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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보도자료]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노동자의 이름으로 청산을 선언한다!

작성일 2020.03.05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105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보 도 자 료

202035()

손지승 부대변인 010-4391-1520

() 04518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 경향신문사 14| 대표전화 (02)2670-9100 | FAX (02)2635-1134


청산! 적폐언론!, 퇴출! 반노동 언론, 왜곡편파보도 OUT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

노동자의 이름으로 청산을 선언한다!


  1. 취지

- - 족벌 수구 언론은 친일독재자본권력과 결탁해 반민족반민중반노동 보도를 일삼으며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위협해 왔고, 여전히 한국사회 기득권 동맹의 핵심적폐세력입니다.

- -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거짓과 배신의 역사는 1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우리 몸을 해치는 바이러스처럼 한국사회를 파괴해 왔습니다. 이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노동자민중의 삶은 나아질 수 없고 우리 사회의 민주발전과 평화통일도 이룰 수 없습니다.

- - 민주노총은 전조합원이 나서 조선동아 적폐언론에 대한 조직적인 취재거부와 시청거부, 구독취소 및 절독운동을 진행하고 왜곡편파 보도에 대해서는 법률적 대응을 토해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그리고 언론개혁을 염원하는 양심적인 언론인, 사회시민세력과 함께 조선동아가 청산되는 그날까지 싸워나가겠습니다.

 

  2. 민주노총 및 산별노조들의 조선동아 청산 성명 모음

1. 민주노총 : 노동자의 이름으로 조선동아의 청산을 선언한다

2. 공무원노조 : 반민주, 반민중, 반노동 적폐언론 조선 · 동아일보 청산하자

3. 보건의료노조 : 보건의료노동자의 이름으로 조선일보동아일보의 청산을 선언한다

4. 서비스연맹 : 서비스노동자의 이름으로 반민족 반노동 언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청산하자!

5. 전교조 : 교육의 이름으로 조선-동아의 청산을 선언한다

6. 언론노조 : 100년 적폐 조선일보 청산이 언론 신뢰 회복을 위한 첫 걸음이다

7. 건설산업연맹 : 언론이길 포기한 조선일보. 동아일보는 청산되어야 한다.

8. 화섬연맹 : 반민족, 반통일, 반민주, 반노동 언론. 조선-동아신문을 청산하자

9. 금속노조 : 금속노동자 반민족·반민주·반노동 언론 청산 선언

10. 공공운수노조 : 공공운수노동자의 이름으로 조선동아의 청산을 선언한다

11. 정보경제연맹 : 노동자가 100년 적폐언론 조선·동아끝장내자!

12. 사무금융연맹 : 사무금융노동자는 조선, 동아없는 100년을 원한다!

13. 민주일반연맹 : 언론을 참칭한 자본권력의 찌라시 조선일보를 폐간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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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01

 

 

노동자의 이름으로 조선동아의 청산을 선언한다

 

적폐언론 조선일보-동아일보 100,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청산하자

 

이 땅에서 지난 한 세기 동안 민족을 배반하고 분단을 고착화 시켰으며 독재정권에 부역하고 재벌과 가진자들 편에 서서 자기 배만 불린 수구기득권세력의 앞잡이 노릇을 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창간 100년을 맞았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일제강점기에는 친일신문이었고, 해방 후에는 남북분단을 이용해 사회적 갈등, 대립, 대결과 분열을 부추긴 반통일 신문이었으며 박정희,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에 부역한 반민주 신문이었다. 그리고 재벌체제를 공고히 해 노동자를 착취하고 민중들을 탄압하는데 앞장선 수구보수 적폐언론일 뿐이다.

 

이들 신문들이 저지른 악행들을 살펴보면 일제강점기에는 천황을 신처럼 떠받드는 찬양과 아부로 지면을 채웠고 조선 청년들을 일제의 제국주의 전쟁터로 내몰았으며 독립운동가들을 대역죄인이라 칭하고 그들의 숭고한 항일투쟁을 흉악한 행동로 매도하고선 일본법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도 서슴없이 보도하였다. 해방시기에는 '신탁''반탁'을 바꿔치기한 가짜뉴스로 온 나라를 갈라놓았고 제주 4.3항쟁을 폭동으로 매도하는 등 민족분열과 분단을 조장했다. 박정희의 쿠데타를 축복이라며 3선 개헌, 유신독재를 옹호하며 민주주의를 말살하는데 일조했고 ‘5.18민중항쟁광주사태로 표현하며 전두환 일당들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지금도 재벌을 옹호하고 노동자를 탄압하면서 거짓과 배신의 역사를 이어 오고 있다.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위한 파업을 할 때면 귀족노조’, ‘철밥통’, ‘강성노조로 폄훼하고, ‘불법폭력운운하며 노동의 본질을 왜곡하고 재벌과 사용자들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 이마저도 통하지 않으면 노동조합 활동을 종북’, ‘빨갱이로 매도하였고 한국사회의 사상과 자유를 억압하는 색깔론을 꺼내들며 사람들의 레드컴플렉스를 자극했다.

