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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자료] 2019년 민주노총 세계노동절 대회

조회 수 1325 추천 수 0 2019.05.01 10:57:0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1951()

대변인 김형석 010-8756-9752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ILO 핵심협약 비준 / 비정규직 철폐 / 재벌개혁 / 한반도 자주통일

2019 세계노동절 대회

 

- 민주노총은 51일 세계노동절을 맞아 서울 시청광장 수도권 대회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기념대회를 개최합니다.

- 올해 민주노총 세계노동절 대회는 ILO핵심협약 우선 비준과 노동기본권 확대를 정치사회적 최우선 과제 정립하면서, 비정규직철폐 최저임금1만원 재벌독점체제 전면개혁 사회안전망사회공공성 확대 등 사회대개혁 과제 쟁취 7월 총파업으로 나아가는 투쟁대회로 진행합니다.

- 129주년을 맞이하는 세계노동절 대회의 정신과 민주노총 요구에 대한 언론 노동자 여러분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당부 드립니다.

 

<2019 세계노동절 대회>

 

201951() 전국 동시다발

주관

일시 / 장소

비고

민주노총

14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참가대상 :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본부

14시 청주체육관 앞

행진 : 청주체육관 - 도청정문

대전본부

1030분 서대전 시민공원

 

세종충남

11시 천안 야우리

행진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 자한당 충남도당

전북본부

13시 전주 세이브존 앞

행진 : 세이브존 앞 - 풍납문

광주본부

14시 금남로

행진 : 1방향 금남로-NC웨이브/2방향 금남로-전대병원

전남본부

시군 지부별

 

대구본부

15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경북본부

1430분 포항협력회관 앞

 

부산본부

14시 서면

행진 : 범일동방향 - 경총

울산본부

15시 울산시청 앞

경남본부

15시 민주당 경남도당 앞

 

제주본부

14시 제주도청 앞

행진 : 제주도청 - 노형오거리

 

수도권 대회


순서 : 14시 서울광장, 서울/경기/인천/강원 조합원 약 25천여명 참가 예상

시간

내용

비고

13:50

투쟁사업장 발언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콜텍지회 이인근 지회장

14:00

개회선언/깃발입장

사회자 (민주노총가, 깃발가 제창)

14:12

노동의례

노동의례

14:17

참가단위 소개

내빈 소개

14:20

대회영상

 

14:23

대회사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14:28

연대발언

영상

14:32

문화선동

노래 문선대

14:42

투쟁발언

서울본부장, 강원본부장

14:48

투쟁선언문 낭독

16개 노조/연맹 대표

14:53

전체합창

투쟁선언문 낭독 후 가자 노동해방행진

14:55

행진

청와대 방면(청운동 주민센터)

 

수도권 대회 조직별 행진 경로

1) 민주노총 : 청와대(대표단/화섬/보건/사무/금속/이외 가맹단위/지역본부/연대단위)

2) 민주일반연맹 : 정부서울청사

3) 건설산업연맹 : 서울고용노동청

4) 서비스연맹 : 신세계백화점

5) 공공운수노조 : 대한상공회의소

 

마무리 집회 : 청운동 사무소 앞

시간

내용

비고

16:00

대오정비

 

16:20

투쟁사1

민주노총 인천본부-ILO 핵심협약 비준

16:25

투쟁사2

보건의료노조-노동개악

16:30

문화공연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위원회 작은노래

16:40

연대발언

청년

16:45

마무리 발언

민주노총 경기본부

16:50

상징의식

 

17:00

단결투쟁가

 

 

첨부 : 1.위원장 대회사 2.대회 선언문 3.남북노동자 3단체 공동성명




ILO 핵심협약 비준 / 비정규직철폐 / 재벌개혁 / 한반도 자주통일


2019 세계노동절 민주노총 위원장 대회사

 

노동기본권 전면 확대와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과 한반도 자주통일을 향한 불굴의 투쟁을 벌이고 계시는 1백만 조합원 동지들께 단결로, 연대로,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입니다. 투쟁!


노동절은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1889년 파리에 모인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공동 실천과 연대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한데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이 메이데이 투쟁은 8시간 노동을 내걸고 파업을 벌인 미국 노동자들의 처절했던 5월 투쟁과 희생에서 비롯됐었습니다. 노동시간 단축, 야간노동 규제, 노동안전 강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지급, 결사의 자유 인정과 단결권 보장. 129년 전 선배노동자들의 요구입니다.


5일 노동과 주당 최대 52시간 노동을 법제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탄력근로제 개악을 강요받고,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률로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저임금 노동을 강요받으며, 산안법보다 뒤처지는 시행령으로 노동자 생명과 건강권을 위협받는 작금의 대한민국 노동자들이 쟁취하려는 요구와 다르지 않습니다.


