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기자회견] 발전노조에 대한 직권중재회부 규탄과 투쟁계획

1. 일시 : 2006. 9. 4(월) 오전 10시30분

2. 장소 :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

3. 주제 : 발전노조 파업 돌입에 대한 입장발표

4. 취지

-중앙노동위원회가 노동자의 기본권인 파업을 무력화시키기 위해노동악법인 직권중재를 회부하는 폭거를 자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직권중재회부는 오히려 노사관계를 악화시킬 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며  중노위의 이러한 반 노동행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 공공연맹 산하 발전노조는 중노위가 3일 밤 11시 10분 직권중재를 회부하여 4일 0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 현재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5개 발전회사 통합 △근무운영제도 변경과 주40시간 노동제 △조합원 범위 확대 △해고자 복직 등입니다.

- 발전노조의 파업은 2001년 민영화이후 발전소의 유지,보수에 소홀할 뿐만아니라 인력충원도 현실화하지 않으면서 잦은 정전사고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직은 늘어나고 있으며 한전에서 얻은 이익은 주주들에게 대부분 배당될 뿐 공공영역에 대한 투자는 전혀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발전노동자들은 국민들께 보다 안정적이고 질높은 전력공급을 담보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 이에 기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