 

2차 대전이 끝나자 프랑스는 나치에게 부역한 민족 반역 언론인들을 가장 먼저 숙청했다. 반민족 세력을 척결할 때 나치에 협력한 언론인들이 여론을 호도해 방해공작을 펼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에게 그런 언론들을 척결할 기회가 없었으나 이대로 두고만 볼 수는 없다. 수구보수왜곡편파로 점철된 적폐언론의 진정한 청산만이 우리의 미래를 밝힐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거짓과 배신의 역사는 1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우리 사회를 파괴해 왔다. 이들은 우리 몸을 해치는 바이러스와 같으며 박멸하지 않고서는 노동자민중의 삶은 나아질 수 없고 우리 사회의 민주적인 발전도, 평화 통일도 이룰 수 없다.

 

민주노총은 전조합원이 이들 적폐언론에 대한 조직적인 취재거부, 시청거부, 구독취소 및 절독운동을 진행하고 왜곡편파 보도에 대해서는 법률대응을 진행할 것이며 언론개혁을 염원하는 양심적인 언론인, 사회시민세력들과 함께 조선동아가 청산되는 그날까지 싸워 갈 것이다.

 

202035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무원노조

02

 

 

반민주, 반민중, 반노동 적폐언론

조선 · 동아일보 청산하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창간 100년을 맞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은 올해를 적폐언론 청산 원년의 해로 만들어 갈 것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창간 당시 민족정신은 망각하고 1930년대와 40년대를 거치며 친일, 제국주의 성향으로 변질되었다. 해방 이후에도 이들 신문은 새로운 권력에 기승하며 사주의 권력화에 매진하였고, 현재까지 반민주, 반민중, 반노동의 작태를 보이며 적폐언론의 행적을 잇고 있다.

 

조선과 동아일보는 단지 과거에 친일이어서만 문제인 것이 아니다. 부정한 정치권력과의 결탁을 넘어 스스로 권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오만방자한 행동을 일삼으며 선출되지 않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왔기 때문이다.

 

또한 두 신문은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조 활동을 왜곡하며 끊임없이 악의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조선일보는 지난 2010년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실린 민중가요를 김정일을 추종하고 대남혁명을 선동한다며 종북단체로 몰았으며, 2019년에는 민주노조 활동으로 해직된 조합원의 원직복직 특별법이 추진되자 불법 노조활동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사실을 왜곡 보도했다.

 

동아일보의 경우 지난 2009전공노 압수수색 정보 사전유출 내사라는 추측성 기사를 통해 의도적으로 공무원노조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며, 2017년에는 더욱 노골적으로 공무원노조 조직률 민간의 7, 철밥통에 철갑까지 둘렀나라는 사설을 통해 일상적인 노동조합 활동까지 비난했다.

 

이는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 비판을 해야할 언론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한 채 자신의 입맛에 맞는 권력의 안위와 기득권 유지를 위해 혈안이 되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사례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조선과 동아일보가 한국 근현대사에서 저지른 반민주, 반민중, 반노동 뿐 아니라 민족의 분열을 획책하는 반통일적 만행 등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언론의 역할은 우리 사회의 현안들이 이성적으로 논의되도록 공론의 장(public sphere)을 형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 이른바 보수언론은 보수라는 지칭에도 걸맞지 않은 수구황색언론으로 추락했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려는 최소한의 노력 대신, 시민사회와 노동계의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주장을 묵살하고, 폄훼하고, 비난하는 데 여념이 없다.

 

이제 더 이상 조선과 동아일보를 비롯한 수구언론이 활개 치며 왜곡 보도를 일삼고 불순한 정치적 개입을 자행하는 망동이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 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저해하고 국민들에게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이제 적폐언론 청산은 물러설 수 없는 시대적 요구다.

공무원노조는 적폐언론의 청산을 위해 앞으로 1인 시위와 함께 현수막 및 포스터 게시로 이들의 행태를 고발하는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다.