129년 전 선배노동자들이 일손을 멈추고 자본과의 피어린 투쟁으로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고자 했듯이, 20195월 우리 민주노총 노동자들도 노동개악에 맞서는 힘찬 파업투쟁을 조직해 제대로 된 노동의 권리를 쟁취합시다.


한국의 자본가들은 ILO 핵심협약 비준이 성급하다고 29년째 아우성 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경영권이 위협받는다며 노조 공격권마저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ILO 핵심협약 비준과 온전한 노동기본권 쟁취는 더 이상 미루거나 양보할 수 없습니다. 노동기본권마저 보장되지 않는 낡은 천민자본의 시대를 끝장내고, 모두가 헌법이 보장한 노동기본권을 보장받는 시대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갑시다.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 메이데이 투쟁정신을 받아 안고 탄력근로제와최저임금제 개악을 저지하고, ILO 핵심협약 비준을 관철하고, 노조 파괴법을 전면 중단하기 위해 총파업 깃발아래 100만의 단결투쟁을 보여줍시다. 동지들 100만 민주노총의 위력을 보여줄 만반의 태세를 갖춰 주실 수 있겠습니까?

 


비정규직은 임금 차별, 고용 차별, 신분 차별의 새로운 신분제가 되어 극단적인 사회 양극화의 원인이 됐습니다. 노동자의 삶을 끝도 모를 불안의 나락으로, 차별의 수렁으로 밀어 빠뜨린 비정규직을 완전히 철폐합시다. 이 자리에 계신 100만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90%의 노동조합이 없는 노동자들과 더불어 민주노총 모든 힘을 모아 비정규직 세상을 멈춰 바꿔냅시다.

 


재벌 세상, 양극화 세상, 구멍 뚫린 사회안전망 세상에서 중소상공인, 빈민, 장애인 등 세상의 모든 약자들은 하나같이 위태로운 삶에 매달려 있습니다.


우리 민주노총은 100만 조합원만의 노총이 아님을 말씀드렸습니다.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민주노총으로서 2019사업장 담장을 넘어 사회대개혁으로기치를 높이 올렸습니다. 민주노총이 이 모든 사회적 약자와 함께 굳건한 연대와 단결된 싸움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사회공공성과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재벌중심의 산업정책을 전면 개혁해 나가는 사회대개혁 투쟁으로 세상을 함께 바꾸어 내겠습니다.


수십 년간의 부패와 기득권 유착으로 패악질을 일삼았던 적폐세력, 재벌과 자유한국당, 수구언론 동맹은 청산되지 못한 채 살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 특혜동맹을 끊어내야 노동자와 우리 민중들은 비로소 민중의 피와 땀으로 지탱되는 낡은 시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농민, 빈민 학생 등 제 민중진영과 민주시민사회단체, 을들의 연대를 비롯해 재벌개혁과 사회공공성·안전망 강화, 정치제도개혁, 한반도 자주 평화 등 각 정치사회 연대단위들을 한곳으로 모아 거대한 사회대개혁의 물결을 만들어 냅시다.

 


51일 세계 노동절은 세계 노동자가 투쟁하는 날입니다. 129년 전 8시간 노동을 외치며 시작한 세계 노동절에 우리는 ILO 핵심협약 비준,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 한반도 평화통일을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투쟁으로 사회대개혁의 길을 개척해 갈 것입니다.


세상을 멈춰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의 힘으로 노동자 민중의 연대와 승리의 역사를 중단 없이 써내려갈 것입니다. 100만의 조합원 동지들과, 연대하는 동지들이 있고, 해야 할 과제가 있는 한 우리는 투쟁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동지들, 단결합시다. 연대합시다. 투쟁합시다. 투쟁!


 

20195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129주년 세계노동절 선언문

 

 

ILO핵심협약 비준!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 한반도 자주통일!

2019년 제129주년 세계노동절에 우리는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과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기 위해

굳건한 연대와 단결로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노동절은 노동자 스스로, 노동자의 권리를 외치고 쟁취하기 위해, 기계를 멈추고 거리로 나서는 날이었다. 129년 전, 노동절은 세상 모든 노동자의 8시간 노동을 외치며 시작됐다.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 노동자의 사람다운 삶을 위한 투쟁에서 시작된 세계 노동절 129주년에 우리는 이 땅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다시 한 번 선언한다.

노동기본권은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다. 노동기본권은 헌법에서도 노동3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 ILO가 핵심협약으로 정하고 있는 노동기본권의 내용도 헌법의 노동3권과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노동기구-ILO에 가입하며 약속한 핵심협약 비준을 29년째 지키지 않고 있다. 노동자에게만 불평등한 위헌적 노동법의 역사는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이 가감없이, 온전히 보장될 때까지 거침없이 투쟁할 것이다. 교사, 공무원은 물론 화물노동자, 운전노동자, 간병인, 학습지 교사, 보험 모집인, 방과후 교사 등 노동기본권을 가로막는 반헌법적 노동법률과 노동관행에 의해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자유롭게 노동자의 권리를 누릴 수 있을 때까지 모든 노동자가 연대하고 단결하여 투쟁할 것이다.

