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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건설노조의 통행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주정차/새벽 5시 소음집회와 본부의 대응, 원래 이런 방식이 맞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작성일 2026.05.15 15:58
작성자 비방아닙니다 상담형태 공개글

  안녕하세요. 저는 재개발 구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평범한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저희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여러 분들의 의견과 고견을 여쭙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최근 인근 건설 현장 앞에서 새벽 5시부터 노동조합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건설사를 상대로 한 노동자분들의 정당한 권리 요구라는 점은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이른 새벽부터 확성기 등을 사용해 시위를 하시다 보니 인근 주민들이 겪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게다가 집회와 관련된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덤프트럭 등 다른 대형 차량들과 길이 엉키면서, 출근이나 통행을 해야 하는 주민들의 안전마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해당 노조 지부에 여러 번 전화를 걸어보았으나, 전화를 아예 받지 않거나 다른 번호를 알려주는 등 소통이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민주노총 중앙 본부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왜 새벽 5시부터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시위를 진행하는지, 그리고 이런 상황을 중재할 내부 규정이 있는지 정중히 여쭤보았습니다.

  그런데 본부 측으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제 상식으로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 민주노총 산하 조직이라 하더라도 각 노조(건설노조 등)가 개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본부 차원에서 산하 지부의 시위 방식이나 행동을 이래라저래라 통제할 권한이 없다고 합니다.

  • 건설 현장 시위로 인해 일반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한다면, 노조 본부에 항의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알아서 관할 관청이나 경찰서에 민원을 제기하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이러한 시위 방식이나 시민 피해 최소화와 관련하여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는 민주노총 내부의 규정이나 지침 또한 없다고 합니다.

  노동자분들의 권익 향상과 투쟁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거나 비난하려는 의도는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 산하 노조의 활동으로 인해 인근의 평범한 시민들이 명백한 피해를 입고 대화조차 단절된 상황인데, "우리는 개입할 권한이 없으니 알아서 경찰에 신고하라"고 선을 긋는 것이 민주노총 본부의 당연하고 공식적인 대응 방식이 맞는지요?

  2. 재개발 구역에 사는 평범한 주민들이 매일 새벽잠을 설치고 통행로의 안전을 위협받아야 하는 현 상황이, 진정으로 약자를 대변하는 노동조합의 투쟁 방향에 부합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노동조합의 구조나 생리를 잘 몰라서 본부에 무리한 중재를 요구한 것인지, 아니면 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은 그저 경찰 신고 외에는 아무런 호소 창구 없이 피해를 묵묵히 감수해야만 하는 것인지 다른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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