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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단병호위원장-고건시장 회동에서 시장 "고려운수사태

작성일 2000.01.22 작성자 교육선전실 조회수 5040
< 보도자료 >




단병호 위원장 - 고건시장 회동


민주노총 "고려운수 서울시 단호 조치 필요"


서 울 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 다해 해결"


고건시장, 서울시노사정특별위 민주노총 참여 요청




1.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과 고건 서울시장이 오늘 1월21일 아침 10시부터 30분동안 시장 접견실에서 만나 서울시노사정특별위 권고에 따라 업무복귀한 고려운수 사태의 철저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2. 이날 단병호 위원장은 "노조가 지난 1월18일 업무에 복귀했는데도 고려운수 송현준 사장이 출근도 하지 않고 차량을 빼내 불법 운행하며 정상운행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노조가 서울시 노사정특별위의 권고를 믿고 업무에 복귀한 만큼 고려운수가 정상운행되도록 시에서 단호한 조치를 취해 모처럼 마련된 기회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3. 이에 대해 고건 시장은 "노조가 서울시를 믿고 어려운 결단을 내린 만큼 사태 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시하겠다"며 "사장을 불러 운전개시 명령, 현장 지도 감독, 불법 변해 운영, 탈법 분할 매각, 양도양수등에 대해 철저히 감독할 것이고, 차량 양도나 매매에 대한 승인은 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면허를 취소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4. 한편 민주노총이 서울시노사정특별위원회에 참여해달라는 고건 시장의 요청에 대해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차원의 논의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고, 고려운수 사태에 대한 단호한 조치로 서로 신뢰를 쌓아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5. 택시업체인 고려운수는 완전월급제 실시와 송현준 사장 구속 등을 요구하며 251일째 파업을 벌이다가 서울시노사정특별위원회에서 △ 노조에 업무복귀 권고 △ 사업자 성실대화와 서울시의 운행개신 명령 등 사태해결을 위한 철저 감독 등을 결정하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사장의 출근 거부와 대화 거부로 노조 업무 복귀 외에 아직 사태해결의 길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6. 이날 회동에는 민주노총에서 배종배 부위원장과 강승규 민주택시연맹 위원장 등 4명이, 서울시에서는 교통관리실장 등 4명이 각각 배석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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