또한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적폐언론을 뿌리 뽑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여론 형성에 기여하는 민주진보언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2035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건의료노조

03

 

 

 

반통일 분단 고착, 독재정권 비호, 재벌 편향, 영리병원지지

 

보건의료노동자의 이름으로 조선일보동아일보의 청산을 선언한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올해 창간 100년을 맞는다. 이들 신문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민족을 배반하고 한반도 분단을 고착화 시켰으며 독재정권에 부역하고 재벌과 가진자들 편에 서서 자기 배만 불린 수구 기득권 세력의 앞잡이 노릇을 한 오욕의 역사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일제강점기에는 친일신문이었고, 해방 후에는 남북분단을 이용해 사회적 갈등, 대립, 대결과 분열을 부추긴 반통일 신문이었으며 박정희,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에 부역한 반민주 신문이었다. 그리고 재벌들 편에서 노동자를 착취하고 민중들을 탄압하는데 앞장선 수구 적폐언론일 뿐이다.

 

이들 신문들이 저지른 악행들을 살펴보면 일제강점기에는 천황을 신처럼 떠받드는 찬양과 아부로 지면을 채웠고 조선 청년들을 일제의 제국주의 전쟁터로 내몰았으며 독립운동가들을대역죄인이라 칭하고 그들의 숭고한 항일투쟁을 흉악한 행동으로 매도하고선 일본법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해방시기에는제주 4.3항쟁을 폭동으로 매도하는 등 민족분열과 분단을 조장했다. 박정희의 군사 쿠데타를 축복이라며 3선 개헌, 유신독재를 옹호하며 민주주의를 말살하는데 일조했다. 이들은 1980‘5.18 광주민중항쟁광주사태로 표현하며 군사 쿠데타를 자행한 독재자 전두환을 찬양하는데 앞장섰으며, 876월 이후 민주화 운동을 가로막는 걸림돌이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여전히 재벌을 옹호하고 노동자를 탄압하면서 거짓과 배신의 역사를 이어 오고 있다.‘민주노총민노총이라 부르며,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위한 파업을 할 때면 귀족노조’, ‘철밥통’, ‘강성노조로 지칭하고, 틈만나면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을불법폭력운운하며 노동의 본질을 왜곡하고 재벌과 사용자들의 입장만을 대변하고 있다. 병원을 비롯한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는 경우 그 원인은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오로지 환자들의 불편과 원성만을 보도했다.

 

조선일보는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시국임에도 아직도 여전히우한 코로나라는 명칭을 고집하며 우리사회에 차별과 배제, 혐오를 부추기며 갈등을 부추기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포항지역 간호사들의 집단 사직을 보도하면서 간호사들이 마치 코로나 19를 맞아 무책임하게 병원을 그만 둔다는 식으로 보도 했다. 그러나 사실 이들 간호사들은 원래 1~2월 중 간호사들의 사직이 예정돼 있었지만 의료원의 어려운 사정을 생각하여 신규 간호사가 투입되는 시기를 기다리며 퇴직 시기를 늦추었다는 사실은 보도하지 않았다. 사실을 교묘하게 비틀어 자신들의 입맛대로 보도해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3년 공공병원인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폐업을 적극 찬성하고 지지 했다. 오늘 우리는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공공병원이 얼마나 소중한지, 공공병원을 왜 더 늘려야 하는지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2019년 제주영리병원 설립 문제를 비롯하여 영리병원 도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의료민영화로 이어질 의료산업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원격의료를 도입해야 한다는 논조로 일관하고 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거짓과 배신의 역사는 1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우리 사회를 파괴해 왔다. 이들 언론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노동자민중의 삶은 나아질 수 없고 우리 사회의 민주적인 발전도, 평화 통일도 이룰 수 없다.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총과 함께 전 지부 적폐 언론 청산 포스터 게시를 시작으로 전 조합원이 이들 적폐언론에 대한 조직적인 취재 거부, 시청거부, 구독취소 및 절독운동을 진행할 것이다. 언론개혁을 염원하는 양심적인 언론인, 사회시민세력들과 함께 조선동아가 청산되는 그날까지 싸워 갈 것이다.

 

202035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비스연맹

04

 

 

 

서비스노동자의 이름으로 반민족 반노동 언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청산하자!

 

올해는 4·19혁명, 518 민중항쟁,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전태일 열사의 항거 등 이 땅의 민주를 위해, 평화통일을 위해, 노동해방을 위해 노력했던 역사적 사건들의 기념할만한 날이 많은 해이다.

 

그런데 이런 역사에 반하게 여론을 호도하고 민족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좌우로 가르고, 노동조합을 혐오세력으로 만들고 있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창간 100주년을 맞았다고 잔치를 벌이고 있다.

조선일보는 자신들을 진실의 수호자들이라고 하면서 지난 100년을 돌아보며 자화자찬이다. 물론 100년 중 좋은 일을 한 적도 있었지만, 이 한 줌도 안 되는 일로 100년의 역사를 덮을 수는 없다.