자본가들은 29년째 ILO 핵심협약 비준이 성급하다고 아우성친다. 그 동안 노동자가 삶과 투쟁으로 끊임없이 외쳐온 ILO 핵심협약 비준과 온전한 노동기본권 쟁취는 더 이상 미루어지거나 양보될 수 없다. 노동기본권 마저 보장되지 않는 낡은 자본의 시대를 이제는 끝내고, 모든 노동자가 노동기본권을 보장받는 노동의 새로운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서야 한다.

노동기본권 조차 보장되지 않는 동안, 노동자는 모든 고통을 떠안고 있다. 20년 전 IMF 환란으로 전면화된 사회적 고통은 오로지 노동자에게, 그 중에서도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더욱 가혹하게 전가되며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이 노동자의 삶을 파탄으로 내몰았다.

정부와 자본의 잘못을 노동자가 모두 책임져야 하는 사회 구조적 모순도 끝내야 한다. 노동자의 삶의 존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동자의 기본권인 사회안전망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도 우리의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

지난 20여 년간 비정규직 노동자는 한없이 늘어났다. 경제 위기를 핑계 삼아 자리잡은 비정규직은 임금 차별, 고용 차별, 신분 차별의 새로운 신분제가 되어 극단적인 사회 양극화의 원인이 되었다. 노동자의 삶을 끝도 모를 불안의 나락으로, 차별의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는 비정규직을 완전히 철폐하기 위해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차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난 해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1만원공약 폐기를 선언했다. 극단적인 양극화의 가장 큰 희생자이던 최저임금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인상의 가장 큰 수혜자였지만, 다시금 최저임금을 빼앗아가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는 최저임금 노동자를 다시 위기의 벼랑으로 내몰고 말았다.

대통령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 폐기에도 불구하고 불평등 양극화 해소, 인간다운 삶을 위한 노동기본권으로써 최저임금 1만원의 필요가 폐기된 것은 아니다. 최저임금 1만원은 여전히 일하는 모든 노동자가 마땅히 누려야 할 최소한의 임금이자, 삶의 최소한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사회 양극화로 겪는 노동자의 고통 반대편에는 재벌이 있다. 끈질기게 이어져 온 정경유착의 더러운 고리가 국정농단으로 드러나며 노동자 민중의 분노가 촛불항쟁으로 타올랐지만, 적폐를 떠받치고 있던 재벌의 폐악은 온전히 청산되지 않은 채 다시 살아나 고개를 들고 있다. 재벌을 위한 세상을 끝내지 않고서는 촛불항쟁은 촛불혁명으로 완성될 수 없다.

재벌의 이윤을 위해서라면 노동기본권도, 고용 안정도, 최저임금도 내어주는 정부는 촛불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헬조선이라 불리는 오늘의 이 고통스러운 현실을 만들어낸 양극화의 뒤편에 재벌 특혜 일변도의 정부 정책이 숨어있었다는 사실을 이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재벌 특혜를 끊어내야 우리는 비로소 노동자의 피를 먹고 사는 낡은 시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국제노동기구 ILO의 제1호 협약은 8시간 노동이었다. 100년이 지난 2019,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로 고무줄 노동시간과 공짜 노동을 강요하려는 시도에 맞서, 우리는 노동개악 저지를 외치고 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넘어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최저임금 차별을 법으로 만들겠다는 반노동적인 노동개악 시도가 아직도 국회 안에서 싹을 키우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편법적 퇴행적 개악 시도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다.

낡은 재벌 세상에서 고통받는 것은 노동자 뿐만이 아니다. 재벌 세상, 양극화 세상, 구멍 뚫린 사회안전망 세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중소상공인, 빈민, 장애인 등 세상의 모든 약자들의 삶은 하나같이 위태롭다. 노동자는 이 모든 사회적 약자와 함께 굳건한 연대와 단결된 싸움을 만들어 낼 것이다. 더 이상 억압과 착취가 없는 세상을 모든 고통받는 이들의 손으로 직접 쟁취해 낼 것이다. 이 세상 모든 고통받는 이들은 노동자다.

남북 정상이 손을 잡고 이룬 4.27 판문점 선언이 1주년을 맞았다. 정상 간의 교류가 노동자의 자주 교류로 확대될 때에 평화는 되돌릴 수 없는 봄처럼 찾아올 것이다. 한반도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해서는 남과 북 노동자의 자주교류가 전면 보장되어야 한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자주 통일을 위해 오늘에 이르는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 할 것이다.

