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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기자회견문]1천선봉대의 자랑찬 투쟁은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을 사수하고 이랜드투쟁의 승리를 확정할 것이다.

by 대변인실 posted Aug 16, 2007 Views 1957
[기자회견문]1천선봉대의 자랑찬 투쟁은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을 사수하고 이랜드투쟁의 승리를 확정할 것이다.

이랜드그룹의 사용자들이 노조간부구속 및 손배가압류, 집회금지가처분신청에 이어 직장폐쇄까지 자행하면서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사수투쟁을 탄압하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기만적인 교섭으로 국민의 눈을 속이려는 간교한 계책을 부리는 한편, 노조를 비방하는 선전물을 뿌리고 울산에서는 뉴코아 정규직노조를 협박하여 민주노총의 불매운동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할 것을 강요하는 등 노동자간의 이간질과 구사대를 조직하여 민주노총집회를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비열한수법까지, 모든 탄압방법을 총동원시키고 있다. 천 여 명에 달하는 비정규노동자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범죄행위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데도 이랜드 사측은 탄압수단 찾기에만 혈안이 되어 사리분별조차 못하고 있다. 우리는 정당성 없는 반 노동 이랜드사용자의 파렴치함과 도덕적 저열성의 극치를 확인하면서 분노조차 아깝다는 심정이다. 이랜드사측은 시간끌기로 사태를 장기화하면 비정규노동자들이 포기할 것이라는 착각으로 스스로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우리는 이랜드 사태를 단순히 이랜드 악덕 개별자본과 힘없는 개별비정규노동자간의 대립으로 보지 않는다. 890만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사수투쟁으로 규정하고 있다. 노무현정부와 보수정치권이 자본의 노동착취적 이윤추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든 비정규악법을 갈아엎기 위한 절체절명의 투쟁으로 보고 있다. 비정규보호법이 시행되자 비정규직이 대량해고되는 역설이 발생했는데도 노사가 자율로 해결할 문제라며 강 건너 불구경하면서 공권력으로 탄압만 일삼고 있는 무능한 노무현정부에 대한 심판투쟁이며, 비정규노동자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돈 벌 궁리만하고 있는 사악한 사용자에 대한 응징투쟁이다.

생존권은 삶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권이다. 생존권수호에는 양보가 없으며 그 누구도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을 박탈할 권리가 없다. 민주노총은 비정규노동자생존권사수투쟁의 숭고한 사명을 뼈 속 깊이 인식하며 오늘부터 이랜드 투쟁 승리를 위한 1천명 선봉대가 강고한 투쟁에 돌입한다. 15개산별이 단결하여 조직한 1천 선봉대는 이랜드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투쟁의 승리를 결정적으로 보장하는 자랑스러운 투쟁을 전개 할 것이다. 우리는 1천 선봉대투쟁과 함께 오는 18일, 5만명이 참여하는 전국동시다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이랜드 비정규투쟁의 승리를 결의하고 노무현정권규탄 및 비정규악법전면재개정을 선포할 것이다. 또한 21일에는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이랜드투쟁의 승리를 위한 비상한 결의를 모아내고 끝까지 투쟁하여 빛나는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결정할 것이다.

이랜드사용자는 더 이상 탄압이 만능이라는 어리석은 착각에 빠져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비정규노동자들은 일촉즉발의 생존권위기에 처해있다. 더 이상 빼앗길 것이 없는바, 오로지 투쟁이다.

2007.8.16.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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