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KTX 여승무원들은 철도공사의 직접고용과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한 달 이상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간 민주노총은 많은 여성노동 관련 단체들과 함께 철도공사의 고용상의 성차별성에 문제제기하고 철도공사의 직접고용과 이 문제에 대한 철도공사의 성실한 대응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철도공사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현재는 전원에 대한 정리해고 통보하며 상황을 극악의 상황으로 몰고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한국여성민우회와 차별연구회에서는 [KTX 여승무원 직접고용, 왜 필요한가] 토론회를 개최하여 KTX 여승무원의 업무에 대한 세부 분석을 통해 KTX 여승무원의 업무가 안전 문제와 연관됨을 보임으로써 직접고용의 필요성과 현 고용방식의 위법성을 사회화하고자 하였습니다.
토론회는 박봉정숙 한국여성 민우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발제 1. KTX 승무원 간접고용과 철도공사의 차별의 논리(조순경,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2. 노동부'위장도급' 판단의 문제점: KTX 사례를 중심으로 (정형옥, 이화여대 여성학과 박사과정, 노무사)
3. 사례발표 1), 2): KTX 여승무원 2인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토론은 김경희 (한국여성개발원), 송호준 (전국철도노동조합), 전형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배융호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정책실장)이 참여하였습니다.