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태일 열사 묘역서 2021년 시무식 열어
○ 일시 : 2021년 1월 4일 월요일 오전 10시
○ 장소 :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내 전태일 열사 묘역
◯ 주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민주노총 10기 신임집행부가 4일 오전 10시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내 전태일 열사 묘역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1년 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했습니다.
-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감안해 이날 시무식은 예년과 달리 가맹산하조직과 합동시무식으로 치르지 않고 중앙 임원과 공무원노조,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임원 등 몇 명만 참여해 치러졌습니다.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가족을 잃은 유족과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장하기 위해 국회에서 투쟁하고 있다”라며 “저도 위원장 임기 첫 행보를 국회 앞 농성장에서 시작했다. 이는 정부와 국회에 의해 난도질당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온전히 제정하기 위한 투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또한 양경수 위원장은 “가장 열악하고 위태로운 노동자들의 손을 잡는 것이 민주노총의 사회적 책무이고 존재 이유”라고 강조하며 “민주노총의 투쟁과 변혁으로 신축년 소의 해를 우직하게 걸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어 전호일 공무원노조 위원장, 이성일 민주일반연맹 사무처장, 최정명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김원대 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의 결의 발언을 들은 후 전태일 열사 묘역에 헌화를 하는 것으로 시무식을 마무리했습니다.
2021년 1월 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