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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노동자선언문]통일의 원칙도, 그 실현의 방향과 방도도 6.15공동선언에 있다

작성일 2007.05.02 작성자 대변인 조회수 2041
[남북노동자선언문]통일의 원칙도, 그 실현의 방향과 방도도 6.15공동선언에 있다

오늘 우리는 전세계 근로자들의 국제명절인 5.1절 117돐을 맞으며 조국의 남단 창원에서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5.1절 북남(남북)노동자통일대회>를 성대히 진행하였다.

이번 5.1절 노동자대회는 조국통일의 선봉대로 되고 있는 우리 남북노동자들의 단결의 위력을 다시 한번 힘있게 과시하고 겨레의 가슴속에 통일애국의 불길을 지펴올린 뜻깊은 통일축전이었다.

대회를 통하여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6.15공동선언이야말로 민족자주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기치이며 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실천하는 여기에 민족의 통일과 번영의 지름길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북측의 조선직업총동맹과 남측의 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통일애국의 길에서 이미 잡은 손을 더욱 굳게 잡고 연대연합의 힘으로 6.15공동선언을 앞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엄숙히 선언한다.

첫째, 우리는 6.15공동선언을 자주통일의 이정표, 희망의 표대로 억세게 틀어쥐고 철저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은 반세기 이상에 걸친 장구한 민족통일운동사의 역사적 총화이며 현시기 유일무이한 통일의 지침이다.
통일의 원칙도, 그 실현의 방향과 방도도 6.15공동선언에 있다.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앞으로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고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6.15공동선언을 자주통일의 대강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 철저히 고수이행애 나갈 것이다.

둘째, 우리는 6.15시대의 요구에 맞게 통일운동에서 민족중시의 입장을 확고히 견지해 나갈 것이다.
6.15자주통일시대는 민족공동의 이익이 제일로 중시되는 민족사의 새로운 시대이다.
조국통일의 대업을 앞에 두고 있는 우리에게는 그 어느 외세나 그 어떤 이념보다도 민족의 이익이 제일로 중요하다.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민족공동의 의사와 이익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고 통일운동에서 민족중시, 민족우선, 민족옹호의 입장을 확고히 견지해 나갈 것이다.

셋째, 우리는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애국위업실현에 언제나 앞장서 나갈 것이다.
평화는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근본전제이다.
평화와 번영은 저절로 찾아오지 않으며 그 누가 선사해주지도 않는다.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신성한 우리 조국의 푸른 하늘에 전쟁의 검은 구름이 드리우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민족의 안전과 생존을 지키기 위한 반전평화운동을 계속 힘있게 벌려 나갈 것이다.

넷째, 우리는 6.15공동선언을 실천하는 길에서 각계층 단체들과의 연대와 단합을 더욱 폭넓게 실현내 나갈 것이다.
승리의 비결은 단결에 있다. 뭉치면 승리하고 흩어지면 패한다는 것은 역사가 가르쳐준 진리이다.
오늘 우리 겨레는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를 확신성있게 내다보며 거세찬 6.15의 통일대하를 너도나도 합류하고 있다.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에 맞게 농민, 청년학생, 여성 등 각계층 단체들과의 연대연합을 끊임없이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이다.

다섯째,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남북노동자들 사이의 연대와 협력을 적극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연대와 협력은 남북노동자들의 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연대와 협력으로 단결을 강화하고 6.15통일시대를 빛내이는데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우리 모두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의 길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노동자들의 단결된 위력을 더욱 힘차게 떨쳐 나가자!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5.1절남북노동자통일대회
2007년 5월 1일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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