명, 일반명부에는 5명의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이들 후보들은 민주노총 대의원 과반 이상이 출석한 대의원대회 출석인원 중 각각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어야 당선되며, 경쟁률에 따라 일반명부 후보 5명 중 1명은 낙선하게 된다. (※ 후보이력 참조)

 

한편, 회계감사 후보에는 김경숙 전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김포지회장이 등록했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직선제와 달리 대의원대회 간선제를 통해 뽑는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전국순회 선거운동 등은 하지 않는다. 다만 부위원장 후보들은 선관위가 제공한 각 산별연맹-지역본부 의결기구 회의 일정에 맞춰 간소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지난 1월15일 민주노총 규약 제43조(임원의 선거) 및 선거관리규정 제104조(선거일 및 공고)에 의거해 부위원장 여성명부 2명, 일반명부 4명을 선출하고, 회계감사는 여성명부 1명, 일반명주 2명을 선출하기 위해 선거공고를 낸 바 있다. 부위원장단을 선출하고 2총파업 등 2015년 사업계획을 결정할 정기대의원대회 2월 12일 14시 서울 KBS 88체육관에서 열린다.

 

 

※ 출마후보 이력

 

■ 여성명부

 

○ 기호1번 정혜경(47세)

- 시그네틱노조 전 위원장

- 금속노조 전 부위원장

- 민주노총 전 부위원장

 

○ 기호2번 김경자(48세)

- 보건의료노조 4, 5, 6대 부위원장

- 민주노총 전 비상대책위원

- 7기 민주노총 부위원장

 

 

■ 일반명부

 

○ 기호1번 주봉희(61세)

- 민주노총 서울본부 방송사비정규노조 전 위원장

- 민주노총 전 부위원장

- 7기 민주노총 부위원장

 

○ 기호2번 이상진(46세)

- 전국민주화학섬유노조연맹 전 위원장

- 전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 7기 민주노총 부위원장

 

○ 기호3번 김욱동(50세)

- 대우건설노조 7대 위원장

- 건선산업연맹 건설기업노련 2대 위원장

- 현 건선산업연맹 건설기업노련 지도위원

 

○ 기호4번 김종인(54세)

- 전국운송하역노조 전 위원장

- 전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

- 현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

 

○ 기호5번 이경수(55세)

- 민주노총 1기 충남본부장

- 세원테크 파업으로 구속

- 현 공공노조 택시지부 교육위원장

 

 

2015. 1. 2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