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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

[논평] 교육을 나라의 백년대계로 삼고 있는 나라에서 독재·친일미화론자 이배용 교수를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한 윤석열 정부. 제정신인가?

작성일 2022.09.22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527

[논평] 교육을 나라의 백년대계로 삼고 있는 나라에서 독재·친일미화론자 이배용 교수를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한 윤석열 정부. 제정신인가?

 

 

윤석열 정부가 끝내 사회적 합의를 통해 나라의 중, 장기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 박근혜 정부 시절 독재와 일제의 식민지배를 미화하는 국정교과서 추진의 주역인 이배용 교수를 임명했다. 윤석열 정부가 가지고 있는 국가교육과 함께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 것인지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불통 인사의 대명사인 박순애 전 장관의 경질 이후 40여 일이 지나도록 국가교육의 수장자리가 공석인 상황에서 중, 장기 교육정책을 주관하는 장관급인 국가교육위원장을 내정 단계부터 전문성과 역사성 결여 등의 이유로 많은 문제 제기롤 받은 문제성 인사를 임명한 것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 인사 낙마로 인해 배우고 깨달은 것이 없다는 반증이며, 도대체 이런 인사는 어디서 온 자신감인가?

 

 

사회가 다양해지며 관련한 여러 의견과 주장이 대립하고 충돌하게 되며 이를 조정하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리더의 역량과 철학에 기반한다. 최근 교육 총론에 담길 의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표출에서 드러나듯 교육부문과 교육정책 또한 예외일 수 없다. 이러한 현실에서 비전문가인 이배용 교수가 이를 조정하고 수장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물며 민주주의와 역사에 대해 편향된 시각을 가진 문제성 인사가 주도할 교육정책이라면 이로 인해 야기될 갈등과 논란은 불을 보듯 뻔하다.

 

 

국가교육위원회 직제안이 시행되는 27일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았다. 부적절 인사인 이배용 교수에 대한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 교육이 나라의 백년대계라는 의미를 숙고하고 여기에 부합하는 인사를 모시라. 교육을 이념과 진영의 문제로 바라보는 대통령의 시각부터 바뀌어야 한다.

 

 

2022922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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