 

이 두 곳은 3.1만세운동의 영향으로 일제가 문화통치를 시행하면서 만들어졌던 언론들이었다. 그 시기 일왕에 대한 찬양과 청년들을 전쟁으로 내모는 일에 앞장섰고, 폐간 또한 일왕의 명을 받들어 진행한다고 밝히는 철저히 친일적 언론이었다. 그리고 작년, 전 국민이 아베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는 태도에 분노해서 불매운동과 촛불을 들었을 때 일본 보수언론들이나 낼법한 기사들을 내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해방 후 모스크바 삼상회의 결과를 거짓으로 날조하여 가짜뉴스를 만들었고, 그 결과 국민을 좌/우로, /북으로 갈라놓았다.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일어난 4·19혁명, 518 민중항쟁도 폭도, 빨갱이들의 난동으로 만들고, 지금까지도 레드컴플렉스를 자극하며 북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고 있다.

 

또한 노동자들의 자주적 권리인 노동조합에 대해서도 빨갱이, 귀족노조 등의 자극적인 단어들로 노조혐오 정서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리고 노동존중사회를 이야기하는 지금도 다른 언론들에 비해 노동을 다루는 비율도 현저히 떨어지고, 모든 문제는 노조 때문이라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언론들은 이미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 사회를 좀먹어왔다.

노동이 중심이 되고 평화통일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새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시대의 요구에 맞지 않는 언론은 역사에서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

서비스노동자들은 이러한 적폐 언론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다.

 

202035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교조

05

 

교육의 이름으로 조선-동아의 청산을 선언한다

조선-동아청산이 참교육이다

100년 묵은 적폐, ‘조선-동아의 청산을 선언하며

 

조선-동아’ 100! 우리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교육의 이름으로 적폐 언론의 상징, ‘조선-동아의 청산을 선언한다. 촛불 민중이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에 조선-동아일보가 설 자리는 없다.

 

부끄럽고 치욕스런 한 세기였다. ‘조선-동아 100이 바로 그렇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100년은 쌍둥이와 같다. 그들은 모든 역사의 순간에 권력과 공생하며 살아남았다. 때론 친일세력에, 때론 독재세력에, 그 대상만 바꿨을 뿐 조선-동아’ 100년의 역사는 철저히 권력에 빌붙은 기생충으로서의 세월이었다. 친일의 역사는 반통일·반민주·반민중의 역사로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우리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역사를 통해 정의를 가르친다. 일제의 만행과 독재의 과거를 통해 다시는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배운다. 그러나 무려 100년의 세월 동안 친일과 반민주를 일삼았던 조선-동아 두 언론이 아직까지 건재한 것에 대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무엇이라 설명할 수 있는가? 100년을 살아남아 수구 적폐 세력의 스피커 로서 민중을 탄압하는 데 앞장서는 작금의 현실을 정의라 말할 수 있는가?

 

청산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될 뿐이다. 과거 친일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후과가 여전히 남아 발목을 잡고 있다. 조선-동아가 건재하는 한, 촛불 시민이 갈망했던 새로운 세상은 올 수 없다. ‘조선-동아’ 100! 이제는 촛불의 이름으로 썩고 썩은 적폐를 걷어내야 할 때다. 최근 들어 조선-동아는 과거 친일행적을 감추고 미화할 목적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그런다고 적폐 언론의 본질을 가릴 수 없다. ‘조선-동아는 역사의 전진을 가로막아온 적폐 세력일 뿐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육자의 양심을 가지고 조선-동아의 청산에 나설 것이다. 이들의 청산이 곧 참교육이다. ‘조선-동아는 참세상을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속에서 이미 폐간되었다는 것을 잊지 마라!

 

202035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언론노조

06

 

 

100년 적폐 조선일보 청산이 언론 신뢰 회복을 위한 첫 걸음이다

 

조선일보가 창간 100년을 자축하는 오늘, 이 땅의 양심적 언론 노동자들은 조선일보 청산 운동을 선언한다. 아직 청산되지 못한 조선일보의 100년은 단지 오욕의 과거사에 그치지 않는다. 진실을 비틀어 여론을 오도하고, 약자소수자 혐오를 선동하며,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훼방하는데 여념이 없는 그들의 악행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신뢰가 생명인 언론이 불신을 조장하고 불신의 대상이 되도록 만든 주범이 바로 조선일보이며, 이는 우리 언론을 욕되게 할 뿐 아니라 결국 국민 모두를 상대로 상호 신뢰를 무너뜨리는 패악과 다르지 않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언론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언론 신뢰도는 4년 연속 전 세계 부동의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언론사들 중에서 신뢰도 꼴찌는 다름 아닌 조선일보였고, TV조선이 바로 앞 순위를 차지했다. 조선일보가 불신의 대상이 된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새삼스러울 것 없음은 100년을 점철해 온 그들의 거짓과 배신의 역사에 기인할 것이다. 친일반민족 보도, 친독재반민주 보도, 친재벌반노동 보도를 통해 그들이 오직 권력에 아첨하고 가진 자들과의 기득권 동맹을 맺는 일에 혈안이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100년 동안 그들은 권력의 시녀에서 동반자로, 급기야 모종의 권력을 쥐는 데까지 성공했다고 스스로 자랑스러워할지 모르겠으나, 조선일보는 자화자찬으로 도취된 채 이미 몰락과 쇠망의 길로 스스로 걸어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 또한 우리는 알고 있다. 독자의 신뢰에 기반한 성취가 아닌, 반칙과 특권으로 쌓아올린 껍데기에 불과한 허세이기 때문이다.

