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남북이 하나로. 평화를 나누자! 통일을 나누자!

2016년‘통일쌀 보내기’운동 선포 기자회견

 

 

남북관계가 사상유례 없이 최악의 위기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대화의 단절은 남북대결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우리는 남북대화가 재개되길 바랍니다. 2016년 ‘통일쌀 보내기’운동이 그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남북 상생의 길,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가야 합니다.

 

지난 8월29일부터 9월2일간의 폭우와 홍수로 북한 함경북도 일대가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국제사회도 북녘 수해 고통에 함께 하기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여전히 동족에 대한 수해 복구지원을 외면하고‘대북제재’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치 군사적 문제와 별개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녘 수해 피해에 대해 동포애적으로 함께해야 합니다. 이웃이 어려움에 처하면 돕는 것이 마땅합니다.

 

올 해, 남녘은 풍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풍년인데도 우리 농민들의 시름은 날로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 백남기 농민은‘수입쌀로 인해 우리 농민이 다 죽어간다.’고 절규했습니다. 풍년일수록 농민들의 빚은 더욱 커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녘의 남아도는 쌀을 ‘북녘 동포들과 함께’나눠야 합니다. 그것이 상생의 길입니다. 또한 고 백남기 농민이 그토록 염원했던 길입니다.

 

그리고 한국경제의 파탄으로 우리 국민들의 생활은 날로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가계부채도 날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우리사회 소외계층들의 안타까운 죽음의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합니다. 우리는 ‘통일쌀 보내기’를 북녘만이 아니라 남녘의 소외된 계층과도 함께 할 것입니다. 올해는 남도 북도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2016년 통일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에, <남북이 하나로, 평화를 나누자! 통일을 나누자! 2016년 ‘통일쌀 보내기’운동 선포 기자회견>에 많은 관심과 언론 보도를 협조 요청드립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여성연대, 6.15청학본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 경기본부, 인천본부, 강원본부, 충북본부, 대전본부, 충남본부, 대구경북본부, 전북본부, 광주본부, 전남본부, 울산본부, 부산본부, 경남본부, 제주본부,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첨부문서 1.> 공동기자회견 프로그램

 

 

[첨부자료-1]

 

 

1) 명칭

남북이 하나로, 평화를 나누자! 통일을 나누자!

2016년 ‘통일쌀 보내기’운동 선포 기자회견

 

 

2) 개요

일정 : 2016년 10월4일(화) 오전 11시~

장소 :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

 

 

3) 진행

: 발언순서 및 발언자는 변경될 수 있음.

보고 : 경과 및 향후 계획 / 사회자

발언1 : 전농 (대표자)

발언2 : 민주노총 (최종진 직무대행)

발언3 : 여성

발언4 : 지역 (대표자 1명)

발언5 : 겨레하나 (대표자)

기자회견문 낭독 : 청년

퍼포먼스 : 통일쌀 보내기

 

 

4) 구호(요구사항)

정부는 북녘 수해지원을 즉각 허용하라!

남북대결을 중단하고 6.15 10.4 정신을 이행하라!

정부는 민간진영의 북녘 수해지원 불허조치를 중단하라!

6.15 10.4 정신으로 한반도 평화 실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