129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우리 민주노총은 100만의 대오로 광장에 섰다. 노동자가 세상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눈가리고 아웅하는 보수정당과 보수언론의 악선전 속에서도 민주노총은 100만 조합원으로 모였고, ‘100만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권리를 향한,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향한 우리의 투쟁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명확한 증거다.

51일 세계 노동절은 세계 노동자가 투쟁하는 날이다. 129년 전 8시간 노동을 외치며 시작된 세계 노동절에, 우리는 ILO 핵심협약 비준!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 한반도 평화통일!을 외치고 있다. 우리는 오늘 우리의 요구를 쟁취하고 노동자 세상을 이루어내기 위해 더욱 더 거세게 싸워 나갈 것을 선언한다.

 

201951

129주년 세계 노동절 대회 참가자 일동



[51129주년 기념 남북노동자 3단체 공동성명]

노동자가 앞장서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자!

 

오늘 우리는 전세계 노동자의 국제적 명절인 5.1129주년을 맞아, 남북의 노동자가 평화번영자주통일의 길에 앞장서겠다는 굳센 의지를 가슴 뜨겁게 선언한다.

지난 10여년, 냉전시대를 방불케하는 갈등과 적대의 시대가 도래하고, 우리 노동자를 비롯한 온겨레의 고통은 날로 커져만 갔다. 민족통일의 이정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백지화되고, 민족화해의 상징 개성공단과 금강산이 가로막힌 아픔 역시 이루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었다.

그 기나긴 고통을 넘어, 남과 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새로운 평화번영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전세계 앞에 선포했다. 기적과 같이 탄생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으로, 이 땅의 항구적 평화와 자주통일을 열어내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우리는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온 겨레의 헌신적 노력에 연대를 전하며, 20년을 한결같이 지켜온 남북 노동자의 굳센 연대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의 선두에서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

 

1. 우리 노동자는 우리민족끼리의 기치 아래 일치 단결하여,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의 활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다.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벌써 한 해가 지나고 있다. 그러나 평화번영,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염원하는 온 겨레의 의지와 달리, 오늘의 현실은 밝지 못하다. 남북 화해의 상징인 개성공단 재개는 계속 미뤄지고, 지난해 합의한 동해선 및 경의선 도로와 철도 연결 역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남북 긴장의 근원인 한미합동군사훈련도 계속 되고 있다. 이는 한반도 평화 문제를 자국의 패권전략에 이용하려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에 의한 것이며, 한편으로는 남북선언 이행을 모든 과제의 최우선으로 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남북 전체 노동자는 현재의 답보 상태를 끊어내고, 선언 이행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발벗고 나설 것이다. 그 어떠한 경우에도, 다시는 긴장과 대결의 시대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남북의 노동자가 앞장서서 선언 이행의 환경과 조건을 열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민족의 이해와 요구를 가장 중시하는 우리민족끼리의 기치 아래 단결하여, 평화번영·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내는 견인차가 될 것이다.

 

2. 우리 노동자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무력화하려는 모든 시도에 견결히 맞서 싸워나갈 것이다.

평화와 번영, 자주와 통일의 새 시대는 결코 저절로 오지 않는다. 이 땅의 분단에 편승하며, 평화번영·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역행하려는 세력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들은 오늘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정당성을 음해하고, 이행의 앞길을 결사적으로 막아서고 있다.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우리 노동자가 앞장서서 분단의 고통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번영·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내기 위해 나아갈 것이다. 갈등과 대결을 부추기고, 민족의 이익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용납하지 않고 견결히 맞서 싸워나갈 것이다.

당면하여 4.27부터 9.19까지 남북선언 이행을 위한 실천투쟁 기간을 선포하고,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환경을 열어나갈 것이다. 남북 노동자들은 평화번영·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내는 길에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

 

3. 남북 노동자의 연대성을 더욱 공고히 하며, 새로운 높이의 노동자 통일운동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남에 있건, 북에 있건, 노동자는 하나다. 사회발전의 주인으로 일어서려는 의지, 갈등과 대결을 넘어 화해와 단결로 나아가려는 의지, 민족과 역사의 요구에 누구보다 먼저 나서려는 의지, 이것이 바로 남북 노동자의 가장 기본적인 공통성이다.

이로부터 남북의 노동자는 선언 이행을 위한 투쟁에서, 연대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남북의 노동자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밝혀준 길을 따라, 노동자 통일운동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노동자 통일운동은 전민족적 통일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우리는 통일운동의 정치적, 대중적, 조직적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전민족적 통일운동을 확대해 나가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다.

 

20195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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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27 [취재요청] 2019 최악의 살인기업선정식 2019-04-23 456
11826 [보도자료] 비민주적이고 졸속적인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처리 규탄 및 국회 보건복지위 엄정 심사 촉구 기자회견 2019-04-22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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