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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6/15 <알아야 통일이다> 북맹탈출 평양이야기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작성일 2019.06.1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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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재 요 청

2019 6 14 ()

박정옥 민주노총 통일국장 (010-6511-6181)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민주노총 통일위원회, 알아야 통일이다!

조합원과 통일로 한 걸음 더!
2019615() 오후 330/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알아야 통일이다> 북맹탈출 평양이야기 독후감 공모전이 531일자로 마감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가장 먼저 남북의 노동자들이 만나면서 자주교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반면, 교류의 대상인 북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요청이 많아서 <알아야 통일이다>라는 취지를 가지고 민주노총 통일위원회의 기획으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조합원부에 41, 학생부에 15편이 접수되었다.

김이경작가, 엄미경통일위원장, 박정옥통일국장, 안혜영대협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독후감으로서의 완성도, 현장성과 진정성, 북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과정을 기준으로 예선작으로 조합원부 10편과 학생부 6부를 선정하여 심도있게 토론하며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소속과 이름, 연락처 등을 모두 삭제하여 개인정보를 알 수 없게 심사를 진행해서 공정성을 기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자들의 뛰어난 독후감 실력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고 독후감에 크게 감동을 받은 심사위원들은 응모자들을 위해 당초 계획되어 있지 않았던 선물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조합원부 부문에서는 대상으로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 최홍락 조합원이, 우수상으로 금속노조 경남지부 정영현 조합원이, 장려상으로 세종충남지역노조 유현숙 조합원의 독후감이 선정되었다.

 

학생부 부문에서는 대상으로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김한수 조합원의 자녀 김나림 학생이, 우수상으로 김이정 학생이, 장려상으로 전형인, 윤지영 학생의 독후감이 선정되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시상식에서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615() 오후 330,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금은 다음과 같다.

조합원부 대상(남북노동자통일대회 참가비 전액 지원), 우수상(상금 50만원), 장려상(상금 30만원), 학생부 대상(장학금 100만원), 우수상(장학금 50만원), 장려상(장학금 10만원, 2)

- 선정작 심사평 -

 

심사기준 : 독후감으로서의 완성도, 현장성과 진정성, 북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과정

 

대상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 최홍락

그것이 알고 싶다.

이 독후감은 북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느낄 때의 감정을 감성적으로 표현하여 책을 읽지 않고 독후감만 본 사람이라 하더라도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독후감으로서의 완성도가 높았다. 특히 본인의 생각을 덧붙여 요약하여 정리한 부분에서 북에 대해, 남쪽의 시선이 아닌 새로운 시선으로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 오해가 있었던 부분이 해소되는 과정을 솔직히 고백함으로써 작가가 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한 부분을 가장 잘 이해했다고 평가된다.

 

우수상

(금속노조 경남지부) 정영현

북의 집단주의에서 길을 찾다

이 독후감은 개인을 위한 선택과 집단을 위한 선택은 어떻게 다른지, 북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왜 다른 선택을 했는지를 이해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각각의 사례에서 현장의 노동자를 떠올리며 고민한 점, 복수노조의 사례를 들면서 결국 개인주의만으로는 노조활동도 제대로 할수 없다는 점을 통찰력있게 정리했다고 평가된다.

 

장려상

(세종충남지역노조) 유현숙

배움

이 독후감은 무엇이든 처음 배울 때의 낯설음과 어려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낯설음과 어려움은 계속되는 배움을 통해 익숙해지더라는 자기경험을 고백하며 북맹탈출을 위한 공부를 끊임없이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특히 새로운 통일시대를 위해 열심히 배워야 한다는 부분은 알아야 통일이다라는 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평가된다.

 

< 학생부 >

대상 (김나림, 철도노조 김한수 조합원 자녀)

나는 대다수에 속하는 심각한 북맹이었다.

이 독후감은 학교와 언론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대로 북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자기반성과 그럼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의구심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남과 북의 교육 목표의 차이점은 지향하는 사회가 다름에서 오는 것임을 이해하며 그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민족적 동질성을 찾으며 통일을 바라는 미래세대의 고민을 표현했다고 평가된다.

 

우수상(김이정)

북한은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다.

이 독후감은 통일을 찬성하던 반대하던 그것이 그동안 자본주의적 시각일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고백하며 자본주의 사회와 사회주의 사회에 대한 이해가 북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과정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통일은 라는 한 사람의 노력과 막연한 적대감과 공포감에서 벗어나 한걸음 나아가려고 하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책의 취지를 잘 이해했다고 평가된다.

 

장려상

(전형인)

남북 교류, 개인적인 것부터 시작

이 독후감은 그동안 있는 그대로의 북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하며 서로의 차이점은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지 못했던 이유는 자의든 타의든 북에 대해 너무 무지한 상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다시 열어가는 남북평화시대에 북맹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작가의 의도를 잘 이해했다고 평가된다.

 

(윤지영)

북맹탈출 평양이야기를 읽고

이 독후감은 협조를 요청할 수는 있어도 강압할 수는 없다는 문장을 통해 북의 주요 의사결정 구조와 토론문화를 이해하고 있다. 북에 대해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편향적인 지식에 불과했다는 걸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아직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다른 과정을 통해 역지사지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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