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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유성기업 한광호열사 100일 6.24 현대차 진격의 날

작성일 2016.06.2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52

유성범대위

취 재 요 청

2016624()

문의 : 남정수 민주노총 대변인 010-6878-3064

      오진호 유성범대위 선전홍보팀, 010-7763-1917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www.chumo317.com

 

100일의 비통함과 절박함, 분노가 현대차 본사를 향합니다


한광호 열사 100, 6.24 현대차 진격의 날


전국적으로 각계각층 노동자시민 1천여 명 참가 예상


상여길 100리를 걸어야 했던 절박함, 오늘은 반드시 벽을 넘을 것

 

 

1. 유성기업 한광호 조합원이 현대차와 유성기업의 노조탄압으로 자결한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2. 이 비통함과 원통함을 어떤 단어로 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입은 말라가고, 속은 바짝 타들어갑니다. 피켓과 영정에 새겨있는 한광호 열사의 얼굴을 보면 미안함이 앞서 차마 열사의 얼굴을 마주할 수 없습니다. 5년간의 노조파괴에 함께 맞섰던 한광호의 동료인 유성기업 노동자들은 죄인이 되어갑니다. 생지옥 노조파괴를 지시하고, 시행한 자들은 본인들이 지시하지 않았다.”며 뻔뻔함을 더해갑니다.

 

3. 613일부터 유성기업 노동자들과 유성 범대위는 시청에서부터 양재동까지 분향소를 옮기는 상여행진 꽃길 100를 진행했습니다. 현대차의 노조파괴를 알리고, 함께 싸워줄 것을 호소하는 행진이었습니다. 동시에 이 죽음의 책임자들이 행진을 보며 일말의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길 바란 행진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현대차의 성벽은 닫혀있고, 상징석은 천으로 덮여있습니다. 저들은 기본적인 대화를 위한 최소한의 시도도 하지 않고, 책임자 그 누구도 이 사태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습니다. 혹시 저희가 인간의 마음을 잃어버린 기계들에게 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람의 도리를 잊은 짐승들에게 사과를 요청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4. 오늘 저녁 7시부터 열리는 한광호 열사 100, 6.24 현대차 진격의 날100일간의 비통함과 원통함, 분노를 담아 열리는 대회입니다. 한광호 열사에 대한 추모와 유성기업-현대차의 노조파괴에 분노는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해외 시민사회에서 관련 서명 청원들이 생기고 있고, 국제 노동계에서도 관련 서명과 함께 현대차를 규탄하는 입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을 자임하는 현대차는 더 이상 국제적 망신을 당하기 전에 지금이라도 사과와,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5. “현대차 진격의 날 대회가 진행되는 장소는 현대자동차 상징석 앞 인도와 차도입니다. 이제까지는 현대차의 용역을 고용한 집회신고로 인해 현대차 본사 앞에서 제대로 된 집회를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유성범대위는 경찰과 현대차가 결탁한 집회시위의 자유 침해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아 지난 521~ 23일 서초경찰서에서 집회신고투쟁을 한 바 있습니다. 투쟁의 결과로 서초경찰서는 624일 오후 2시부터 625일 낮 12시까지 현대차 본사 상징석 앞 1순위 집회신고를 유성범대위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약속을 한 바 있고, 실제 해당일 720시간 전에 유성범대위는 집회신고를 해 1순위임을 확인받은바 있습니다. 저희는 이 약속에 따라 현대차 본사 상징석 앞에서 대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6. 마지막으로 현대차에게 경고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의 인내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 몰리고 있습니다. 100일 동안 장례를 치르지 못한 동료들의 한과 시민들의 분노는 현대차가 예상하는 것 이상입니다. 그리고 “6.24 현대차 진격의 날은 이 분노와 한이 단순히 말뿐인 분노가 아님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7. 기자님들의 많은 취재 요청 드립니다.

 

- 대회 개요 -

. 일시/장소 : 624() 19~ 25() 11/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

. 주최 : 전국금속노동조합 / 한광호열사투쟁대책위 / 유성범대위

. 세부일정 : 추모행동-19/ 추모문화제-2030/ 금속 결의대회-2130/

현장 팟캐스트(별똥별이 빛나는 밤에)-24/ 양재동의 아침- 09/ 결의대회-11

 

2016. 06. 24().

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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