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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물가 폭등·민생 대책 마련! 노동개악 저지! 사회공공성·국가책임 강화!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작성일 2022.07.02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458

물가 폭등·민생 대책 마련노동개악 저지사회공공성·국가책임 강화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 일시 : 2022년 7월 2(), 오후 3

○ 장소 서울 세종대로

 

 

6만의 조합원이 모여 물가 폭등·민생 대책 마련! 노동개악 저지! 사회공공성·국가책임 강화!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

대회는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친재벌 정책을 규탄하며 노동개악에 맞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결의와 선포의 방식으로 진행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세종대로-서울역-한강대로-삼각지역 로터리를 행진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회 마무리

같은 시간 경남 저제 대우조선소 앞에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엄호하기 위한 영남권 노동자대회가 진행됨.

 

민주노총은 금일 (2) 오후 3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전국에서 6만여 명의 노동자가 모인 가운데 물가폭등, 민생 대책 마련! 노동개악 저지! 사회공공성,국가책임 강화! 비정규직 철폐!을 외치며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함.

 

또한 같은 시각 지난 630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경남 거제 대우조선 앞에서 31일째 파업투쟁을 진행하는 가운데 20미터 고공과 0.3평의 감옥에 스스로 몸을 가두고 투쟁하는 대우조선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 엄호하는 영남권 노동자대회가 동시에 진행됨.

 

민주노총 전종덕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서울대회에서 양경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IMF 위기를 시작으로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를 거치는 동안 모든 고통은 노동자, 민중에게 전가되었음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악을 비판하고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위해 나서자고 주장함.

 

특히 최근 끝난 최저임금 위원회의 2023년 최저임금 결정을 언급하며 고물가 시대에 노동자, 민중의 삶을 아랑곳 없이 민영화를 추진하며 재벌, 대기업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는 정부, 미국의 뒤만 쫓아다니며 나라와 민중을 전쟁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정부를 규탄하는 가운데 현재 투쟁중인 사업장을 일일이 호명하며 노동자 스스로가 단결하고 투쟁해 이를 해결하자고 호소함.

 

이어 투쟁발언에 나선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출발한지 아직 두달이 지나지 않았지만 쏟아놓는 반노동 정책은 이미 5년 치를 다 쏟아낸 것 같다고 일갈하며 윤석열 정부를 반노동 친재벌 정권, 과로사 정권, 최악의 민영화 정권이라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반노동 친재벌, 민영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투쟁에 나설 것을 호소하고 결의함.

 

다음 투쟁발언에 나선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은 추경호 기재부 장관의 발언을 서두에 꺼내며 어려워지는 물가 전망 속에서 노동자, 민중의 삶이 옥죄이고 있는 와중에도 최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재벌, 대기업에 갖가지 혜택으로 곳간을 채워주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 현실을 규탄하고 노동자의 단결만이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다며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투쟁을 호소함.

 

이날 대회에는 CPTPP가입 반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펼쳐지는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 하원호 의장의 연대사가 있었다. 하의장은 반민중 정책을 밀어붙이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노동자, 농민 등 민중연대 투쟁을 강화하자고 호소함.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서울역까지 세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해 한강대로를 따라 삼각지역 로터리 대통령실까지 행진하고 건설산업연맹 장옥기 위원장의 투쟁 발언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함.

 

대회진행 순서

진행 : 민주노총 전종덕 사무총장

 

 

순 서

내 용

0

사전 대회

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 사전 대회

대오 정비

대오 정비, 손피켓 배포 등

사전영상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발언 영상

노후설비특별법 제정 청원관련 영상

1

개 회

[영상] 개회 선언

2

노동 의례

묵념 / [영상]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포토타임

3

대 회 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수 위원장

4

연 대 사

전국농민회 총연맹 하원오 의장

5

문화공연1-1

 

주제 영상

 

문화공연1-2

 

6

발 언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강규혁 위원장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현정희 위원장

7

문화공연2

 

8

민주노총가

문화공연 2와 연결하여 민주노총가 제창

9

폐회 및 행진

폐회 선언

 

