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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권리는 무시하고 민주노총을 위한 민주노총만 있네요
작성일 2025.05.09 17:33
작성자 배신감 상담형태 공개글

답은 안주시고 꾸준히 삭제만 하시네요

조합에 의해 노동자의 15년 권리를 무시당했는데 민주노총도 동의를 하시나봅니다

노동자의 권리는 무시하고 민주노총을 위한 편협함만 남았네요

계속 삭제만 하시니 저도 언론사의 힘을 빌려볼까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5.1에 올린 글 그대로 올립니다

15년 노동시간 무시하지 마시고 민주노총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회사가 희망퇴직 간담회를 하고 3분의 1이 퇴직완료후 또 3분의 1이 퇴직희망서를 작성한 시점에서 도움을 준다며 회사를 방문한 민주노총에도 섭섭함을 표한 직원들이 많습니다

 

노동절을 맞이해 민주노총에 서운함을 표합니다

저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민주노조 창단부터 15년동안 한달도 빠짐없이 노조비를 낸 사람입니다 영업실적 악화로 부득이하게 회사가 폐업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전체 조합원의 3분의 2가 2024년 11월에 희망퇴직하고 위원장 포함 15명이 2025년 1월말에 퇴사를 했습니다 1차 퇴사자들은 퇴사당시 노조비 정산에 대해 궁금해했지만 투쟁하며 남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1차로 정산하자는 말을 입밖에 꺼내는 것조차 조심스러워했습니다 회사가 오래 버텨주길 희망하며 밖에서 남은 이들을 응원했지만 돌아가는 상황이 악화일로였고 3~4개월 안에 폐업을 한다면 먼저 나간 이들도 그 마지막 정리를 함께 하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날아온 소식은 이미 남은 조합원들끼리 대게 파티를 하면서 N분의 1로 정산을 끝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같이 한 세월과 믿음이 있었기에 배신감은 너무 컸습니다 그런데 더 어이없는 건

 

정산 금액이 너무 터무니없는 금액이었습니다 15년동안 인당 낸 조합비만해도 평균 5만원 정도인데 횡령이 의심스러울 정도의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위원장은 구청에 해산신청을 하기도 전에 현금+금으로 정산부터 했고 조합원들에게 회계조차 오픈 안했습니다

(뒤늦게 부랴부랴 구청에 해산 신청은 하셨더라구요)

 

 1차로 희망퇴직한 사람들은 분노했으며 회계장부를 공개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그러기 위해선 조합원 자격을 복원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조합연맹 법률원에서는 이미 퇴사한 사람들은 자격이 없다는 답변만 주셨네요

 

 민주노총이 외치는 노동자의 권리라는게 조합비 낼때만 생기는 건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은데 일반적인 룰을 적용하시는 것도 화가 났습니다

 

 조합원들이 15년동안 월급에서 꼬박꼬박 낸 노동값입니다 그런데 2달 상간으로 자격이 없다하시는데 15년 인생이 날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심지어 1차 퇴사자들이 고연봉이 많아 조합비도 더 많이 냈습니다

 

 사람에 대한 배신감, 민주노총에 대한 배신감에 한동안 감정정리하기도 힘들었네요

 

조합 해산시 회계장부 공개는 의무 아닌가요? 위원장이라는 사람이 그 의무를 다하지 않고 의심스런 행동만 하는데 이런 경우 상부 조직에서 나몰라라할게 아니라 노동자의 권리를 찾게 도와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제와 이런말 하기도 부끄럽지만 상황이 종료되고 나서 다들 얘기하다보니 위원장이라는 사람이 퇴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회사의 제시 조건 정보를 물어다 주고 조합원들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니 그 와이프는 쉬는 날 일부러 회사 나와 락커 정리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하네요

사람보는 눈이 부족했던 저희 탓이 크겠죠

 

 1차 퇴사자들이 원한건 금전적 정산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내가 낸 돈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싶은 맘은 컸지만 그보다 서운했던건 우리를 이방인 취급한 위원장 포함 조합의 태도였습니다 단톡방에서 그 서운함을 한두마디 적자 듣기 싫다는 듯 바로 톡방을 나가 버리는 위원장의 태도에서 다들 소송을 결심했습니다 그를 탓하는 사람 1도 없었고 그냥 각자 느끼는 서운함과 배신감만 표현했는데 외면해버리는 태도에서 화가 났던 거였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인생에 다시는 노동조합 가입은 없을 겁니다

 

 민주노총도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시려면 권위를 버리고 공평해지시길 바랍니다

 

 신세계면세점 위원장이었던 노기헌은 남의 피땀을 가로챘으면 살면서 업보라는 단어를 가슴에 새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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