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민주노총 위원장 경기도지사면담

1. 일시 : 2007년 7월 17일(화) 오후 4시 30분

2. 장소 : 경기도지사 공관

3. 참석 : 민주노총 이석행위원장, 민주노총 경기본부 이상무 본부장외 3인

4. 취지
- 정부는 2004년 지방의료원의 소관부처를 행정자치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육성·강화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경기도는 2005년 7월 수원·파주·안성·이천·의정부·포천 등 6곳의 지방의료원을 경기의료원으로 통합, 3000여억원의 재원을 투입 10계년 계획으로 신·증축 등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는 수익성이라는 시장논리만을 앞세워 현대화 사업계획을 일방적으로 유보, 중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에 따라 병원도 노사간의 합의 사항을 빈번히 어기는 등 노사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문제해결을 위해 도지사가 나설 것을 수차례 요청하였지만 어떠한 답변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 또한 5~60대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민주연합노조는 그동안 지자체와 교섭을 통해 근로조건 등을 개선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자체에서는 부족한 인원에 대해 전혀 보충하지 않은 채 노동자들에게 업무과중만을 강요하고 있는 상황이고 한편으론 청소업체에 대한 민간위탁을 추진하며 고용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안양시청과 파주시청에서는 성실한 교섭에 임하기보다는 환경미화노동자를 해고 하고 있습니다.

- 이에 민주노총 위원장은 경기도립병원의 관리감독자이자, 지자체 인력운영에 대한 결정권한이 있는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는 것입니다.

※ 기자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2007.7.1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