 

이미 조선일보 몰락의 징후는 나타나고 있다.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가 2019년 상반기 독자를 기만한 기사형 광고를 적발한 건수를 살펴보면 조선일보가 551건으로 위반건수 1위에 올랐다. 좋은 보도로 신뢰를 파는 것이 아니라 광고를 기사인 것처럼 속여 파는 저질 영업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약탈적 또는 읍소형 광고, 협찬 영업의 형태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을 뿐, 신뢰 자산을 잃은 조선일보는 결국 망할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다.

 

100년에 걸친 조선일보의 왜곡날조편파 보도와 반민족반민주반통일반노동 선동에 대해 한 번도 사죄한 적 없는 조선일보가 창간 100년을 하루 앞둔 어제, 과거의 오보를 사과한다는 기사를 지면에 올렸다. 김일성 사망 보도, 태풍의 파도를 다른 사진으로 게재한 보도 등의 사례를 나열하고 오보를 정정한다며 짐짓 사과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그러나 조선일보에 하루 130건 이상의 기사가 실린다. 100년간 이렇게 신문을 만들었다조선일보 기자는 취재를 통해 사실을 밝히고 최대한 진실에 접근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제작상 실수로 인명지명이 틀리거나 엉뚱한 수치를 쓰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라는 변명에 반성의 진정성이 담겼다고 보이지 않는다.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사과 코스프레일 뿐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언론은 신뢰가 생명이다. 조선일보에게 회복해야 할 신뢰가 있었던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이제라도 신뢰를 얻고자 한다면 지난 100년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사죄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청산되지 않은 과거는 영원히 조선일보의 발목을 잡을 것이고, 반드시 역사의 단죄를 받게될 운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202035

전국언론노동조합

 

 

건설산업연맹

07

 

 

언론이길 포기한 조선일보. 동아일보는 청산되어야 한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올해로 창간 100주년을 맞이한다.

 

조선. 동아 100년은 친일, 군부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찬양한 부역의 역사이며,

4.3항쟁과 5.18민중항쟁을 좌.우 이념으로 대립시켜 대한민국 국민을 분열 조장한 역사를 만들었다.

 

더 나아가, 419의거, 610항쟁, 87년 대투쟁 등 대한민국 국민이 불의에 맞서 정의의 목소리를 낼 때마다 반국민의 언로를 걸었다.

어린 학생들이 먼저 앞장섰던 광우병 반대에도, 온국민이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어 박근혜 탄핵을 외칠때에도 수구세력을 비호하였고, 포스트 박근혜를 위한 기사만을 실었다.

 

무릇 언론은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에 따른 바로쓰기인 정론직필(正論直筆)을 해야한다.

그것이 언론의 사명이며, 태생의 이유이다.

그러나, 조선.동아 100년 역사는 횡설수설(橫說竪說)을 넘어 어불성설(語不成說)로 점철되어있다.

 

조선,동아는 대한민국 국민 절반인 2천만 노동자를 탄압하는 일이라면 밤샘 취재도 마다하지 않으며, 재벌을 옹호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언론의 정의로움은 버려버렸다.

 

언론이라는 탈을 뒤집어 쓴 채, 반민주, 반국민, 반정의로 100년간 앞장서 왔고,

이후로도 앞장설 조선.동아가 걸을 길은 고통받아왔던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사과

로 청산하는 것이다.

 

 

202035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화학섬유연맹

화섬식품노조

08

 

 

반민족, 반통일, 반민주, 반노동 언론. 조선-동아신문을 청산하자

 

올해는 조선-동아신문 100주년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며 온갖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바쁘다. 역사적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그들의 결정적인 보도행태가 낳은 부끄러운 100년을 그들은 아직도 반성할 줄 모른다.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서슬 퍼런 암흑기에 처해있을 때, 해마다 11일이 되면 1면 머리에 일왕 부부의 사진을 크게 싣고, 충성을 맹세했다. 일왕의 생일 때도, 일본의 건국기념일에도 충성을 맹세했다. 중국 침략을 위한 전쟁에, 일본군에 지원하라고 우리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몰았다. 이봉창 의사의 의거를 대불경사건이라 부르고, 윤봉길 의사의 거사를 흉행’(흉악한 행동)이라 말했다.

