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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국제노총 아태총회, 쌍용차 해고자 복직 촉구 결의문 채택

작성일 2015.08.04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406

[보도자료]

국제노총 아태총회, 쌍용차 해고자 복직 촉구 결의문 채택

 

 

아시아 태평양 각국 노조 대표들이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83일 민주노총은 국제노총 아시아 태평양 지역총회(ITUC-AP Regional Congress)에서 대주주인 인도기업 마힌드라가 쌍용차 노동자들의 고용, 임금, 노동조건 뿐 아니라 해고자 복직 문제에도 책임이 있으므로, 7년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며 쌍용차해고자 복직과 47억 손배가압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을 제안했고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이다.

 

한편 아태지역 총회는 노동자 세력화를 향한 길은 조직화와 단결이라는 주제 아래 향후 4년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아태지역 신임 사무총장 선거도 진행했으며, 캐롤 버몬트(Carol Burmont, 뉴질랜드 노총), 노리유키 스즈키(현 사무총장) 두 후보가 경선해 스즈키 현 사무총장이 재선됐다. 각종 의결기구의 의장 역할을 하는 위원장으로는 펠릭스 안토니(Felix Anthony) 피지노총 사무총장이 당선되었다.

 

81~3일 동안 인도 코치에서 열린 이번 3차 국제노총 아태지역 총회에는 50여개 가맹조직에서 150여명이 참가했고, 민주노총 대표단으로는 김경자 부위원장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윤충열 두 간부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아래는 쌍용차 해고자 복직 촉구 결의문.

 

[3차 국제노총 아태총회 결의문]

 

201581~3일 인도 코치에서 개최된 3차 국제노총 아태총회 참가자들은 복직을 위해 투쟁해 온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에게 강력한 연대를 표한다. 2,646명의 노동자들이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라는 거짓주장, 혹은 기업사기에 의해 하루아침에 해고되었고,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도 복직되지 못한 채 사망자 수가 늘어가고 있는 것은 경악스러운 일이다.

 

2010년 쌍용차를 인수한 인도 기업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고용, 임금, 노동조건뿐 아니라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에 관해서도 책임이 있다. 복직에 관한 노사합의를 이행하는 것은 마힌드라 그룹의 책임이다.

 

총회 참가자들은 인도 그룹 마힌드라가 7년간 고통을 받아온 해고 노동자들을 즉각 복직시키고, 47억원 손배소송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015. 8. 3.

 

취재문의 : 류미경 민주노총 국제국장 010-9279-7106

 

2015. 8. 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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