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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자료]3차 ‘생명과 안전의 물결’행진

작성일 2014.07.25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016

[보도자료]

돈보다 생명! 돈보다 안전!

3차 ‘생명과 안전의 물결’행진

-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고 철도‧의료 민영화 중단을 위한 거리행진 -

 

 

 

■ 일시 장소 : 2014년 7월 26일(토) 15시 / 서울역

 

■ 대행진 코스 : 서울역광장 → 남대문 → 한국은행 → 청계광장 입구

 

■ 주최 : 민주노총,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본, KTX범대위,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연맹(전국철도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 의료연대본부)

 

■ 참가 : 민주노총 조합원 및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1천여 명

 

■ 취재문의

- 민주노총 이현대 조직국장 010-6424-8853

- 민주노총 이재훈 정책국장 010-4744-8172

 

 

■ 취지 및 개요

 

규제완화, 민영화, 안전업무 외주화 등 자본의 이윤추구를 위해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시스템의 심각성이 세월호 참사를 통해 총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참사 원인으로 비정상적 사익추구를 지목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익추구를 부추긴 정책이 바로 규제완화와 민영화입니다. 그럼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참사의 교훈을 오히려 거스르며 규제완화 민영화 정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막아내기 위해 민주노총 등은 “돈보다 생명! 돈보다 안전!”을 슬로건으로 3차 <안전과 생명의 물결> 거리행진을 실시합니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다시 추모하는 한편, 생명과 안전, 공공성을 저버린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하고 규제완화 민영화 정책 중단을 촉구할 것입니다.

 

행진에 앞서 서울역광장에서는 의료-철도 민영화를 규탄하는 약식집회가 열리고, 이어지는 <안전과 생명의 물결> 행진은 생명을 상징하는 흰색과 안전을 상징하는 노란색 드레스코드와 풍선행렬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징행진은 2012년 시작된 스페인의 ‘백의의 물결’ 사례가 있습니다.(아래 참조)

 

이번 <안전과 생명의 물결> 행진은 세 번째 입니다. 1차는 5월 24일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6월 28일 2차 행진이 있었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등은 현재 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100만 국민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의료민영화가 국민적 이슈로 떠오르며 하루에만 80만 명 이상이 서명하여, 이미 100만 목표를 훌쩍 상회한 상황입니다.

 

 

※ 스페인의 <백의의 물결>

 

2012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긴축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의료민영화 정책에 반대하여 병원노동자, 환자, 지역주민들의 ‘백의의 물결’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눈과 비를 아랑곳 않고 매달 세 번째 일요일마다 수천명의 백의의 물결이 마드리드 거리를 휩쓸었습니다.

 

‘백의의 물결’은 15개월 동안이나 이어졌고, 결국 2014년 1월 27일 곤잘레스 마드리드 시장은 의료민영화 계획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나아가 의료민영화 계획의 핵심 책임자였던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라퀘티’는 보건부 장관직에서 사임했으며, 결국 마드리드의 6개 공공벙원, 4개의 전문 의료센터와 27개 지역보건센터 운영을 민영화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은 좌절됐습니다.

 

 

■ 사전집회 구성

사회 : 민주노총 이현대 조직국장

 

- 추모묵념 및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 여는 말 : KTX범대위 /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본 박석운 대표

- 공연

- 투쟁발언 :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

- 공연

- 의료민영화 규탄 발언 :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임종환 회장

- 공연 및 자유발언

-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의료·철도노동자 선언문 낭독

- 행진 : 서울역 → 남대문 → 한국은행 → 청계천 입구(신한은행 앞)

 

 

2014. 7. 2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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