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연대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1. 민주노총은 정리해고 중심의 구조조정 저지,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정규직화, 주5일 근무제 도입, 임금 단체협약 요구 실현, 모성보호법·사립학교법·언론개혁법 국회 통과 등을 위해 내일(12일)부터 125개 사업장이 참여하는 연대파업에 돌입한다. 우리는 민주노총의 연대파업 투쟁의 정당성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눌 것이며, 노동자들이 벌이는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연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투쟁기간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노동자들의 정당하고 절박한 요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방관하며, 폭력으로 일관했던 무능한 정부와 부패한 정치권, 그리고 포악한 자본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2. 김대중 정부는 연대파업 자제를 요청하는 담화문까지 발표하는 등 강경입장을 거듭 엄포하고 있다.또한 공공연맹 양경규, 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등을 체포하겠다는 협박까지 일삼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전개되는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에 대해 이러저러한 입장을 발표하고 논할 자격이 없다. 게다가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불법이라 운운할 자격은 더더욱 없다. 지금까지 대화와 타협을 바라는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오히려 경찰병력 투입과 노동위 행정지도, 직권중재 남용 등 노동탄압으로 일관하였기 때문이다.
3. 정부는 경찰을 동원하여 노동자들의 요구를 폭력으로 짓밟는 폭거를 자행하였고 그들만의 법적 논리를 들이대며 노동자들을 구속하였다. 자본은 전기 충격봉, 시위진압용 고무권총, 사제 총, 생선회칼 등으로 중무장한 용역깡패들을 동원하여 노동자들을 향해 불법폭력을 자행하여 수많은 부상자를 속출하게 하였다. 이처럼 정부, 경찰, 자본은 노동자들의 생존권요구와 파업투쟁을 불법으로 내몰기 위해 서로 결탁하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노동자들을 탄압해 왔다.
4. 정부와 자본의 그 모든 부당하고 거친 탄압과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그 모든 극악한 억압이 오늘 노동자들을 연대 파업에 내몰고 있다. 김대중 정부는 소위 `국민의 정부`라고 자칭하였다. 하지만 지금 김대중 정부는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는커녕, 국민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그리하여 민중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민중들이 생존을 위해 얼마나 처절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열린 눈으로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폭력으로, 탄압으로 일관하는 자세를 하루속히 버려야 한다. 우리는 외세의 경제 침략과 민중의 생존 파탄에 맞서 싸우는 이 땅 1300만 노동자의 투쟁이 곧 온 국민의 투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언제나 노동 형제들과 함께 투쟁할 것을 거듭 다짐한다.
2001년 6월 11일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대변인실
(대변인 정대연 018-683-7278 / 부대변인 장대현 011-9707-5435 김광균 017-658-9769)
1. 민주노총은 정리해고 중심의 구조조정 저지,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정규직화, 주5일 근무제 도입, 임금 단체협약 요구 실현, 모성보호법·사립학교법·언론개혁법 국회 통과 등을 위해 내일(12일)부터 125개 사업장이 참여하는 연대파업에 돌입한다. 우리는 민주노총의 연대파업 투쟁의 정당성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눌 것이며, 노동자들이 벌이는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연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투쟁기간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노동자들의 정당하고 절박한 요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방관하며, 폭력으로 일관했던 무능한 정부와 부패한 정치권, 그리고 포악한 자본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2. 김대중 정부는 연대파업 자제를 요청하는 담화문까지 발표하는 등 강경입장을 거듭 엄포하고 있다.또한 공공연맹 양경규, 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등을 체포하겠다는 협박까지 일삼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전개되는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에 대해 이러저러한 입장을 발표하고 논할 자격이 없다. 게다가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불법이라 운운할 자격은 더더욱 없다. 지금까지 대화와 타협을 바라는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오히려 경찰병력 투입과 노동위 행정지도, 직권중재 남용 등 노동탄압으로 일관하였기 때문이다.
3. 정부는 경찰을 동원하여 노동자들의 요구를 폭력으로 짓밟는 폭거를 자행하였고 그들만의 법적 논리를 들이대며 노동자들을 구속하였다. 자본은 전기 충격봉, 시위진압용 고무권총, 사제 총, 생선회칼 등으로 중무장한 용역깡패들을 동원하여 노동자들을 향해 불법폭력을 자행하여 수많은 부상자를 속출하게 하였다. 이처럼 정부, 경찰, 자본은 노동자들의 생존권요구와 파업투쟁을 불법으로 내몰기 위해 서로 결탁하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노동자들을 탄압해 왔다.
4. 정부와 자본의 그 모든 부당하고 거친 탄압과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그 모든 극악한 억압이 오늘 노동자들을 연대 파업에 내몰고 있다. 김대중 정부는 소위 `국민의 정부`라고 자칭하였다. 하지만 지금 김대중 정부는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는커녕, 국민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그리하여 민중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민중들이 생존을 위해 얼마나 처절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열린 눈으로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폭력으로, 탄압으로 일관하는 자세를 하루속히 버려야 한다. 우리는 외세의 경제 침략과 민중의 생존 파탄에 맞서 싸우는 이 땅 1300만 노동자의 투쟁이 곧 온 국민의 투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언제나 노동 형제들과 함께 투쟁할 것을 거듭 다짐한다.
2001년 6월 11일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대변인실
(대변인 정대연 018-683-7278 / 부대변인 장대현 011-9707-5435 김광균 017-658-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