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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젠더폭력근절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

작성일 2022.09.23 작성자 대변인실 조회수 299

여자라서 죽었다.

여성노동자가 일터에서 겪는

젠더폭력을 직시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라

 

 

 

- 일시 : 2022.9.26.() 10:30 ~

- 장소 : 경향신문사 12층 민주노총 대회의실

- 주최 :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1) 취지

- 신당역 여성노동자 스토킹 피해에 따른 사망으로 인해 여성이 겪는 스토킹과 함께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조건이 마련되지 못한 종합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

- 본 사안은 여성을 성적대상화하고 사유화하려는 스토킹, 불법촬영이 만연한 가부장적인 여성혐오문화에서 비롯함.

- 본 사안은 가피해자 당사자간의 스토킹 피해를 넘어 직장동료 사이에서 발생한 젠더폭력이며, 일하는 과정 중에 생긴 사망이기에 일터에서의 젠더폭력에 따른 산업재해임을 확인함.

- 여성들이 많이 일하고 있는 직종인 가정방문노동자, 돌봄노동자, 기관의 민원창구와 여객 객실업무는 물론이고 언론노동자들은 대면업무의 각 영역에서 젠더폭력의 위험에 놓여있음.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여성의 안전을 위해 여성은 야간당직에서 빼겠다는, 여성을 일자리에서 배제하겠다고 하는 시대착오적 발언을 한 것은 우리사회가 여성안전에 대한 대책이 없음을 나타냄.

- 젠더폭력의 원인은 일터에서의 여성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여기는 사회적 인식에서 비롯되기도 하고, 안전조치가 미비한 것도 있음.

- 각 직종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겪는 일자리에서의 젠더폭력을 직면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요구할 것임.

2) 일시 및 장소 : 926일 오전 1030/ 민주노총

3) 기자회견 순서

사회 : 민주노총

여는 말 :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

현장 증언

1. 김정원 금속노조 서울지부 LG케어 솔루션지회장

2. 김수진 언론노조 성평등위원장

3. 박현숙 공무원노조 부위원장

4. 김형주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 교선부장

5. 박희은 민주노총여성위원장

기자회견문 낭독 : 전교조 손지은부위원장, 서울본부 이경옥여성위원장

퍼포먼스

4) 내용

- 소형 가전제품 렌탈이 확대되면서 가정 방문으로 가전제품 점검과 수리를 담당하는 노

동자들의 숫자가 늘고 있고, 특히나 여성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음.

가정방문여성노동자의 안전에 대해서는 도시가스안전점검, 수도검침, 요양보호, 학습지

노동자들을 통해 드러난 바가 있으나, 여전히 가정방문노동의 안전대책은 미흡함.

같은 가전서비스를 담당해도 남성은 학교와 사무실 등 공적인 공간에 배치하고, 여성은

고립된 가정으로 배치하는 고질적인 젠더차별이 여성을 위험으로 내모는 요인중 하나임.

여성기자에 대한 온라인 폭력은 젠더화 되어 있음. 남성에게는 없는 여성언론인에게 쏟아지는 젠더폭력의 실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함

민원창구에서 여성을 주로 발견하는 건 흔한 일임. 여성들은 왜 이렇게 많이 민원창구에 내몰리는가? 그 속에서 여성들이 겪는 폭력은 악성민원인 대응만으로 가능한가?

여성밀집 직종인 열차객실업무. 여성들이 겪는 성희롱에 대한 안전장치는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민주노총은 여성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겪는 젠더폭력과 차별의 피해를 전시하는데 그치지 않을 것임. 이에 대한 근복적인 대책이 필요함. 악성민원, 블랙컨슈머, 악플러에 대한 대응을 넘어 여성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서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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