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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대의원 대상 진보정치 설문조사 결과 발표

작성일 2013.04.14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3305

[보도자료]

82.4%“진보정당 필요”… 43.9%“지지 정당 없다”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대의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혼란’확인. 정치세력화 방침 시급히 마련해야…

 

 

민주노총이 산별노조 및 지역본부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진보정치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4%(1,165명)라는 압도적인 수가 “진보정당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43.9%는 “지지 정당 없다”고 답해 진보정치에 대한 현장의 혼란이 확인되는 한편, 시급히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방침이 마련돼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조사는 민주노총 <새정치특별위원회>가 작성하여 산별노조 및 지역본부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대의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416명이 설문에 응했다.

 

조사대상 대의원들은 82.4%(1,165명)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진보정당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재 ‘진보정당들의 노동중심성과 노동가치’에 대해서는 70.0%가 “실종됐다”고 답하고, 58.8%는 진보정당이 노조강화 활동에도 “부족했다”고 인식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43.9%(621명)는 “지지 정당 없다”며 가장 많이 응답했고, 다음으로는 통합진보당 24.9%(353명), 통합민주당 9.0%(128명), 진보정의당 8.8%(125명), 진보신당 8.5%(120명), 새누리당 0.6%(6명) 순으로 지지율을 나타냈다.

 

대의원 58.8%는 민주노총이 “진보정당 발전에 기여”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정치세력화 혼란’에 대해서는 79.3%가 진보정당에 책임이 있지만, 64.4%는 민주노총 지도부에도 책임이 있으며 54.3%는 간부 및 조합원의 책임도 인정했다.

 

설문에 답한 대의원 중 다수(39.7%)는 결국 “노동중심의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27.1%의 대의원들은 “민주노총 주도로 갈라진 진보정당을 통합”하자고 했으며, 11.9%는 “정책중심으로 모든 정당과 관계하고 지지정당은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향후 다가올 지방선거와 총선 대응에는 다수인 45.3%가 “정책연합 등을 통해 노동자의 요구 실현에 주력해야 한다”고 답해 일관된 응답을 하진 않았다. 설문조사는 2013년 2월 15일부터 3월 13일까지 실시했으며, 민주노총은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새로운 노동자 정치세력화 사업 추진에 참조할 예정이다.

 

※ 첨부 :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대의원 의식조사 결과> 전체 자료.

 

 

 

201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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