 

해방이 되자,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미국 신탁통치 주장, 소련 즉각 독립 주장이었음에도, ‘소련이 신탁통치를 주장한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려 민족을 분열시키고, 남북분단을 고착화 하는데 일조했다.

 

박정희의 유신독재에는 평화 지향적이며 자유민주주의적인 것”, “구국의 활로”, “가장 적절한 시기에 가장 알맞은 조치로서 이를 환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찬양했다. 5.18 광주민중항쟁에 나선 시민들을 폭도라 불렀으며, 그 시민들을 학살한 전두환을 새 시대 새 지도자’, ‘나보다 국가 앞세워등으로 찬양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피해자 모욕, 진상규명 왜곡방해, 박근혜 감싸기 등 국민여론을 기만한 대표 언론사에 꼽혔으며, 작년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 상황에서 불매운동, 반일 시위 조장은 기업과 국민을 인질로 삼는 것’, ‘한일 갈등 더 불질러등을 써대며 어느 나라 신문인지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노총에는 귀족노조’, ‘철밥통’, ‘강성노조프레임을 씌워 폄훼하고, 노동조합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투쟁에는 불법’, ‘폭력운운하며 사태의 본질을 왜곡했다. 국민과 서민을 핑계 대지만, 재벌과 기업의 입장만 대변할 뿐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거짓과 배신의 역사는 1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우리 사회를 파괴해 왔다. 그럼에도 ‘3·1운동으로 태어나, 불의한 시대에 저항했다는 자평이 나오는 것은 청산하지 못한 역사 때문이다.

 

화섬식품노조/화학섬유연맹은 민주노총과 함께 전조합원이 이들 적폐언론에 대한 조직적인 취재거부, 시청거부, 구독취소 및 절독운동을 진행하고, 왜곡편파 보도에 대해서는 법률대응을 진행할 것이며, 언론개혁을 염원하는 양심적인 언론인, 사회시민세력들과 함께 조선동아가 청산되는 그날까지 싸워 갈 것이다.

 

202035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금속노조

09

 

 

조선·동아의 100

한국 언론 치욕의 한 세기를 끝내자

금속노동자 반민족·반민주·반노동 언론 청산 선언

 

우리가 21세기로 넘어오며 20세기에 남겨놓고 왔어야 할 낡은 유산이 몇 개 있다. 청산했어야 하는 역사, 그러나 바로잡지 못한 역사. 바로 독재에 대한 향수와 분단된 조국이다. 그리고 분단과 독재, 제국주의에 빌붙었던 비루한 언론 조선·동아일보이다. 이 신문 같지 않은 신문이 끝내 21세기까지 질긴 명줄을 이어 올해 100년을 채운다. 붓을 팔아 부를 얻고 세상을 가려 진실을 죽이려 했던 자들에게는 잔칫날이요, 이 땅의 뜻 있는 이와 노동자·민중에게는 치욕의 날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민족을 팔아먹은 친일언론이며, 민주주의 탄압과 분단고착에 앞장선 친독재언론이며, 노동자·민중의 고통을 외면한 친재벌언론이다. 금속노동자는 반민족·반민주·반노동 언론인 조선·동아일보를 역사와 시민의 심판대 위에 세우고 더 늦기 전에 우리 사회에서 청산할 것을 선언한다.

 

가당치 않게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자기들이 일제에 저항하고 시대의 불의에 저항한 정론지라고 항변한다. 하지만 손기정 가슴의 일장기를 지운 기개는 총독부 앞에서 쩔쩔매던 사주가 아닌 일선의 기자에게서 나왔다. 훗날 군사독재를 거부하며 투쟁하는 기자들을 내친 것도 독재자에 충성하던 신문사 사주였다. 불행하게도 이 나라의 민주화는 진실을 뒤틀고 권력에 아부하는 언론사 앞에서 멈췄다. 그래서 운 좋게 살아남은 사주는 다시 재벌의 앞잡이로 변신해 민주주의를 뒤로 돌리고 세상을 보다 불평등하게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바뀐 것은 그 신문사 안에 아닌 것은 아니라고 외치며 일어서는 그런 언론인 한 명쯤도 없다는 사실이다. 조선·동아일보가 과거를 반성한다 한들 변화할 리 없는 이유이고, 시민사회가 조선·동아일보와 함께 미래로 건너갈 수 없는 이유이다.

