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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논평]

자격 없는 이언주 의원은 가면을 벗고 다시 자본의 발밑으로 기어들어가라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화 되어야 하느냐?”

국민의 당 이언주 국회의원이 한 말이다.

얼마 전 중소상공인을 앞세워 ‘20만명 해고결의토론회를 주최하며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해온 그 이언주다.

지독한 노동혐오를 이렇게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용기가 가상하다 못해 기가 막힌다.

 

늘 따뜻한 엄마의 시선으로 국민을 바라보겠습니다.”

막말과 노동혐오를 일삼는 이언주 의원의 홈페이지 대문 앞에 적혀있는 구호다.

가면을 벗고 솔직해지자.

학교에서 아이들 밥을 책임지는 노동을 동네 아줌마들이 하는 불 폼 없는 일로 폄훼하는 것은 따뜻한 엄마의 시선이 아니다.

따뜻한 엄마의 시선이 아니라 배에 기름이 잔뜩 낀 탐욕스러운 자본의 시선이다.

실제 이언주는 대기업 자본의 마름역할을 하며 부를 축적해왔고, 지금도 강남에 집을 두고선 광명 지역구에 셋방살이를 하고 있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민중은 개.돼지다라며 평소 가지고 있던 지론을 술자리에서 뱉어낸 교육부 고위간부 나향욱은 파면됐다. 마땅한 처사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그런 자들이 모인 세계에서 놀 일이지 교육부에 있을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국민주권시대에 주권자를 농락하고,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노동의 가치를 노예노동으로 여기는 이언주가 있어야 할 곳은 민의를 대의하는 국회가 아니다.

국민의 당은 이언주를 제명하고, 국회도 윤리위에 회부해 징계해야 한다.

징계 이전에 본인이 스스로 떠나라.

자신의 아이들이 누군가의 소중한 노동으로 생활하고 성장하고 있는지 조차 인정하고 존중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엄마의 자격도 국회의원의 자격도 없다.

다시 자본의 발밑으로 기어들어가라.

 

201771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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