붙임자료 1 :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대회사

붙임자료 2 :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 투쟁발언

붙임자료 3 : 서비스연맹 강규혁 위원장 투쟁발언

붙임자료 4 : 전국농민회 총연맹 하원호 의장 연대사

 

 

 

 

 

 

 

 

 

 

 

 

 

 

 

 

 

 

 

 

 

 

 

 

 

 

 

 

 

 

 

 

 

 

붙임자료 1 :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대회사

 

노동자대회에 함께해주신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

멀리 거제로 달려간 영남권 조합원 동지들,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동지들

투쟁하는 이 땅의 노동자 동지들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함께 단결과 연대, 투쟁의 인사를 나눕시다.

우리는 투쟁하는 조직 자랑스러운 민주노총입니다! 투쟁!

 

더 많이 일해라! 주는대로 받아라! 노동조합은 안된다! 목숨을 걸어라!

윤석열 정부는 우리에게 노예로 살라고 합니다.

그렇게는 못살겠다!

오늘 우리는 당당한 주인으로 살겠노라 모였습니다.

 

IMF라고, 금융위기라고, 코로나위기라고 우리에겐 허리띠를 졸라매라 강요했습니다.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은 임금이 30%나 깍였습니다.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은 배달 오토바이 위에서 목숨을 겁니다. 임대료는 두배 세배 뛰고, 가맹수수료는 재벌의 최대이익을 보장하는데, 460원 오른 최저임금이 고통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위기때도 위기를 벗어난 때도 늘 채워지는 것은 재벌, 부자들의 곳간 뿐이었습니다.

 

1년에 2천명씩 노동자들의 목숨을 바쳐 만든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입니다. 김포의 에어펠리스는 헬기추락으로 노동자가 죽어도 사과한마디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 법을 뜯어 고치겠다는 것은 노동자들에게 죽음의 시대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비정규직이 천만인데 단 한마디 말도, 아무런 대책도 없습니다. 민영화로, 민간위탁으로 아예 비정규직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유일한 무기인 노동조합마저 빼앗아 찍소리 말고 일하라는 것입니다. 민생은 파탄인데 정부는 손을 놓겠다는 것입니다.

 

월급빼고 다 오른 세상. 일할수록 적자인 세상. 대출에는 이자 폭탄이 떨어지고, 장바구니에는 한숨만 가득한 세상입니다. 정부는, 국가는 우리를 외면하고 재벌, 대기업과 한몸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족쇄를 풀어 자유를 준다면 탐욕스러운 이빨은 노동자들을 물어뜯을 것입니다.

 

이렇게는 못살겠습니다.

스스로 한통속이라고 자백한 저들을, 이놈의 불평등 세상을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한방에 엎어 버립시다.

 

오늘 우리는 윤석열정부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미국 꽁무니만 따라다니며 나라를 전쟁으로 내모는 윤석열 정부에 경고합니다.

재벌 부자들 편에서 노동자 민중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에 경고합니다.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공공성을, 일하는 사람에게 노동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경고가 쌓이면 다음은 퇴장입니다.

암울하고 참담한 세상, 희망은 우리입니다.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에게 하루만에 5400여만원이 모였습니다. 우리의 연대가 희망입니다. 아시아나케이오, 쿠팡, 세종호텔, 코웨이, 한국산연 전국의 노동자들이 당당히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의 투쟁이 희망입니다. 서울에서 거제에서 우리는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의 단결이 희망입니다.

 

우리의 단결로! 우리의 연대로! 우리의 투쟁으로!

노동자 세상을 열어냅시다. 진보정치 대단결을 만들어 냅시다.

민중의 생존을 지키고, 차별없는 노동권과 질좋은 일자리를 쟁취합시다.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

가장 절박한 우리가 나섭시다. 가장 힘이 센 노동자가 나섭시다.

민주노총은 투쟁으로 내 삶을, 현장을, 세상을 바꾸어 왔습니다.

 

우리의 투쟁으로 가진놈들의 세상, 불평등 세상

확 바꿔버립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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