 

언론노동자를 선두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사회정의를 염원하는 모든 노동자가 한목소리로 외친다. 조선·동아일보의 시계가 100년에서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자. 왜곡과 편파가 언론의 탈을 쓰고 시민의 눈을 가리는 일이 없게 하자. 우리 18만 금속노동자는 반민족·반민주·반노동 언론인 조선·동아일보와 그들이 세운 방송을 거부하며 우리의 공론장이 온전히 자유와 평등, 민주의 광장으로 되살아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

 

202035

전국금속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10

 

 

공공운수노동자의 이름으로 조선동아의 청산을 선언한다

 

창간 100년 반노동 적폐 언론, 조선 · 동아일보 청산하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창간 100년을 맞았다. 조선, 동아의 한 세기 역사는 수구 기득권 세력의 앞잡이로, 독재의 나팔수로, 민중의 삶을 파괴하고 공공성을 해체하는 수많은 왜곡 논리의 생산자로 군림한 역겨운 역사다. 일제강점기에는 친일 반민족 신문이었고, 해방 후에는 분단을 이용해 기득권을 챙긴 반통일 신문이었으며, 군부정권 시기에는 독재에 부역한 반민주 신문이었다.

 

하지만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가장 큰 해악은 재벌체제를 고착화해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노동자를 착취하는데 앞장선 반노동 신문이라는 점일 것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노동자들의 파업과 투쟁을 귀족노조’, ‘철밥통’, ‘강성노조로 폄훼하고, ‘불법폭력운운하며 본질을 왜곡해 재벌과 사용자의 입장만을 대변해 왔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과정을 취업비리라 호도하며 비정규직의 피눈물을 흘리게 했고, 사실관계도 틀린 가짜 뉴스를 양산해 정규직화를 방해하고 노동자 간의 갈등을 부추겼다. 시대적 요구인 비정규직 철폐를 지연시키기 위한 이들의 공작은 결국 비정규직 스스로의 투쟁을 통해 분쇄됐지만 그 과정에서 흘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눈물은 여전히 마르지 않고 윤전기를 적시고 있다.

 

23만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은 이들 적폐 신문에 대한 취재거부, 시청거부, 구독취소 및 절독운동 원칙을 재확인하고 왜곡 편파 보도에 대해서는 민주노총과 함께 철저히 대응할 것임을 선언한다. 또한 언론의 개혁과 적폐 신문의 폐간을 염원하는 양심적인 언론인, 시민사회와 함께 조선동아가 청산되는 날까지 함께 싸워 나갈 것을 결의한다.

 

202035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정보경제연맹

11

 

노동자가 100년 적폐언론 조선·동아끝장내자!

 

- 반민족, 반노동, 적폐 언론 조선일보-동아일보청산을 선언한다!

 

지난 한 세기 동안 민족을 배신하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일에 앞장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올해 창간 100년을 맞았다. 가짜뉴스로 민족분단을 고착화시키고 독재정권과 재벌에 부역하며 민족과 민중을 철저히 탄압한 조선일보, 동아일보의 청산은 적폐청산의 시금석이다.

 

지난 100년 동안 이 땅을 지켜온 주인은 바로 민중이었다.

일제의 총칼 앞에 목숨을 걸고 싸운 항일독립운동,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싸운 4.19혁명, 노동운동의 횃불을 밝힌 전태일 열사의 분신, 군부독재에 항거한 5.18 민중항쟁이 그러했고 적폐청산을 외친 촛불혁명이 그러했듯 역사의 고비마다 자주와 민주를 위해 싸운 자랑스러운 민중의 역사였다.

 

그러나 역사 속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행보는 어떠했던가!

 

일제 강점기 우리 민중이 압제 속에서 고통 받고 있을 때, 두 신문은 해마다 111면 머리에 일왕부처의 사진을 크게 싣고 충성을 맹세했으며, 우리 젊은이들을 죽음의 전쟁터로 내모는데 앞장섰다.

해방이 되자마자 가짜뉴스로 모스크바 삼상회의 결과를 왜곡하고 친일세력을 반탁세력에 합류시켜 찬탁반탁, 좌우를 갈라 민족분단과 전쟁으로 가는 길을 열어놓는데 주역 노릇을 했다.

박정희 쿠데타를 축복으로 찬양하고, 3선 개헌과 유신독재를 옹호했으며, 5.18민중항쟁을 빨갱이, 폭도로 표현하며 전두환 군부세력에 철저히 부역하였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지금도 재벌과 적폐세력을 옹호하고, 노동자를 탄압하면서 거짓과 배신의 10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아베는 옹호하고, 민족의 화합을 말하면 빨갱이로 왜곡되며, 재벌의 불법적 노조탄압은 정당화되고 노동자의 초보적 권리인 노동조합 요구엔 귀족노조 프레임을 덧씌우고 있다.

 

부끄럽게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두 신문이 우리 사회에 저지른 수많은 악행은 지금껏 단죄된 적도 없고, 청산되지도 않았다. 100년의 치욕을 노동자의 힘으로, 민족의 이름으로 반드시 끝장내야한다.

 

올해는 조선·동아창간 100주년이 아니라, 적폐언론 조선·동아청산 원년이 되어야 한다.

노동자가 주인되는 평화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라도, 조선일보, 동아일보는 사라져야 마땅하다.

 

정보경제연맹 노동자들은 적폐언론을 뿌리 뽑을 때까지 모든 시민사회세력과 연대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다.

 

 

202035

전국정보경제서비스노동조합연맹


 

사무금융연맹

12

 

반민족, 반민중, 거짓 선동의 100년을 끝내자!

 

사무금융노동자는 조선, 동아없는 100년을 원한다!

 

무려 100년이다. 신문이라는 가면을 쓴 채, 근래에는 방송이라는 가면까지 돌려쓰며 사회의 흉기로 지나온 세월이 무려 백년이다. 저들은 창간 100년을 자축하며 온 갖 미사여구를 동원하지만, 언론의 탈을 쓴 범죄집단,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지난 100년 동안 역사앞에 죄를 짓지 않았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100년의 세월동안 그들은 기꺼이 일제의 손에 들린 흉기가 되었으며, 그들에 손에 묻은 독립투사들의 피를 씻기도 전에 군부독재정권의 손에 들려 민주투사들을 도륙했다. 대한민국이 역사의 진군을 멈추지 않고 달려 온 지금도 조선과 동아는 독점자본과 극우정당의 전위이자 나팔수를 자임하며 해방의 역사를 가로막고 있다.

그렇다. 우리 노동자들은 지난 100년 저들과의 싸움을 단 하루도 멈추지 않았다. 독립투쟁에서, 민주화투쟁에서, 그리고 그 모든 투쟁의 밑바닥을 다졌던 노동해방투쟁에서 우리는 적들이 손에 쥔 조선, 동아일보와 싸웠다. 그리고 저들이 오욕의 100년을 자축하는 바로 오늘, 우리 노동자들은 비로소 이 길고 긴 싸움의 마지막 매듭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65천 사무금융서비스노동자들은 선언한다. 조선일보, 동아일보가 언론의 탈을 쓴 이 사회의 흉기로 저질렀던 모든 반민족, 반민중, 거짓선동의 100년을 우리가 끝낼 것이다. 그리하여 앞으로 한국언론 100년이 자유언론, 진실탐사의 언론으로 마음껏 꽃피게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리 사무금융서비스 노동자들은 각자의 장소에서 조선, 동아에 대한 절독과 청취거부, 취재거부를 한 층 더 강력하게 펼칠 것이며 그리하여 우리 후손들이 더 이상 언론의 탈을 쓴 범죄집단의 해악에서 고통받지 않도록 만들 것이다.

 

202035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민주일반연맹

13

 

민주일반연맹 노동자 조선일보 청산선언

 

언론을 참칭한 자본권력의 찌라시 조선일보를 폐간시켜야 한다.

 

오늘은 스스로 언론을 참칭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창간 100년이 되는 날이다.

 

조선일보의 지난 100년은 침략자 일본 제국주의와 군사독재에 부역하면서 반민족 반민주 언론의 첨병역할을 해온 치욕의 역사이다. 지금은 노골적으로 자본권력의 기관지를 자처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억압하고 노동운동을 말살하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100년 전 그 춥고 바람 불던 날처럼, 작아도 결코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겠다며 자축했지만 우리에게 오늘은 아직까지 청산하지 못하고 기어이 100년을 맞게 한 것에 대해 역사 앞에 한없이 부끄러운 날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반민족 반민주 반노동 적폐언론 조선일보 폐간을 위한 투쟁을 한시도 미룰 수 없다. 당파적이지 않은 언론이 없다고 하지만 조선일보처럼 교활하고 뻔뻔하게 자본권력의 입 노릇을 하는 언론을 우리는 알지 못하고 보지 못했다. 권력에 부역하는 언론도 참담하지만 자신에게 부역하는 권력을 만들어 내는 지경에 이른 조선일보는 즉각 폐간되어야 한다.

 

민주일반연맹 5만 조합원은 정치권력은 교체되지만 자본권력과 함께 교체되지 않는 언론권력으로 노동자와 민중을 짓밟고 있는 조선일보와의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다. 우리는 오늘 100년을 맞은 조선일보의 결코 꺼지지 않겠다는 끔찍한 다짐이 한낱 망상에 불과하도록 반드시 조선일보를 청산하고 폐간시키겠다는 다짐과 결의를 다시 한 번 곧추세운다.

 

202035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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